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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매년 70만장 버려지는 침구…이렇게 살려냅니다[지구용]
2024.03.13 14:05:00버려지는 호텔 침구로 만든 반려동물용 방석과 담요()에 대해 앞서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 만에 더 강력한 사업모델을 발견했습니다. 제주에서 호텔 침구와 타올을 수거해 다양한 패브릭 제품으로 부활시키는 '제클린()'의 이야기입니다. 호텔 침구의 당당한 귀환 전세계 폐기물의 20%는 옷, 타올, 침구 같은 패브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클린이 위치한 제주도는 아시다시피 관광지. 숙박 사업자가 제주도에만 6521곳(2021년 기준)이고 객실 7만7877개에서 쓰는 침구는 378.6만장에 달합니다. 고급 숙박업소일수록 자주 새 침구로 교체(보통 3~5년 이내)하고, 아주 조그만 흠만 있어도 버리고요. 제주도에서 연간 70여만장의 침구 관련 폐기물이 나오는데 99%가 소각 처리되고 만다고 합니다. 타올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겁니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원래 제주도 숙박 사업자들의 침구를 수거해서 세탁하는 사업을 하다가 멀쩡한데 버려지는 물건들이 너무 많은 걸 보고,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세탁한 다음 취약계층에 기부도 해 보고, 베개솜 같은 걸 재생해서 재생솜 이불까지 만들어봤다고. 하지만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재생솜 이불을 만드는 비용과 에너지 소모, 탄소배출이 너무 많아서(=소독·세탁·고온살균) 지구에 결코 좋지 않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접으려던 차에 우연히 라디오에 출연해 이런 고민과 시도를 이야기했더니, 태광산업(특 : 폐섬유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음) 관계자가 듣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런 우연이 겹쳐서 차 대표는 버려지는 침구를 선별·수거하고 세탁➡태광에서 재생사(실) 생산➡다시 제클린에서 재생사를 가져다 각종 패브릭 상품을 만드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최초의 모델이고 해외에도 비슷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드물다고. 정말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지구용사들을 대신해 에디터가 몇 가지 검증용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면의 무한순환, 쓸 곳도 많고요 ▶지구용: 옷도 그렇고 패브릭에 폴리에스테르 같은 플라스틱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재활용이 되나요? ▶차 대표님 : 그래서 저희는 5성급 호텔 침구만 가져다 재생합니다(ex.메종글래드제주). 5성급 호텔은 100% 순면 침구를 쓰니까요. 앞으로 더 좋은 기술이 나오면 혼방 섬유(면+폴리에스테르 등 섞인 섬유)도 재생해 쓸 수 있을 겁니다. 호텔 타올 같은 경우는 끄트머리의 마감 처리에 폴리에스테르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다 잘라내고 재생하고요. ▶재생사로 패브릭 제품을 만들 때는 재생사만 100% 쓰시나요? ▶안타깝게도 그렇게는 못 합니다. 섬유를 재생할 때는 긁어내서 파쇄하고 잘라내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단사(짦은 섬유)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단사로만 만들면 조직이 성글어지기 때문에, 단사인 재생사는 20%만 쓰고 나머지 80%는 초면(새 면화)을 습니다.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인 GRS 인증에서도 재생소재 비율이 31%를 넘으면 제품 강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단 이유로 인증을 안 해주고요. 그렇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기술이 나오면 초면 비중을 70%, 50%로 낮출 수 있겠죠. ▶면 100%라면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겠네요? ▶맞습니다. 폐페트병으로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만들어서 옷을 만들면 재활용을 못하잖아요(에디터 주 : 아직까지 폴리에스테르 옷을 분쇄하거나 녹여서 다시 섬유 제품을 만들 적절한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없습니다). 옷을 만들어도 세탁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고요. 그런데 면화는 어쨌거나 자연소재니까 그런 부담이 없죠. 폴리에스테르 다회용 장바구니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회용이지만 자원순환이 안 되니까 결국 폐기해야되는데, 우리 면화로 만든 장바구니(에코백같이 생겼지만 더 성글은)가 더 널리 쓰인다면 어떨까요? 여러번 쓰다 회수해서 다시 원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목표 중 하나는 비닐봉투를 면 소재 봉투로 대체하는 겁니다. 그린피스가 2020년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235억장의 비닐봉투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2030년부턴 정부 정책에 따라 상업용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되고요. 지금도 버려지고 있는 수천톤의 면화, 섬유로 쇼핑가방을 만들어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면 자원순환도 되고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재생하는 과정에서 새 제품보단 비용이 많이 들겠죠? ▶저도 예전에는 재생하면 0, 새로 만들면 100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재생은 비용까지 생각하면 130이 될 수도 있더라고요. 특히 제클린은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가 아니라 한국에서 재생하고 만드니까 인건비가 올라갑니다. 인터넷엔 중국산 작은 에코백들이 천원에 팔리는데 말예요. 대신 우리는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점, 그리고 시니어인력과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점! 그리고 다행히 최근에는 재생이 새 제품 생산 대비 물 사용량, 탄소배출량이 적다는 데이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 어메니티도 무한순환되는 날까지 차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호텔과 숙박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생 수거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침구나 타올 외에 제주도의 숙박 업계에서 버려지는 매트리스, 치약·비누 같은 어메니티까지도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 중. 