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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금감원에 MBK·영풍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진정
중기·벤처2024.11.2116:08:58
고려아연이 지난달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을 상대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지난달 MBK·영풍 연합의 려아연 지분 1.36% 저가 매수 행위가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영풍 장형진 고문과 강성두 사장 등 MBK·영풍 측을 조사해 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MBK·영풍 연합 측은 지난달 18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주식 28만2천366주(발행주식총수의 1.36%)를 장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등골이 오싹해지는 중국 메모리의 'POWER'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1.04 07:0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중국 D램 업계의 레거시 제품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죠. 삼성이 '차이나 리스크'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10월 8일 잠정실적 발표 때 이례적으로 중국 메모리에 대한 영향을 설명한 데 이은 발언이었습니다. 그럼 중
Biz 플러스
LNG선에 컨선까지…K조선 내년 수주 500억弗 넘본다 [biz-플러스]
기업 2024.11.21 06:38:08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내년 수주 물량이 500억 달러(약 70조 원)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아시아권 선사들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예고돼 있어 국내 업체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더불어 ‘쌍끌이’ 수주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5사(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HD
  • "SK오션플랜트, 금리 인하 수혜주…실적 개선 기대"
    산업일반 2024.08.22 08:24:10
    해상풍력 구조물을 생산하는 SK오션플랜트(100090)가 금리인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그로쓰리서치 김주형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올해 6월에 1조 1153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신야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리 인하 시점에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해상풍력 시장도 금리 인하로 시장 환경이 개선되며 SK오션플랜트 호실적에 긍정적
  • 오픈AI, 캘리포니아 'AI 규제법'에 반대 입장 표명
    IT 2024.08.22 08:06:43
    오픈AI가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입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안전 규제 법안 ‘SB1047’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SB1047은 일정 규모 이상 AI 개발사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방지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규정이 모호해 AI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SB1047을 발의한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이 법안은 AI 산업 혁신을 저해해 미국 AI 경쟁력과 국가 안보에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 가전구독·웹OS·칠러…LG전자 '유니콘 사업' 삼각편대 진격 [Biz-플러스]
    기업 2024.08.22 07:36:54
    LG전자(066570)가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신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핵심 사업인 가전 사업에는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여기에 냉난방공조(HVAC)와 같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더해 기업의 체질을 바꿔간다는 전략이다. 가전 구독처럼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신사업은 ‘유니콘 사업’으로 분류해 적극 육성해 가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 열대야에 아기들도 잠 못 든다…유한킴벌리, 여름용 제품 판매량 ‘쑥’
    산업일반 2024.08.22 07:00:00
    지난 달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30일을 넘게 지속되며 통기성, 냉감 효과 등을 적용한 여름 특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피부에 일시적인 -6℃ 쿨링 효과를 주는 '크리넥스 쿨링’ 등 여름 물티슈 제품군의 지난 달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크리넥스 라이트핏 슬림앤쿨’ 마스크는 무더위에 코로나19 재유행까지 더해지며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기스 썸머’ 기저귀도 판매량이 10% 올랐다. 여름 시즌 제품 인기 비결은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한 데 있다.
  • 질주하는 K방산…"생산 풀가동해 적기 납품한다"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4.08.22 07:00:00
    최근 해외에서 잇달아 수주 잭팟을 터트리고 있는 국내 방산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미래에 양산해야 하는 물량들도 쌓여 있는 만큼 공장 가동률을 더 높여 K-방산 기업의 최대 장점인 적기 납품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수익성이 높은 수출 인도 물량이 늘어나며 실적 전망도 밝다. 21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로템 방산 부문의 공장 가동률은 107.5%로 지난해 말(102.9%)보다 더욱 늘었다. 회사가 생산 능력 대비 초과해서 공장을 가동 중인 이유는 내수는 물론 폴란드에 납품할 K2 전차 물량의 납기
  • [CEO&STORY] 53세 ‘인생 슬럼프’ 때 창업…“사람 살리는 신약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텨”
    산업일반 2024.08.22 06:30:00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개발한 약 덕분에 살았다’는 이야기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게 목표입니다.” 환갑이 지난 바이오벤처 대표는 성격유형검사(MBTI)로 본인의 성격을 소개하고 서류 가방보다 백팩을 익숙해했다. 미국 유학과 글로벌 빅파마에서 10년간 연구원 생활, 국내로 돌아와 첫 번째 창업과 대기업 계열사 바이오사업부 총괄, 53세에 다시 ‘늦깎이’ 두 번째 창업에 이르기까지 30대에서 50대까지 흘린 피와 땀, 눈물의 결과를 설명하는 그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 폐암치료제 렉라자, 보스턴 실험실에서 국내 최초 美 진출 항암제 되기까지
    산업일반 2024.08.22 06:00:00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국내 항암 신약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으며 유한양행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미국 보스턴의 한 실험실에서 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빅파마를 거치며 벨류업에 성공한 보기 드문 케이스다. 신약 기술 경쟁력이 있는 국내외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키우는 방식이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는 2026년까지 신약을 개발해 ‘제2·제3의 렉라자’로
  • '티메프 사태'에도…글로벌 연기금 '쿠팡 물류센터' 눈독
    산업일반 2024.08.22 06:00:00
    세계 10대 연기금에 속하는 캐나다와 네덜란드 연기금이 쿠팡 국내 물류 센터에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티메프 사태로 인한 위기가 소셜 커머스 플랫폼 전반으로 번진 상황이지만 가치가 있는 곳에는 해외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기금(APG)은 올해 상반기 캐나다연금(CPP)와 함께 ESR캔달스퀘어의 한국 물류 코어(Korea Logistics Core·KLC) 펀드에 4억 달러(530
  • [영상] 사라진 벨리곰을 찾아라!
