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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독촉하며 20대 여성 감금·폭행한 남녀…법원 '집행유예' 선고
사회사회일반 2025.02.02 05:00:00채무 미변제를 이유로 20대 여성을 감금·폭행한 20대 남녀가 실형은 면했으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1일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B씨(20대·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활동도 각각 120시간, 8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경남 김해시 소재 모텔에서 채무자 C씨(20대·여)를 도구로 폭행하고 강제로 옷을 벗게 한 뒤 모욕적 발언을 강요했다. 또한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한 정황이 드러나고, A씨가 재판 중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는 등 엄벌이 마땅하다"면서도 "피고인들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사회 초년생이라는 점, B씨의 가담 정도가 경미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
"딸 틱톡 영상, 매우 불쾌해"…13세 딸 총살한 파키스탄 부친
국제정치·사회 2025.02.02 04:00:00파키스탄에서 13살 딸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가족들이 반대하는 옷차림이나 행동, 사교 모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총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안와르 울-하크는 지난 28일 총을 쏴 13세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하크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무장 괴한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에서 “딸이 틱톡에 올리는 동영상이 매우 불쾌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민권자인 울-하크는 25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市)로 가족과 함께 이사했다. 미국 태생인 그의 딸은 미국 태생인 그의 딸은 파키스탄으로 오기 전부터 노출이 약간 있는 옷, 자유분방한 생활, 이성 교제 등이 담긴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딸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 관계자는 울-하크와 함께 체포된 그의 처남을 상대로 이른바 ‘명예살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으로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이전에는 명예살인으로 유죄가 확정돼도 가족의 청원이 있으면 형을 면할 수 있었지만, 2016년 관련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해졌다고 BBC는 전했다.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에서는 가족의 일원이 집안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살해하는 이른바 명예살인이 자주 일어난다.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명예살인으로 수백 명이 숨지고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동물 구조하다 추락사한 한국계 파일럿…살아남은 유기견들 근황은?
국제인물·화제 2025.02.02 03:00:00동물을 구조하던 비행기 조종사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고 현장에 함께 있던 유기견 두 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 1일 NYT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항공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석 김씨의 비행기에 동승했던 유기견 2마리가 입양됐다. 유기동물 구조단체 '파일럿 앤 퍼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김씨는 메릴랜드주에서 유기견 3마리를 태우고 뉴욕주 캐츠킬 산맥 상공을 비행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추락했다. 눈 속에서 다리가 부러진 채 발견된 래브라도 혼종 '위스키'(생후 6개월)는 코네티컷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위탁가정에서 정식 입양했다. 타박상을 입은 요크셔테리어 혼종 '플루토'는 빠르게 회복돼 뉴욕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현장에서 사망한 '리사'의 유해는 김씨 유족들에게 전달됐다. 서울 출신인 김씨는 9살 때 가족과 함께 버지니아주로 이민, 월가에서 금융인으로 일하다 2019년 아내의 격려로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속 난기류로 추락한 그의 비행기는 산맥 외딴 지역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5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영면한 김씨의 곁에는 생전 즐겨 입던 'Can I pet your dog?' 티셔츠와 뉴욕메츠 모자가 함께했다. 유족들은 "리사의 귀환이 고인을 위한 '추모 비행'이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
"남편 여자·술 문제 때문에 '재산포기 각서' 쓰게 했는데 이혼 시 효력 있을까요?"
