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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상생 역풍…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상반기 2900억 감소
    과도한 상생 역풍…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상반기 2900억 감소
    금융가 2025.09.05 17:41:08
    올 상반기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2900억 원 넘게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8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고 코로나19로 카드 사용량이 급감했던 2020년 연간 감소분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시장에서는 올 들어 영세·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추가로 낮춘 것이 직격탄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 전문 금융회사 영업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11억 원 줄어든 3조
  • 억대 연봉 '신의 직장'인데 1년 새 1300명 퇴사…"늦게 떠나면 답없다" 무슨 일?
    억대 연봉 '신의 직장'인데 1년 새 1300명 퇴사…"늦게 떠나면 답없다" 무슨 일?
    금융가 2025.09.05 15:03:51
    평균 연봉 1억원이 훌쩍 넘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은행원들의 퇴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적 고공행진에도 비대면·디지털화 전환에 따라 "인력 감축과 지점 통폐합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4대 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1년 새 13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5만3794명으로, 1년 전(5만5066명)보다 1272명
  • 국가유산도 ‘어부바’…신협, 국가유산청 후원금 30억원 넘어서
    국가유산도 ‘어부바’…신협, 국가유산청 후원금 30억원 넘어서
    금융가 2025.09.02 18:09:34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함께 2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보호기금을 위한 ‘2025 국가유산 보호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약정의 주요내용은 ▲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올해 2차 출시되는 ‘국가유산어부바적금’(금융상품) 판매 목표액 1000억 원의 일부(1%)인 약 10억 원을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추가 후원하고, ▲ 이 기금을 천연기념물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역사문화공간을 정비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활용하는 내용이다. 후원기금은 문화유
  • 이 와중에…금융노조·HD현대 파업
    금융가 2025.09.02 17:48:2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4.5일제 도입을 명분으로 2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HD현대 조선 3사 노조 역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계열사 합병에 반대하면서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과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란봉투법 통과 여파에 파업이 잦아지고 경제에 미치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이 94.98%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금융노조는 16일 ‘총력 투쟁 결의 대회’를
  • 바젤Ⅲ 규제에 12조 자본 필요한데…상생 압박에 빠진 은행
    바젤Ⅲ 규제에 12조 자본 필요한데…상생 압박에 빠진 은행
    금융가 2025.09.02 05:00:00
    5대 시중은행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 금융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규제와 연체율을 고려하면 건전성 유지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소상공인 지원과 대출금리 인하 외에 상생기금 출연과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교육세 인상과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여윳돈 이전 등에서 보듯 은행에 재정 보조 역할까지 떠안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대로라면 금융사의 건전성이 급락하고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 “소상공인 금리경감 3종세트 속도낼 것”
    “소상공인 금리경감 3종세트 속도낼 것”
    금융가 2025.09.01 17:47:56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과 금리 경감책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보험 업계는 전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무상 보험을 출시하기로 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일 전북 전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전북 지역 소상공인·취약계층에 20억 원 규모의 상생보험 상품을 3년간 운영한다는 것이 뼈대다. 금융위는 또 전북특별자치도와 금융·복지 통합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 빚 탕감 등 5.7조 떠넘겨…"곶감 빼먹듯 하다간 건전성 추락" ['관치의 늪' 빠진 은행]
    빚 탕감 등 5.7조 떠넘겨…"곶감 빼먹듯 하다간 건전성 추락" ['관치의 늪' 빠진 은행]
    금융가 2025.09.01 17:44:17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16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보험의 본질은 소비자 보호에 있음을 명심해달라”며 “상품 설계 및 심사 단계부터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중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 이어 또다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 실제로 이 원장은 지난달 말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은행이 손쉬운 이자 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감독은 △금융시장 안정 △금융 산업 발전 △소비자 보호의 3대 축이
  • 12조 자본 급한 은행…'상생 수렁'에 빠졌다
    12조 자본 급한 은행…'상생 수렁'에 빠졌다
    금융가 2025.09.01 17:43:31
    5대 시중은행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 금융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규제와 연체율을 고려하면 건전성 유지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소상공인 지원과 대출금리 인하 외에 상생기금 출연과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교육세 인상과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여윳돈 이전 등에서 보듯 은행에 재정 보조 역할까지 떠안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대로라면 금융사의 건전성이 급락하고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 서울은 9000만원, 경기는 6000만원…아파트 구입한 가구 연소득 살펴보니
    서울은 9000만원, 경기는 6000만원…아파트 구입한 가구 연소득 살펴보니
    금융가 2025.08.28 09:31:00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겼다.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 비율(PIR)은 10.6배로, 10년 6개월간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두 모아야 서울 지역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9173만원으로 집계됐다. KB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긴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수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불과 4년 전(20
  • 이찬진 “금감원 움츠러들어 있어…자긍심 갖게 해야”
    이찬진 “금감원 움츠러들어 있어…자긍심 갖게 해야”
    금융가 2025.08.26 15:32:4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8일부터 예정돼 있는 금융업권 최고경영자(CEO) 상견례를 앞두고 내부 회의를 통해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전제로 감독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금융회사와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고 감독 방향에 대해 어떻게 메시지를 공유할지 고민해달라’는 언급을 했다. 이번 주부터 예정돼 있는 금융업권 상견례를 앞두고 내
  • "DB형까지 기금화땐…기업에 불필요한 손실 우려"
    "DB형까지 기금화땐…기업에 불필요한 손실 우려"
    금융가 2025.08.24 17:57:04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확정급여(DB)형은 이 제도를 적용해도 실익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적용 시 기업들이 불필요한 손실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에는 현재 총 10개의 기금형 퇴직연금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 국민연금을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넣거나 중소기업 기금형 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근
  • 테더 CEO “원화 코인 발행 열려있다"
    테더 CEO “원화 코인 발행 열려있다"
    금융가 2025.08.24 11:04:29
    세계 최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사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대해 “각 시장에서 테더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아르도이노 CEO는 “전 세계의 디지털 자산 규제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한국 경제와 국민에게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테더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네트워크와 시장 지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금융가 2025.08.21 15:35:26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석유화학 업계에서 ‘선 자구 노력, 후 지원 조치’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을 두고 “물에 빠지려고 하는 사람을 구해주려는데 보따리부터 내놓으라는 격”이라며 “안일한 인식에 정부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가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제대로 된 대주주 고통 분담이나 자구 노력 없이는 대출 만기 연장을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대주주와 계열 기업은
  •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금융가 2025.08.20 15:20:32
    금융 당국·업계가 빚을 성실하게 갚아온 서민과 소상공인 324만 명에 신용 사면을 실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신용정보협회 등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말 사이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 연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갚은 개인·개인사업자 최대 324만 명의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
  •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금융가 2025.08.17 17:27:24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2위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미국 기업 서클이 한국 시장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서클이 국내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클은 최근 국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비공식 채용 절차를 개시했다. 업계 내 일부 인사들이 서클로부터 직접 관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서클은 국내에 전담 인력을 두지 않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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