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과 대구경북본부세관이 공동 진행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사례가 관세청이 주최한 ‘FTA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진산업 등이 추진한 구매 절차 변경, 협력사 설립을 통한 원산지 집중관리 등이 FTA 활용 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특히 전략적인 원산지 관리로 미국·중국에 납부할 관세를 국내 이익으로 전환해 향후 10년간 관세 등 530억원의 절감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 경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전장 부품을 제조해 미국과 중국 현지 법인 및 국내 완성차에 수출·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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