사회사회일반 2025.02.02 02:00:00여자와 술 문제를 일으켜 재산 포기 각서를 쓴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조담소'에 출연한 신진희 변호사는 바람을 필 때마다 재산포기각서를 쓴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연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연자는 1년 연애한 남편과 결혼에 이르렀으나 여자와 술 문제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남편은 용서를 빌며 여러 번 각서를 썼고 그 각서는 이혼 시 재산을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사연자는 임신을 했고 남편이 변하길 기대했으나 남편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버렸다. 혼자 출산을 거친 사연자는 2년 동안 아이를 혼자 키웠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에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고 양육비도 지급하지 않았다. 결국 남편과 협의이혼을 하기 위해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지난 시간이 억울했던 사연자는 양육비를 일시금으로 받는 합의서의 내용 대신 정기금 형태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합의서를 작성한 상태이고 "양육비와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문구도 넣은 상황이라 고민에 빠졌다. 이에 신 변호사는 먼저 결혼 생활 중 썼던 각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방의 잘못이 반복되는 경우 각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면서도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러한 각서는 효력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청구권은 이혼이 성립할 때 그 법적 효과로서 비로소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아 재산분할 청구권의 사전 포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사연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다만 이러한 각서에 배우자가 본인의 잘못을 기재한 경우 위자료 산정에 참작될 수 있으므로 만약 각서를 작성한다면 상대방의 잘못을 상세하게 적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
'조선인 136명 수몰' 81년 전 日해저탄광 수색 재개…"유골 발견 안돼"
국제정치·사회 2025.02.02 00:00:00일제강점기 136명의 조선인 목숨을 앗아간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유골 수습이 재개됐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은 1일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유골 수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수중탐험가 이사지 요시타카씨는 갱도 입구 265m 지점까지 진입했지만 유골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사지씨는 "더 안쪽에 유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우베시에서 열린 희생자 추도식에는 한일 유족과 국회의원 등 450여명이 모였다. 모임의 이노우에 요코 공동대표는 "유골 한 조각이라도 정부를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 불분명 등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왔다.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은 "안전성 우려가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조세이 탄광은 1942년 갱도 누수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이 숨진 사고 현장이다. 오는 4월에는 한국 잠수사도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쿄대 하마이 가즈후미 교수는 "정부가 군인·군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
갤러리 도스, 내달 5일 한지현 개인전 '있고도 없는' 개최
문화·스포츠문화 2025.02.01 23:48:55갤러리 도스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연 2회 기획하는 공모전이 올해도 열린다. 올해 상반기 전시 주제는 ‘시선 너머’로 이 원, 금단아, 노의정, 강주현, 한지현, 강유란, 방서연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내달 25일까지 각 작가들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연이어 펼쳐진다. 2월 5일부터 열릴 한지현의 개인전 ‘있고도 없는’은 도로와 도로가 교차하면서 만들어지는 여분의 공간을 소재로 한다. 작가는 이 공간을 기록하고 흔적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의 특성을 시각화 한다. 작가는 자신이 소재로 삼은 공간이 ‘분명 지도 위에 존재하는 장소이지만 초점 바깥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는 확실한 목적과 기능을 추구하는 도로에 의해 부차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관찰해 ‘Untitled(space)’ 연작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현실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잘 쓰이지 않아 고립된 장소를 살핀다. 노력하면 분명 발견할 수 있지만 누구도 직접 가보거나 탐색하지 않는 장소다. 작가는 모호해진 경계와 지형지물에서 명백한 데이터에 집착하기보다는 명확하지 않아서 더욱 다양한 변수를 찾을 수 있는 여지에 초점을 맞춰 시각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고고학에서 파악하는 접근과 같이 공간에서 파생된 개체들을 자료로 참고해 장소의 해석을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내재된 불확실성을 미루어 짐작한다. 최서원 갤러리도스 큐레이터는 “(한지현의 작업은) 간파한 정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여백을 국한된 기준이나 조건 없이 작가가 지향한 상상의 범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있고도 없는 지도’”라며 “존재와 존재하지 않음을 전부 허용하는 이번 전시에서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미처 눈에 띄지 않았던 곳을 눈여겨 보며 자신만의 새 지도를 꾸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월 11일까지. -
'성공예감'의 주옥같은 오프닝 멘트, 책으로 나왔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2.01 23:48:20매일 아침 9시 5분 KBS 1라디오의 경제채널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에서는 1분 남짓한 오프닝 멘트가 흘러나온다. 진행자인 이대호는 ‘보석은 마찰 없이 광채를 낼 수 없다’ ‘하늘 끝까지 자라는 나무는 없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주옥같은 명언을 오프닝 멘트로 남겨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 인생을 바꾼 하루 한 장’은 2023년 3월부터 KBS1 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의 진행자로 활약한 이대호가 전한 주옥같은 오프닝 멘트를 엮은 책이다. 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와이스트릿’의 대표이기도 한 저자는 여러 번 곱씹어 생각하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간결하지만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를 1분간 펼쳐놓는다. 이 짧은 멘트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갖는다. 듣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삶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따뜻한 한 마디이기도 하다. ‘내 인생을 바꾼 하루 한 장’은 저자의 주옥 같은 명언을 매일 한 장식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해 바쁜 삶 속에서도 잠깐 멈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하루 한 장의 짧은 글 속에서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도전을, 그리고 때로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세계가 열광한 韓 '이 음식'…지난해 수출액 '역대 최대' 뭐길래?
