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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조선 쌍끌이…한화에어로 2분기 '최대 실적'
기업2025.07.3118:46: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과 조선을 양대 축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방위비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의 한미 조선업 협력 펀드가 운용되는 만큼 실적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000880)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6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877억 원으로 79.9% 늘었다. 특히 매출은 6조 2735억 원으로 1
Biz 플러스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기업 2025.07.29 08:22:00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
Why바이오
HK이노엔, 美 케이캡·NIP 백신 기대감에 6%대 상승 [Why 바이오]
바이오 2025.07.31 17:28:40
HK이노엔의 주가가 대표 신약 ‘케이캡’의 미국 임상 완료 기대감과 국가예방접종(NIP) 관련 코로나19 백신 유통 계약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6%(2850원) 오른 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캡 미국 임상 3상 일정이 3분기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백신 유통 계약 이슈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은 미국에서 미
  • 소비 심리 위축, '이곳'에선 안 통했다… 영업익 '껑충'
    생활 2025.05.10 06:00:00
    글로벌 경기 불황과 내수 침체로 올해 1분기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 업계가 점포 리뉴얼 및 신규 개점, 해외 사업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유통 업계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023530)·현대백·이마트(139480), 영업이익 ‘껑충’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 148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규모로
  • “똥 얘길 왜 꺼내” 부끄럽다고 숨기다간…병 키울수도 [건강 팁]
    IT 2025.05.10 05:30:00
    “요즘 배변은 어떠세요?” 진료실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처음 내원한 환자들은 멋쩍게 웃거나 화제를 얼버무리기 일쑤다. 흥미로운 사실은 배변이 건강한 사람은 대변 이야기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며 밝게 웃는다. 대변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가장 정직한 건강 신호다.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은 물론 변이 지나치게 묽거나 혹은 딱딱해서 힘을 줘야만 나온다면 우리 몸 어딘가에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단순한 배출이 아니라 전신 건강, 특히 장의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셈이다. 장(腸)은 ‘제2의
  • 눈높이 낮춘 MBK, 롯데카드 재매각 시동 [시그널]
    기업 2025.05.09 21:36:22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과거 3조원을 고집했던 몸값은 낮추면서 금융지주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매각 주관사인 UBS는 지난달부터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인수 후보에게 티저레터(간략한 투자설명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며 매각 재개를 알렸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롯데쇼핑도 롯데카드 지분을 20.0%씩 갖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지분 79.
  • [동십자각]트럼프 주니어 방한 그 후…실리 따져야
    생활 2025.05.09 19:30:16
    지난달 29~30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면담 기업 명단에는 예상치 못한 이름이 등장했다. 한화·롯데·CJ·한진 등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 외에 국내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엠디엠그룹이 포함된 것이다. 트럼프 주니어와 엠디엠그룹 측은 미국과 한국에서 부동산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그는 백악관 내 직책은 없지만 ‘
  • 대한항공,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미주서 영토 확장
    기업 2025.05.09 18:56:39
    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 2위 항공사인 웨스트젯 지분을 인수해 미주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캐나다 2위 항공사인 웨스트젯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2억 2000만 달러(약 3000억 원)다. 대한항공과 협력 관계에 있는 미국 델타항공도 웨스트젯 지분 15%(3억 3000만 달러)를 인수한다. 델타항공이 보유하게 되는 지분 중 2.3%는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할 권리가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대한항공은 우선 캐나다 항공 시장에서 강력한
  • 두달만에 상담 1100여건…‘AI 비대면진료’ 해외환자 유치 채널로
    IT 2025.05.09 18:00:01
    “악성종양일 가능성은 낮지만 종양이 단단해서 수술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안과 협진을 통해 눈이나 코로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베트남 국적의 레민 하오(26) 씨는 서울아산병원의 외국인 환자 통합 플랫폼 VCB(Virtual Care Board)를 통해 정유삼 이비인후과 교수의 소견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오 씨가 부랴부랴 원격으로 서울아산병원의 문을 두드린 것은 한 달여 전 코막힘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았다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오른쪽 비강의 종양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내시경으로 종양 제거 수
  • K의료 성장 이끈 ‘부가세 환급’ 올해 끝나…업계 “稅혜택 유지를”
    바이오 2025.05.09 17:57:42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쌍꺼풀수술 등 미용·성형 진료를 받았을 때 제공하는 부가가치세 환급(택스프리) 혜택이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조세 당국과 협의를 통해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의 일몰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하위법령 개정 대상으로,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연장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發 해킹 주의하라" 정부, 기업들에 긴급 공문
