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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키에 ‘열혈 투자’…성장호르몬제·성조숙증 치료제 동반 급증
    자녀 키에 ‘열혈 투자’…성장호르몬제·성조숙증 치료제 동반 급증
    헬스 2025.04.14 06:30:00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제가 대중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련 의약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0.75명에 불과하지만,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은 연평균 약 31% 성장해 2023년 기준 약 4445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동아에스티(170900)의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118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 유럽이 열어준 바이오시밀러 '지름길'… 국내 기업들 날개 달까
    유럽이 열어준 바이오시밀러 '지름길'… 국내 기업들 날개 달까
    헬스 2025.04.14 06:00:00
    유럽의약품청(EMA)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과정을 간소화해 국내 바이오 업계에 수혜가 예상된다. 대규모 비교 임상 시험 과정을 생략해 최대 수천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품목허가에 걸리는 기간 또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견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EMA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바이오시밀러가 구조적·기능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함
  • 건보노조 "정부 무임승차에 건보재정 연 6.4조 손실… 책임 다해야"
    건보노조 "정부 무임승차에 건보재정 연 6.4조 손실… 책임 다해야"
    헬스 2025.04.14 05:30:00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은 통합 건강보험 출범 25주년인 올해 건보 재정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며 차기 정부가 국가적 책임을 지고 건보 보장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건보에 대한 법정 지원금을 제때 채우지 않고 책임을 방기하면서 발생하는 재정 손실·누수가 연평균 6조 4534억 원에 이른다며 정부 부담 확대를 주장했다. 건보노조는 14일 ‘민생경제 성장도모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보고서에서 현재 64.9%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76.3%로만 끌어올려도
  • 의협 "의개특위 해체·의료정책 재설계"… 전공의·의대생은 '강경투쟁' 요구
    의협 "의개특위 해체·의료정책 재설계"… 전공의·의대생은 '강경투쟁' 요구
    헬스 2025.04.14 05:30:00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정부에 기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해체하는 대신 공식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을 재설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의 정당성이 소멸됐다”며 “개악의 즉각 중단과 합리적 의료정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20일로 예고한 궐기대회에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출범한 대선기획본부는 의협 차원의 대선 공약을 마련해 각 후보들에게 반영을 요구하는 동시에 의정갈등을 한
  • '대선기획본부' 띄운 의협 "'의개특위' 해체"… 전공의·의대생은 강경투쟁 요구
    '대선기획본부' 띄운 의협 "'의개특위' 해체"… 전공의·의대생은 강경투쟁 요구
    헬스 2025.04.13 22:40:47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정부에 기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해체하는 대신 공식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을 재설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날 출범한 대선기획본부는 의협 차원의 대선 공약을 마련해 각 후보들에게 반영을 요구하는 동시에 의정갈등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인 4월 중 해결하기 위해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들이 선배 의사들을 향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며 강경 투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세대 간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
  • 저출산 시대의 역설…쑥쑥 크는 '성장호르몬'
    저출산 시대의 역설…쑥쑥 크는 '성장호르몬'
    헬스 2025.04.13 17:41:37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제가 대중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련 의약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0.75명에 불과하지만,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은 연평균 약 31% 성장해 2023년 기준 약 4445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동아에스티(170900)의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118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 유럽 바이오시밀러 허가 간소화…"K바이오 성장 기회"
    유럽 바이오시밀러 허가 간소화…"K바이오 성장 기회"
    헬스 2025.04.13 17:38:57
    유럽의약품청(EMA)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과정을 간소화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 업계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비교 임상 시험 과정을 생략해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견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EMA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핵심 사항은 바이오시밀러가 구조적·기능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함을 입증하기만 하면 대규모
  • 의협 "'의개특위' 즉각 해체… 정부·국회 공식테이블서 의료정책 재설계해야"
    의협 "'의개특위' 즉각 해체… 정부·국회 공식테이블서 의료정책 재설계해야"
    헬스 2025.04.13 16:15:41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정부에 기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해체하는 대신 공식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을 재설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의 정당성이 소멸됐다”며 “개악의 즉각 중단과 합리적 의료정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출범한 대선기획본부는 의협 차원의 대선 공약을 마련해 각 후보들에게 반영을 요구하는 동시에 의정갈등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인 4월 중 해결하기 위해 대응을 예고했다. 의협은 이날
  • "비행기에 '레깅스' 입고 탔다가 사고 나면 정말 큰일"…전문가들의 경고, 왜?