그리고 훈훈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클린은 생산 시설을 다 갖춘 큰 회사가 아니다 보니 원료 조달은 제주에서, 파쇄는 창원에서, 원단 생산은 대구에서, 양말은 양주에서 만드는 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각각의 작업을 맡아 줄 공장을 찾는 것도 큰일이었죠. 그런데 공장 사장님들이 예상보다 호의적이셨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런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기회를 잡아서 미래를 바꿔보고 싶었는데"란 마인드셨다고. 환경에 옳은 쪽으로 변하지 않으면 앞으로 사업도 수출도 어렵겠단 인식이 다들 있었던 겁니다. 버려지는 침구를 파쇄하고, 솜으로 만들어서 재생사를 뽑아내는 과정에 대해 듣다 보니 옛날옛적 종종 눈에 띄었던 '솜틀집'이 떠올랐습니다. 오래 쓴 목화솜 이불을 가져가면 묵은 솜을 헤치고 새 솜을 섞어서 다시 말아주던. 찾아보니까 지금도 솜틀집들이 있나 봅니다. 목화솜 이불 리폼을 했다는 후기들이 눈에 띄고요. 가진 물건을 오래오래 아껴쓰던 시절이 최고였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구용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
"영화 '건국전쟁' 보면 5만원 드립니다"…직원에 현금 주는 '이 회사', 왜?
사회사회일반 2024.03.13 14:01:22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프리미엄 기능성 스포츠웨어 룰루레몬 등을 위탁 생산하는 영원무역의 지주사 '영원무역홀딩스'가 특정 영화를 관람한 직원들에게 5만원씩 지급하는 사내 이벤트를 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관람권과 영수증 등을 첨부하면 1인당 5만원의 문화생활 지원비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일각에서는 기업이 통상적인 영화표 가격인 1만5000원을 뛰어넘어 지원비를 5만원으로 책정한 것을 두고 정치적 편향성과 관련해 논쟁이 있는 영화의 관객 수를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영원무역홀딩스는 특별한 의도가 없다는 입장이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직원 복지를 위해 일상적으로 하는 사내 이벤트"라며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지원비를 5만원으로 책정한 것은 식사비를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1일 누적 관객 수 114만명을 넘어서며 3월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여권 인사들의 관람 인증이 이어진 영화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방송서비스업(0.89%↓)
증권News봇 2024.03.13 14:00:491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2p(-0.41%) 하락한 886.0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15%), 반도체업(-1.86%), 종이·목재업(-1.81%)이며, 강세업종은 인터넷업(+2.73%), 디지털컨텐츠업(+1.43%), 건설업(+1.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방송서비스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71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87억, 기관은 46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상헬스케어(036220)가 54.00% 오른 30,800원을 기록 중이고, 가비아(079940)(+30.00%), 플래스크(041590)(+30.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리엠스(053160)(-28.47%), 디지캡(197140)(-20.65%), 비엘(142760)(-20.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4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29:7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16%↑)
증권News봇 2024.03.13 14:00:201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4p(+0.19%) 상승한 2686.85로,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96%), 기계업(+1.70%), 전기가스업(+1.16%)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37%), 운수창고업(-0.95%), 음식료품업(-0.9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5:9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2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48억, 기관은 86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제주은행(006220)이 24.66% 오른 14,56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피알(278470)(+17.26%), 신성이엔지(011930)(+15.9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케이씨텍(281820)(-6.55%), 이수페타시스(007660)(-6.13%), 동아에스티(170900)(-5.7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73개, 하락종목은 5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나경원 "이종섭 임명절차 매끄럽지 않아"…"채상병 수사 철저히 이뤄져야"
정치정치일반 2024.03.13 14:00:18나경원(사진) 전 의원은 13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주호주대사 임명) 절차에 있어서 아쉽다”며 “이 사건(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는 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장관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지난 1월부터 출국금지 상태였는데 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출국금지를 해제했고 이틀 뒤인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해 논란이 됐다. 나 전 의원은 “저는 대통령실이 이종섭 장관을 (대사에) 임명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부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호주는 방산 수출 대상국 중에서 수위권에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호주의 국방정책이 변경이 되면서 저희가 방산 수출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못 미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아마 그런 취지로 이종섭 장관이 호주하고 앞으로 안보 파트너, 주요한 안보 파트너이고 또 방산수출의 대상국이기 때문에 이종섭 장관이 적임자라고 보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그래서 급한 마음에 하셨는데 이 절차 같은 걸 좀 매끄럽게 해야 되는데 그 절차에 있어서 아쉽다”며 “사실은 이 사건 수사는 좀 철저히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덕수궁의 석어당 2층서 살구꽃 감상해요