    생활 2024.08.22 05:45:00
    롯데월드에서 벨리곰 방탈출 놀이를 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쳐 1층에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오픈했다. 핑크색 곰 캐릭터 벨리곰은 놀이동산 유령의집에서 탄생했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세계관을 확장해 롯데월드에 방탈출 컨셉의 체험시설을 만들었다. 관람객이 직접 돋보기를 들고 주방, 복도, 침실 등 6개의 체험 구역을 방문하며 벨리곰의 흔적을 쫓는 방식이다. 오픈 후 첫 주말까지 관람객은 약 2000명이 방문했다. 기다리는 시간만
  • '발매 9년만에 재조명'…올여름 틱톡에서 가장 많이 들린 노래는?
    IT 2024.08.22 05:30:00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올해 여름 한국 이용자가 인디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을 콘텐츠 음원으로 가장 많이 활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라미수 케익은 2015년 발매됐지만 틱톡 커뮤니티를 통해 댄스 챌린지가 벌어지며 역주행했다.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이 제작됐다. 티라미수 케익 외에도 재조명을 받은 음악이 있다. 2013년 발매된 범키의 ‘갖고놀래’와 2004년 발매된 프리스타일의 '와이(Y)’는 각각 2위와 7위를
  • [기고]한국 조선, 글로벌 리더 지키려면
    산업일반 2024.08.22 05:30:00
    글로벌 조선 업계가 호황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조선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대형 상선 건조가 가능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중국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과의 경쟁은 물론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지금까지 중국과의 경쟁은 ‘양과 질’의 승부였다. 그런데 최근 품질 격차가 급격히 줄고 중국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이미 조선해양 분야 국제 저널의 논문 숫자 비율은 중국이 한국의 열 배를 넘어섰고 격차는 해가 지날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제는 중
  • "플랫폼 선제 규제, 투자 위축·기업 경영 생태계 교란"
    IT 2024.08.22 05:30:00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같은 플랫폼 규제법이 한국에 도입되면 혁신이 둔화될 것이라는 미국 산업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트레버 와그너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연구센터 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CCIA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에 관한 국제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U가 3월 시행한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한 규모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규제하는 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
  • 전 세계 게임 축제 '게임스컴' 개막…넥슨·크래프톤 등 韓 게임사 총출동
    IT 2024.08.22 05:30:00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역대 최다 규모로 출전한 한국 게임사들은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259960)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게임스컴에 부스를 열고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1~25일(현지시간) 열리는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쇼다. 기존 최대 게임쇼였던 미국의 E3가 지난해 출범
  • '3D거리뷰' 서울 전역으로 확대…네이버, 디지털트윈으로 B2C 공략
    IT 2024.08.22 05:30:00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서비스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거리 뷰’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강남역 일대만 3차원(3D) 거리뷰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이용자들이 보다 생생한 현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PC버전에서만 지원하고 있는 3차원 거리뷰 서비스를 연내 모바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차원 거리뷰 서비스에
  • [영상] 대세는 'AI 서비스 수익화', 국내 기업은?
    산업일반 2024.08.22 05:10:00
    국내 테크기업들의 AI 수익화가 뒤처지고 있다고? 글로벌 빅테크들이 유료 구독 AI 서비스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국내 테크기업들은 수익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AI는 사용자 질문에 답변을 하는 '챗GPT'로 2억 5000만 달러(한화 3337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구글은 정교한 업무를 수행하는 유료 AI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출시했으며, xAI는 X 유료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는 '그록2' 베타 버전을 내놨다. 앤트로픽의 '오푸스&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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