산업생활 2025.02.01 23:12:37한국 전통식품인 떡류의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떡류 수출액은 9140만 달러(약 1313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한 수치로, 2019년(3430만 달러) 대비 5년 만에 약 3배 성장한 규모다. 수출 대상국 중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37%인 34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800만 달러), 베트남(670만 달러), 일본(430만 달러), 캐나다(33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떡류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떡볶이 수요 증가가 꼽힌다. 떡볶이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낸 영어사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신규 단어로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대중화와 한류 열풍 영향으로 K-분식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이 중에서도 떡볶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떡이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요 유통매장과 아마존에서 떡볶이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꿀떡 시리얼'이 소개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꿀떡 수요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꿀떡 시리얼은 꿀떡에 우유를 부어먹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으로 시리얼에 우유를 말아 먹는 서양 방식에서 착안한 것이다. 베트남에서도 떡볶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장 수가 늘면서 제품 입점이 증가해 판매 규모가 커지고 있다. -
"설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하네"…주말간 몰아서 자면 안 된다는데, 왜?
문화·스포츠헬스 2025.02.01 23:11:35긴 연휴를 마친 뒤 많은 사람들이 더 큰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한다. 연휴 내내 이어진 늦잠과 같은 불규칙한 생활, 과식과 음주 등이 생체 리듬을 깨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31일 “연휴 후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연휴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통해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몸을 단계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평상시와 같이 조정하고, 야식을 피하고 수면 환경을 안정시키는 게 좋다. 아침에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도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까지 쉰다면 마지막 날을 일상 복귀를 위한 일종의 ‘완충 기간’으로 두고 일상적인 수면과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다. 피로에 대한 보상 심리로 과한 수면을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조 교수는 “피곤하다면서 무리하게 잠을 많이 자려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급적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패턴을 유지하는 게 연휴증후군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좋다”고 조언했다. 단 피로와 무기력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불면증이나 만성피로증후군,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스스로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
"스타벅스, 여긴 비싸고 저긴 싸고"…日, 매장별로 가격 다르다는데 왜?