문화·스포츠문화 2024.03.13 13:59:52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새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하루 2회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석어당은 국내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이번 특별해설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신청 가능하다. -
"삼성에 시장 뺏길라"…LG ‘파격가 세탁건조기’ 조기에 내놨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3 13:56:03LG전자(066570)가 400만 원대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달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기존 예정일보다 2주가량 출시 일정을 당겨 보급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LG전자가 삼성전자(005930)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세탁건조기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가전 양 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보급형 제품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13일부터 판매한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 15㎏다. 출하가는 지난달 출시한 시그니처 세탁건조기(690만 원)에 비해 240만 원가량 저렴한 449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LG전자는 지난달 22일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출시한 후 4월에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례적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삼성전자가 400만 원대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에 대한 맞불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제품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 펌프 건조 모듈이다.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 펌프 기술만으로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이 기존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에너지를 50%가량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내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은 1000W를 훨씬 넘지만 트롬 워시콤보는 570W 수준이다.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딥러닝 AI 기술 기반 맞춤 세탁·건조가 가능하다. 워시콤보는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하단에 미니워시나 수납함을 함께 구매해 추가할 수도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다음 달 8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자이에스앤디, 장중 신저가 기록.. 4,290→4,230(▼60)
증권News봇 2024.03.13 13:54:51오후 1시 54분 현재 자이에스앤디(317400)가 1.86% 내린 4,230원(▼8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12일 기록한 4,290원이다. 체결강도는 5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7,796주, 총매도체결량은 73,0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7,423만, 거래량은 11만1,00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中 전기차 질주에…日 닛산자동차 중국내 생산 '30%' 감축 검토
산업산업일반 2024.03.13 13:53:58일본 닛산 자동차가 중국 내 생산능력을 30%가량 감축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3일 보도했다. 중국 업체들의 전기차(EV) 보급 공세 영향으로 현지 생산 판매가 부진을 겪으면서 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둥펑자동차와 손잡고 중국 사업을 전개해 온 닛산은 중국 내 공장 8곳에서 연간 16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판매 대수가 약 80만 대에 그치면서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에 닛산자동차는 생산능력을 30% 정도 감축하고 현지생산 거점도 1∼2개 줄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닛케이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며 "혼다도 중국 내 생산능력을 20%가량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
<코>PN풍년, 장중 신저가 기록.. 4,770→4,750(▼20)
증권News봇 2024.03.13 13:53:23오후 1시 53분 현재 PN풍년(024940)이 1.35% 내린 4,750원(▼6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12일 기록한 4,770원이다. 체결강도는 5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4,157주, 총매도체결량은 145,75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8,361만, 거래량은 22만4,32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6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7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에스앤디, 장중 신고가 돌파.. 25,500→26,150(▲650)