    IT 2025.05.09 17:56:31
    정부가 국내 주요 기업에 정세 혼란을 틈탄 사이버 공격에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이 같은 공문은 다소 이례적이다.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대선 정국 돌입으로 한층 민감해진 정세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방산, 보건·의료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산업을 타깃으로 삼는 북한의 해킹 시도가 늘고 있어 보안업계에서는 민관을 불문하고 강도 높은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
  • '오뚝이 기업인'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 2025 한국CEO 대상 수상
    기업 2025.05.09 17:49:39
    켐트로닉스(089010)가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이 ‘2025 한국CEO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42년간 한국의 화학 소재 및 전자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CEO대상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1997년 설립돼 국내 전문경영인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연구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룬 인물을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수여한다. 학회 측은 “김 회장의 혁신적 기업가 정신, 사회적 책임 실천, 그리고 국가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SKT 유심 해킹사고…리밸런싱 발목 잡나 [시그널]
    기업 2025.05.09 17:37:37
    SK그룹의 사업구조 재편(리밸런싱)에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가 대형 ‘복병’으로 등장했다. SK텔레콤은 무상으로 가입자 유심을 교체해주고 있는데 이에 따른 비용과 사고 과징금이 수천억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통신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를 요구하는 소비자 목소리가 분출하는 점도 재무 부담을 증폭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화학·2차전지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주력 통신업이 흔들리면 그룹 전체의 구조 재편 작업에도 변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9일 투자은행(IB
  • 재무적 투자자에 조단위 자금 빌려…'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시그널]
    기업 2025.05.09 17:36:30
    SK그룹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또 다른 포인트는 재무적투자자(FI)와 맺은 계약이다. 과거 SK에코플랜트와 SK온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못 박아둔 상장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중복 상장 문제와 증시 환경 악화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기한을 넘길 경우 SK는 FI에 수백억 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줘야 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리밸런싱의 중심에 있는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IPO)가 대표적인 사례다. 에코플랜트는 2022년 프리미어파트너스·이음프라이빗에쿼티(
  • KT, 전사업 성장에 인건비 절감 '결실'…1분기 영업익 36% 뛴 6888억
    IT 2025.05.09 17:36:00
    KT(030200)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인건비 감소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매출은 6조 84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다. 순이익은 5668억 원으로 44.2% 늘었다. 모바일·인터넷·정보기술(IT)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사업은 5세대(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 이재용 회장, 호암재단에 10억 쾌척
    기업 2025.05.09 17:35:39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호암재단에 개인 자격으로 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기부액을 다섯 배 늘렸다. 호암재단이 9일 국세청에 등록한 공익법인 공시의 출연자 명세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0억 원을 호암재단에 기부해 유일한 개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개인 명의로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2021년에는 4억 원, 2022년과 2023년에는 2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에는 기부금을 대폭 늘렸다. 호암재단이 지난해 모금한 기부액은 총 60억 원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
  • 내수 부진에도 선방한 백화점…편의점은 '속수무책'
    생활 2025.05.09 17:34:16
    글로벌 경기 불황과 내수 침체에도 백화점 업계가 점포 리뉴얼 및 신규 개점, 해외 사업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유통 업계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 148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규모로 시장 전망치(1325억 원)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4568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
  • 계열사 67곳 정리해 빚 줄였지만…"배터리 흑자전환 불투명"[시그널]
    기업 2025.05.09 17:30:00
    SK(034730)그룹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주도로 재작년부터 주요 계열사를 합병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 대상 계열사 수가 감소하고 순차입금이 줄어드는 등 일부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정유·화학 업계 불황과 배터리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가 누적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위기는 여전하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리밸런싱 성공의 관건으로 SK온의 빠른 턴어라운드가 꼽힌다. SK㈜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계열사 수는 6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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