국제기업 2025.02.01 22:13:43스타벅스커피 재팬이 일본 내 첫 '입지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한다. 대도시 중심가와 공항 등 프리미엄 입지 매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는 전략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재팬은 다음달 15일부터 일본 전역 약 600개 매장(전체의 30%)에서 음료 가격을 차등 인상한다. 도쿄 23구 전 매장과 오사카시·나고야시 등 대도시 주요 상권 매장의 음료 가격이 세전 기준 4~28엔(약 37~263원)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4%다. 임대료·인건비 부담이 큰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은 13~32엔(약 122~300원) 인상되며, 평균 인상폭은 6%다. 미국 스타벅스의 일본 자회사인 스타벅스커피 재팬은 1996년 일본 진출 이후 27년간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동일 가격 정책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최근 원가 부담이 커지자 수익성 제고를 위해 매장 입지별 차등 가격제를 처음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소비자 반발을 고려해 서비스 개선책도 마련했다. 그동안 카페라테 등 주문 시 우유를 두유로 변경할 경우 추가됐던 55엔(약 516원)의 요금을 무료화하기로 했다. -
정동현,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우승…동계AG 메달 '청신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1 22:02:01한국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24~2025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8초 98로 2위 마티아스 호이비(노르웨이·1분 29초 55)와 0.57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분 29초 72의 고야마 다카유키(일본)다. 이번 우승으로 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 회전에서 3승째를 달성했다. 앞서 정동현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두 차례 극동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극동컵 시즌 1위 선수에게는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권을 준다.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동현은 올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2월 2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2.01 21:23:41◇2월 2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원내대표 공개일정 없음 *11:00 김윤덕 사무총장 기자간담회(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원내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10:30 당대표권한대행 기자간담회(국회 본관 당회의실, 224호) *원내대표 공개 일정 없음 -
오세훈 "180도 돌변한 이재명, 감옥 안 가려는 일념 외엔 설명 불가"
정치정치일반 2025.02.01 20:31:37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하루아침에 180도 바뀐 정신상태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일념 외에는 없다"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한 몸 살기 위해 소름 끼치도록 표변하는 이 대표를 보며 많은 국민들은 그가 언제든지 유턴 가능한 인물임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가 최근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포기를 시사하고 실용주의 성장론을 앞세운 것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 시장은 "국민에게 진정성을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한 톨이라도 있다면 행동으로 보이기를 바란다"며 "우선 모든 사업장에 근로시간 52시간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억눌렀던 기존 근로기준법을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 4법, 국회증언감정법, 상법 개정, 지역화폐법, 방산물자 해외 수출시 국회 동의 받는 방위사업법 개정 등 반시장 반기업 경제악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
美불법체류 한국인 체포…백악관, 사진·실명까지 공개한 까닭
국제국제일반 2025.02.01 19:41:1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한국인이 처음으로 체포된 사례가 나왔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실적을 홍보하면서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한국 국적자를 체포한 사실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체포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쿠바 관타나모에 수용키로 결정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계속 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멕시코 국적자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받은 멕시코 국적자 등을 언급하면서 "1월 28일 애틀랜타의 ICE는 노골적으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것 등의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 시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해당 사실을 알리며 그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 임모 씨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5년 및 보호관찰 20년형을 받았다. 임 씨의 구체적인 체류 상황이나 체포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불법 이민자에 대한 사상 최대의 추방 작전을 공약했으며 불법 체류 범죄자에 우선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엔 남부 국경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연방 차원의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범죄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는 불법체류자는 물론 범죄 사실이 없으나 체류 신분이 불확실한 한인들도 당국의 단속과 관련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정확한 한국인 불법 체류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10만~15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2만여명은 어렸을 때 합법적으로 입양됐으나 양부모가 국적 신청 등의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으면서 불법 체류자가 된 상태다. 다만 미국 일각에서는 범죄 혐의가 없는 일반 불법 체류자까지도 무차별적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미국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에 이를 비판하면서 오열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미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판사가 서명한 영장을 제시하지 않으면 ICE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다고 안내하는 등 단속에 대응하는 법도 공유되고 있다. -
英매체 "QPR 이적한 양민혁, 유창한 영어 인터뷰로 칭찬 받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1 19:07:00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한 뒤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챔피언십(2부 리그)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공격수 양민혁이 유창한 영어 인터뷰로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현지 매체 스퍼스웹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된 양민혁이 잘 준비한 영어 인터뷰로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FC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시즌 중인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입단 발표 당시엔 이달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던 양민혁은 토트넘 측 요청에 예정보다 이른 지난달 중순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적응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QPR행을 받아들였다. 스퍼스웹은 "양민혁은 QPR에 입단하자마자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고, 구단과의 인터뷰도 영어로 진행했다. 아직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제 막 영국에 온 선수를 향한 기대보다는 훨씬 훌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잘 적응할 자격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민혁은 QPR에서 유럽 진출 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구단 측은 2일 오전 0시 밀월을 상대로 펼칠 예정인 2024~2025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양민혁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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