    "비행기에 '레깅스' 입고 탔다가 사고 나면 정말 큰일"…전문가들의 경고, 왜?
    헬스 2025.04.13 16:04:08
    최근 화재 등 여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많이 착용하는 '레깅스'가 비행기 탑승 시 가장 피해야 할 의복이라는 항공 안전 전문가들의 조언을 뉴욕포스트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행기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합성섬유가 피부에 녹아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꽉 끼는 옷은 장시간 비행 중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항공안전 전문가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이 매체에 “대부분의 레깅스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며 “항공 사고에서 가장 큰 위험은 화재인데 이런 소
  • 펩트론·인벤티지랩 강세… 장기지속형 비만약 기대감? [Why 바이오]
    펩트론·인벤티지랩 강세… 장기지속형 비만약 기대감? [Why 바이오]
    헬스 2025.04.13 13:01:00
    펩트론(087010)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까지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 주가는 11일 16만 4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종가 10만 7400원이었던 펩트론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11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총 순위 10위에도 올랐다. 인벤티지랩(389470) 주가도 1만 7170원으로 전일 대비 1
  • 사춘기 딸이 아빠의 외도를 알아버렸다…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건강 팁]
    사춘기 딸이 아빠의 외도를 알아버렸다…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건강 팁]
    헬스 2025.04.13 07:52:00
    아린이는 밝고 건강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다. 어느 순간부터 아빠의 귀가가 늦어지고 가끔 외박을 하는 일도 생겼다. 우연히 아빠의 휴대폰을 보게 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XXX’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여성과의 대화를 발견했다. 그 대화방에는 부적절한 사진과 함께 호텔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빠의 외도를 알게 된 아린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실을 엄마가 알게 되면 부모님이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아빠의 늦은 귀가와 외박은 계속됐고 SNS를 확인할 때마다 그 여성과의 대화
  • 힘들게 땄는데 무릎 어쩌나…‘나무의사’ 준비 전 체크포인트[일터 일침]
    힘들게 땄는데 무릎 어쩌나…‘나무의사’ 준비 전 체크포인트[일터 일침]
    헬스 2025.04.13 07:00:00
    최근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신중년’들 사이에서 산림 및 식물보호 관련 자격증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나무의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의사 제도가 공식 도입되면서 나무의사들에게만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활동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나무의사 면허는 국가공인 시험을 통과하고 실무 경력을 갖춰야만 취득할 수 있다. 덩달아 관련 분야 자격 응시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나무의사 자격 응시자 수는 2020년 1288명에서 2023년 2237명으로 3년새 약 74%
  • 의협, 오늘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대정부 투쟁-대화 방향 주목
    의협, 오늘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대정부 투쟁-대화 방향 주목
    헬스 2025.04.13 07:00:00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 의료개혁 등 대정부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정부와 의협이 최근 급변하는 정국 속에 의정갈등 발발 14개월만에 공식 대화를 재개하면서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의료계가 이날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어 의료계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택우 의협 회장의 대회사와 주요 참석자들의 격려사에 이어
  • "나는 이미 날씬하다" 스스로 가스라이팅 했더니…'18kg 감량' 놀라운 효과
    "나는 이미 날씬하다" 스스로 가스라이팅 했더니…'18kg 감량' 놀라운 효과
    헬스 2025.04.12 22:53:24
    미국에서 한 여성이 '나는 이미 날씬하다'라는 자기 세뇌를 통해 18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 리하 유리얼은 자신이 이미 마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이 18kg 줄었다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했다"고 설명했다. 유리얼은 이 방법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비만 연구를 찾아보던 중, 스스로를 날씬하다고 믿는 것이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q
  • "동물실험 대신 AI로" 美 FDA 발표에 AI 신약개발기업 '들썩'[Why 바이오]
    "동물실험 대신 AI로" 美 FDA 발표에 AI 신약개발기업 '들썩'[Why 바이오]
    헬스 2025.04.12 13:00:00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 허가 과정에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들이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10일(현지시간) 항체 의약품을 시작으로 신약 허가 요건에 명시된 동물실험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약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평가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동물실험을 다른 방식으로 대체함으로써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환자들의 약값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정부와 유럽 집행위원회는 관련 법 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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