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자리는 안전할까…커리어 성장 찾아 '생존 이직' 택하는 직장인들
중기·벤처2025.08.1614:11:09
직장인들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커리어 성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앤컴퍼니는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만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력 이직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8%는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커리어 성장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다. 이는 ‘연봉 인상률(2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연봉이 직장인들의 이직 최우선 요소라는 기존의 설문조사 결과를 뒤집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에서
Biz 플러스
이재용 회장, 10년 만에 거제조선소 찾을까? [biz-플러스]
기업
2025.08.16
10:00:00
10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계열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현장을 찾지 않은 시간입니다. 마지막 방문은 2015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2007년 이후 8년 만에 방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회장이 10년 만에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현 상황은 ‘반도체 전쟁(Chip War)’라는 말로 요약 됩니다. 인공지능(AI
Why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8.14
09:38:55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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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6 06:30:00“교육입국(敎育立國)과 산업입국(産業立國) 정신을 통해 한국은 세계 10위권에 꼽히는 선진국이 됐습니다. 그 교집합에 공학대학이 있고, 공대가 수월성 교육을 통해 길러낸 혁신 인재가 있었습니다” 김영오(59) 서울공대 학장은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 이공계 ‘천재’를 키워낼 수 있는 수월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젠슨 황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인재가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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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6 06:25:00서울대가 정년(65세) 이후에도 70세까지 우수 교수들에게 인건비와 연구공간 등을 제공하는 정년 후 교수 제도를 만든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인력을 대학에 붙잡아두기 위해서다. 최근 우수 석학들이 정년을 이유로 앞다퉈 다른 대학이나 해외로 이직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제도혁신위원회는 13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정년 후 교수 제도안’을 학내에 공유했다. 제도안을 보면 정년 후 교수는 서울대 종신교수, 연구 정년 후 교수, 교육 정년 후 교수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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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6 06:03:56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57.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12일 1분기 국내 폴더블 시장 출하량이 5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절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약 380만 대 출하되며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한국IDC는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제조사의 적극적 시장 진출이 성장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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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6 06:00:00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낸 샤오미의 한국 첫 오프라인 매장이 이달 말 서울 여의도의 한 쇼핑몰에 개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애플 등이 강세인 국내 시장에서 샤오미는 주로 온라인 위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이번에 여는 매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원이 다른 국내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이미 삼성전자를 위협해 온 샤오미가 국내에서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달 말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 ‘미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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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6 06:00:00알테오젠(196170)의 고객사 미국머크(MSD)가 할로자임에 제기한 두 번째 특허무효심판(PGR)의 정식 절차도 개시됐다. 할로자임은 정맥주사(IV)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플랫폼 분야에서 알테오젠의 유일한 경쟁사로 MSD와 ‘키트루다 SC’ 관련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PGR 심리 개시문을 보면 할로자임의 주장을 무력화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MSD·알테오젠 측에 유리한 결론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MSD가 할로자임에 제기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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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6.16 05:30:00“이번 바이오USA에서 인공지능(AI)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 2종을 처음 공개합니다. 적응증은 희귀질환에 국한하지 않고 항암 분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394800) 대표는 15일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해 매년 2~3배 매출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쓰리빌리언은 원래 AI로 유전체를 분석해 희귀유전질환을 진단하는 기업이다. 사람의 DNA의 염기쌍 수가 30억 개라는 점에서 기업명을 착안했다. 올해 처음 출전하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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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6.16 05:30:00흙을 조금씩 쌓아가면 산이 된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중국의 고사성어가 있다. 이는 작은 일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국 사회가 당면한 청년 일자리 문제도 일시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오랜 시간 흙을 한 줌 한 줌 쌓아가야 하지 않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체 고용률은 63.8%(15세 이상)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2년 이래 가장 높았다. 하지만 청년(15~29세) 고용률은 46.2%에 그쳐 13개월 연속 주저앉았고 청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1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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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6.16 05:30:00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격차 속 지역 환자들의 서울행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 4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 환자들은 중증질환일수록 지역 국립대병원 대신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국립대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도 80%에 이르렀다. 지역 국립대병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도 4조원대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5일 공개한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 거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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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5 21:27:00제네시스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인 프랑스 '르망 24시'에 현대차(005380)그룹 사상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유럽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18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최초의 모터스포츠가 ‘위험한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던 것처럼, 이번 내구레이스 출전을 통해 독일 3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및 글로벌 디자인본부장(CDO) 사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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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5 20:28:40SK텔레콤이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일부 재개한다. 유심(USIM)을 통한 신규영업 재개도 20일을 전후해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심을 통한 신규 영업을 16일 오전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시작한다. 이심은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돼 있어 재고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18일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고 있다. 유심 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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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5 19:39:15SK(034730)그룹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룹 리밸런싱 작업은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시너지 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SK그룹은 13~14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 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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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5 19:26:23SK텔레콤이 오는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유심은 무상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 직후 재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그간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16일 오전부터 신규 영업이 시작된다. 앞서 4월 18일 SK텔레콤에서는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기로 결정했으나, 유심 재고가 부족해 충분하게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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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5 18:22:54호반그룹이 애경산업(018250) 인수를 위한 입찰 참여를 검토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호반그룹이 애경산업 인수전 참여를 위해 대형 회계법인과 기업실사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3남매 중 장녀인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사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애경산업 인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호반프라퍼티를 중심으로 유통과 호텔·리조트 사업 등을 맡고 있다. 건설로 출발한 호반그룹은 최근 수 년간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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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6.15 18:00:00“제지 업계 3세대가 해야 할 역할은 50년 이상 된 업계의 ‘올드’한 시스템을 현재에 맞게 개선해 MZ세대가 일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깨끗한나라(004540) 사장)은 종이의 날(16일)을 사흘 앞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제지 업계에 들어왔을 때 낯설지 않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화의 생명은 투명성인 만큼 데이터를 투명하게 운영해 제지업을 잘 모르는 MZ세대도 금세 적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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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15 18:00:00정부의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재공모 끝에 이달 13일 또 유찰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 광주를 사업지로 낙점했다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을 샀던 바로 그 프로젝트다. 정부는 올 1월 민관 합동으로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축’을 만들겠다며 비수도권 지역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최대 2조 5000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3만 장 수준의 연산 자원을 확보해 국내 AI 산업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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