언비터블(미국·수·5세)은 올 들어 8세 노장 '터프윈'이나 신예 '클린업조이' 등과 겨뤄 우승은 못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경주를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는데다 추입력도 갖췄다. 통산 30전 5승, 2위 6회(승률 16.7%, 복승률 36.7%).
과천대감(미국·수·5세)은 560㎏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으로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는 대형 경주마. 1군 적응 과정이 순탄해 보이나 늘어난 부담중량을 극복하느냐가 상위 입상의 관건이다. 18전 4승, 2위 3회(승률 22.2%, 복승률 38.9%).
빛의왕자(미국·수·5세)는 선행·선입·추입을 가리지 않고 구사할 수 있지만 '한 방'이 아쉬운 경주마다. 연승률 66.7%의 꾸준한 성적에도 1년 이상 우승이 없어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21전 6승, 2위 5회(승률 28.6%, 복승률 52.4%).
싱그러운아침(한국·수·7세)은 3월 첫 산지통합 경주에 출전하는 국산마 대표다. 이미 능력이 검증됐으나 최근 우승을 하지 못했다. 첫 산지통합 경주에서 강점인 추입력이 통할 것인지 관심이다. 47전 9승, 2위 9회(승률 19.1%, 복승률 38.3%).
빅컬린(미국·거세·4세)은 기대 속에 1군에 올라왔으나 지난해 11월 데뷔전 승리 이후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달 경주에서는 56㎏의 부담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14마리 중 13위에 그쳤다. 10전 6승, 2위 1회(승률 60%, 복승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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