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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알테쉬 덮쳐오는데…美 유럽 '빗장' 韓은 손놔
    中알테쉬 덮쳐오는데…美 유럽 '빗장' 韓은 손놔
    생활 2025.05.26 17:45:04
    유통산업발전법이 대형마트를 옥죄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새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주범은 중국 e커머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에 대한 규제안이 속속 나오고 있는 미국·유럽과 달리 우리 정부는 여전히 대형마트만 옥죄는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발 온라인 직접구매액은 1조 1197억 원(약 7억 86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국내 중국 직구액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20년에만 해도 8238억 원으로 1조 원 미만이던 중국 직구액은 지난해 4조 7772억
  • "유통규제, 결국 e커머스만 도와준 꼴"
    "유통규제, 결국 e커머스만 도와준 꼴"
    생활 2025.05.26 17:44:20
    “유통법은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쿠팡이라는 유통 공룡의 탄생을 도운 꼴이 됐습니다.” 이종우(사진)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지난 10여 년간 급격하게 성장한 e커머스의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시장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마트를 포함해 국내외 기업에서 약 19년간 종사하고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 유통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통 전문가다. 이 교수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 확산, (쿠팡의) 로켓배송 등을 계기로 소비
  •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생활 2025.05.26 17:43:05
    한국 국토 면적의 98배인 미국도 주요 도시 내 당일 배송이 일반적이다.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한 ‘1일 생활권’은 ‘미국판 쿠팡’인 아마존이 만든 유통 패러다임 덕분이다. 흥미로운 건 2010년 이후 아마존의 급성장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월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레이더조(Trader Joe’s) 계산대에 긴 줄을 선다는 점이다. 쿠팡의 독주 속에서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의 성장이 정체된 한국 시장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규제가 거의 없는 북미 선진국에서는 온·오
  •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생활 2025.05.26 17:41:19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의 제약을 받는 동안 규제를 비껴간 식자재 마트가 급성장하고 있다.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대형마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도 법 테두리를 벗어난 덕에 연중무휴 24시간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자재 마트 매출은 지난 10년 사이 2~3배 이상 급증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매출은 2014년 1818억 원에서 지난해 4503억 원으로 약 2.5배 몸
  •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생활 2025.05.26 17:39:26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식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물가 관리를 타이트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권력 공백기 막바지에 줄줄이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유통하는 페레로 로쉐와 킨더, 킨더조이 등 초콜릿 제품의 출고가가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1.5%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페레로로쉐 3구는 현재 3000원에서 3500원으로, 페레로로쉐 16구 벨은 2만 200원에서 2만 4200원으로 각각 16.7%와 19.8% 오른다. 킨더초콜릿 50g은 2000원에서
  •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생활 2025.05.26 17:38:46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일·피부·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관련 업체의 폐업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개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진 곳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아 신규로 매장을 여는 미용업체는 갈수록 감소하면서 관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서울경제신문이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미용업 폐업 건수는 1만 328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2022년
  • 규제 시효 다했는데…민주 "출점 제한 연장"
    생활 2025.05.26 17:36:06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제와 심야 영업 제한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 논의가 차기 정부에도 주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효를 다한 낡은 규제임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형마트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며 평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이 규제는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 출점을 제한하는
  •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생활 2025.05.26 17:34:32
    “전국에서 매출 10위 안에 들던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쉰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손님들이 마트 대신 전통시장으로 많이 올 줄 알았어요. 6, 7년 전부터는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쉬나, 월요일에 쉬나 전통시장에 손님 없는 것은 똑같습니다.” 19년째 대구 동구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 모 씨는 25일 취재진과 만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대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이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 "브라질 닭, AI 미발생 지역선 수입 허용"…정부 대책 실효성 논란
    "브라질 닭, AI 미발생 지역선 수입 허용"…정부 대책 실효성 논란
    생활 2025.05.26 16:11:30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브라질 닭 수급 대책으로 ‘지역화’를 꺼내 들었지만 국가 간 협상이 당장 타결되기 힘들어 공급난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브라질 닭 수입 금지에 따른 수급 대책으로 AI 미발생 지역산 닭고기 수입 허용, 닭고기 국내 생산 확대, 업계 재고 물량 방출 독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는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닭고기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기 위한 국가 간 검역 협상이다. 현재는 이달 16일 브라질의 히우그
  • “손 안의 작은 예술품”…필기구 명가 파카의 신작,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
    “손 안의 작은 예술품”…필기구 명가 파카의 신작,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
    생활 2025.05.26 16:06:32
    137년 전통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가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60여 년간 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즐 패턴이 적용된 에디션이다. 고급스러운 골드와 세련된 팔라듐 소재 2종이 있다.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장인 정신이 깃든 예술품으로 치즐 패턴에 대한 경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64년에 첫 선을 보인 치즐 패턴은 창립자 조지 파카의 아들 케네스 파카가 영국 여행 중 발견한 담배 케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으로 가는 선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교차되는 문양이다. 특히 캡
  • 한국맥도날드,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성료
    한국맥도날드,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성료
    생활 2025.05.26 15:35:59
    한국맥도날드는 전날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다.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됐는데,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 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생활 2025.05.26 14:32:22
    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쿠팡 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박 대표는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쳐 2012년 쿠팡에 정책 담당 실장으로 합류한 '원조 쿠팡맨'이다. 2019년 쿠팡 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를 맡는 등 주요 임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인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의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
  • 에버랜드, 40년 장미축제 추억 담긴 AI 영상 100만뷰 돌파
    에버랜드, 40년 장미축제 추억 담긴 AI 영상 100만뷰 돌파
    생활 2025.05.26 11:21:29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사진을 모아 제작한 스페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사진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200여 점의 사진들이 응모됐다. 장미꽃 앞에서 향기를 맡고 있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모여 찍은 사진,
  • 롯데월드 '로티프렌즈' 한강에 떴다… 왜?
    롯데월드 '로티프렌즈' 한강에 떴다… 왜?
    생활 2025.05.26 11:12:32
    롯데월드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영·유아 놀이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와 함께 서울시 야외 도서관 행사 ‘책읽는 한강공원’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2023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서울시가 개최한 야외 도서관 행사다.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롯데월드가 단독으로 참여해 로티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독서와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한강공원에는 4m 에어 조형물로 변신한 로티와 하트핑 그리고 소
  • CU, PB 브랜드 ‘PBICK’ 론칭
    CU, PB 브랜드 ‘PBICK’ 론칭
    생활 2025.05.26 10:43:43
    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CU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마스터 자체브랜드(PB) ‘PBICK(피빅)’을 선보인다. CU 관계자는 “피빅은 CU의 기존 마스터 PB인 HEYROO(헤이루)를 리뉴얼한 브랜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로 삼았다”며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8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CU는 2016년 헤이루를 론칭한 후 라면, 과자, 음료, 육가공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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