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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기업2025.07.2717:51:29
거대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일 만큼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파업이 일상화하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Biz 플러스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기업 2025.07.28 09:14:00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
Why바이오
메타바이오메드, 봉합사 공급 부족에 수혜 예상…최대 실적 전망 [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7.28 08:35:56
수술 후 봉합 시 사용하는 봉합원사 전문 제조 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가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합원사의 생산 진입 장벽이 높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메타바이오메드에 대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 돼 있다"며 올해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 [단독]올해 봄에만 19일…일상이 돼가는 원전 감발
    산업일반 2025.07.14 17:57:27
    전력 당국이 올봄 닷새에 한 번꼴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출력제어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봄이 되면 전력수요가 연중 최저치에 가까워지는데 일조량은 늘어 태양광발전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밀도가 높은 전남의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주요 출력제어 타깃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봄철 원자력발전소 출력제어 현황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2025년 봄철 경부하기(3월 1일~6월 1일) 93일 중 19일간 원전에 ‘감발(발전량 감소)’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만 해도 단
  • “日 사로잡은 유산균 음료, 대만·中 이어 美로 영토 확장”
    생활 2025.07.14 17:45:43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출시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일본 코스트코에서만 1000만 개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판매되는 만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맛볼 수 있는 셈입니다.” 동원F&B 유가공CM그룹의 박소혜 팀장과 박보현 대리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의 수출 성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코스트코 입성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유산균 배양액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과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
  •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통과 땐 극도의 혼란" 사회적 대화 요구
    기업 2025.07.14 17:41:34
    경제6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조·3조 개정안)’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를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4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노동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미국발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 배경훈 "AI 현장 경험 살려 성과내겠다"
    IT 2025.07.14 17:39:50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로서 현장 경험을 살려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통신비 인하 유도를 위해 “제4이동통신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배 후보자는 “혁신적 과학기술과 AI는 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하는 원천”이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등 AI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민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는 LG AI연구원장 출신의 민간 전문가다. 배 후보자는 군 복무를 대체한 전
  • 역대급 폭염에 골프장·야구장 쿨링템 '뜨거운 인기'
    중기·벤처 2025.07.14 17:39:10
    7월부터 몰려온 역대급 폭염에 골프장이나 야구장, 야외 일터 등에서 열기를 식혀주는 종이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지업계는 기대 이상의 소비자 반응에 제품 종류를 늘리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004540)가 올해 4월 처음으로 선보인 쿨링타올의 7월(1~10일) 판매량은 5월 같은 기간 대비 560% 증가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닿는 즉시 온도를 약 9도 낮춰주는 강력한 쿨링 효과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가로 230㎜, 세로 720㎜로 얼굴뿐 아니라 목·팔·다리 등 여러
  • 통신사 출혈경쟁…중고폰 활성화가 대안될까
    IT 2025.07.14 17:38:57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중고 스마트폰 활성화가 통신사 간 출혈 경쟁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고폰 거래가 늘어나면 통신사가 신규 고객 유치에 드는 막대한 지원금을 아끼고 충성 고객에 집중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적정가 책정 등 문제를 해소하는 게 활성화의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중고 단말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단독] '온플법' 반대하는 美에…정부 고심 깊어진다
    중기·벤처 2025.07.14 17:38:44
    미국 대표 IT 단체인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한미 관세협상 의제로 삼아달라고 자국 정부에 공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점적 지위 남용 억제에 초점을 둔 플랫폼독과점규제법에 이어 입점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공정화법까지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CIA는 최근 이 같은 공식 입장문을 미국 정부와 의회에 전달했다. CCIA는 입장문에서 “우리는 (한국의) 플랫폼독과점규제법과 플랫폼공정화법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장벽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법안은) 미국 기업에
  • 수련환경 개선 '질 담보'가 관건…軍복무·의료사고 해법 찾아야
    바이오 2025.07.14 17:27:50
    의정 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사직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같다. 군 문제 해결부터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수련환경 개선 등 쉬운 의제가 하나도 없다. 게다가 해법을 도출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직 전공의가 복귀해 의료현장 정상화에 힘을 보탤지는 미지수다. 이미 많은 사직 전공의들이 취업을 한 상태여서 수련병원으로의 복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경우 섣부른 조정이 수련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품질 높은 수련으로 실력있는
  • 한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6.8% 증가
    생활 2025.07.14 17:24:35
    한진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8% 증가한 6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47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37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주력인 택배 부문에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한 게 영향을 미쳤다. 물류 부문에서는 부산신항 등 주요 항만의 하역 물동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
  • 국정기획위, 경제 6단체 간담회…"정부와 경제계 원팀"
    산업일반 2025.07.14 17:18:52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와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계 의견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제 2분과 위성곤·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기획위원들과 경제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혁명, 기후위기 대응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위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 “통신상담 성능 69%↑”…LGU+도 ‘소버린 AI’ 강화 가속도
    IT 2025.07.14 17:18:40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모델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정부가 외산에 의존하지 않는 국산 AI, 이른바 ‘소버린(자립형) AI’ 육성을 강조하면서 SK텔레콤(017670)·KT(030200)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통신업계가 앞다퉈 관련 대응 강화에 나섰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9일 ‘도메인 적응형 지속 사전학습(DACP)’이라는 새로운 학습 기법을 통해 고성능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현한 연구성과를 사전논문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 탐해 3호, 희토류 찾아 서태평양 항해 나선다
    바이오 2025.07.14 17:16:00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가 서태평양 공해에서 해저 희토류 정밀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4일 5시 진해항 제2부두에서 탐해 3호가 서태평양 공해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20년부터 쌓아 온 해저 희토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농도 희토류 부존 지역을 발견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풍력터빈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지만, 전체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공급망 불안정과 자원 무기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최근
  • 고려아연 '해외광물기업 TMC 투자' 논란 커진다[시그널]
    산업일반 2025.07.14 17:14:00
    고려아연(010130)이 최근 캐나다의 해저 자원 채굴 업체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TMC(The Metals Company)에 거액을 투자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설립 후 제대로 된 매출을 낸 적이 없는데다 심각한 자본잠식에 빠진 회사 주식을 고가 매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출자 및 이그니오홀딩스 인수 건도 회자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 리서치(Iceberg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와 논평 등을 통해 TMC에 대한 투자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아이스버그
  • 신임 질병청장 "공중보건위기 컨트롤타워 될 것… mRNA 백신 개발 적극 지원"
    바이오 2025.07.14 16:58:18
    임승관 신임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질병청이 감염병 재난을 비롯한 공중보건 위기의 컨트롤타워가 돼 국가 보건안보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역점과제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 취약했던 점을 살펴보고 이를 보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질병청이 준비한 각종 중장기 계획과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질병청 주도로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청장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넥스
  • [단독] 中 해상풍력 기업, 국내시장 공습 '신호탄'
    기업 2025.07.14 16:57:15
    중국 국영 기업인 중국에너지건설유한공사(China Energy Engineering Corporation·CEEC)가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가 안보 위협과 국부 유출 논란에 더해 중국 업계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마저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EEC는 자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한국 전라남도의 365㎿급 해상풍력 EPC 프로젝트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며 “계약 규모는 105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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