증권News봇 2024.03.13 13:53:06오후 1시 53분 현재 에스앤디(260970)가 9.87% 오른 26,150원(▲2,3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7일 기록한 25,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1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2,555주, 총매도체결량은 63,68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2억8,987만, 거래량은 13만3,65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8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수익 30% 책임진 '마스터PB'…유진투자증권, 13명 신규 선정
증권국내증시 2024.03.13 13:47:48유진투자증권(001200)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마스터 프라이빗뱅커(PB)’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과 배지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문우경 PB, 이지혜 PB, 광주WM센터 이성용 PB 등 총 13명이 신규 선정됐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교육에 먼저 참여할 기회와 함께 고객의 금융상품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PB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로 선발한다. 마스터 PB는 금융상품 핵심리더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의 투자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마스터 PB는 종합자산관리 분야 핵심 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금융상품 고객의 수요 파악, 주니어 직원 대상 판매 노하우 전수, 영업 네트워킹 등 유진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중이다. 마스터 PB는 실제 금융상품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 정규직 영업 인력 중 10%에 불과한 마스터 PB가 전체 금융상품 수익의 30%를 책임졌으며 정규직 영업 인력 대비 평균 3.6배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자산 분야에서도 전체 수익의 33%를 맡았다. 안성재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올해도 마스터 PB들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트렌드, 고객 수요를 상품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우수 추천 상품 전파, 주니어 PB 육성 등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업 분야의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소상공인 7% 고금리 대출이 5.5%로 대환…대상·혜택 강화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3.13 13:45:03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대상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상호금융사, 보험사 등에서 받은 기존 고금리 대출을 더 많은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 금리 인하 혜택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시행을 13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9월 금융위와 신용보증기금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로 인한 부담 경감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행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1억 원(법인은 2억 원)까지 5.5%(보증료 제외)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 이번 개편으로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대출의 최초 취급 시점 요건이 현행 2022년 5월 31일에서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대출로 1년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등의 사업자 대출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 사이에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가계신용대출은 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는 현행 최대 5.5%에서 최대 5.0%로 0.5%포인트 인하하고, 보증료 0.7%는 면제한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등의 비용 부담은 최대 1.2%포인트 추가로 경감한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금리상한은 1년차 5.0%, 2년차 5.5%, 3∼10년차 은행채 AAA(1년물)+가산금리 2.0%포인트 이내가 된다. 보증료는 1년차 0%, 2∼3년차 0.7%, 4∼10년차 1.0%가 된다. 현재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 한도가 확대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미 한도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면 추가로 이용할 수는 없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는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이 되는지와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2022년 9월 30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현재까지 개인사업자 등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2만 5000건(1조 3000억 원) 이상이 연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전환됐다. 기존 대출금리는 평균 9.9%에서 대환 후 5.48%로 낮아져 연간 약 4.42%포인트 수준의 이자 부담이 경감됐다. -
창원시, 전기차 충전기업 모던텍과 249억 투자협약
사회전국 2024.03.13 13:44:12경남 창원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모던텍과 249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모던텍은 의창구 팔용동 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현 사업장을 내년 말까지 북면 동전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장 확장 이전이 완료되면 고용인원도 기존 101명에서 20명 수준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던텍은 지난해 2월 1조 원대 북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수주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러 후보지를 물색한 결과 의창구 테크노밸리 내 현 사업장을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확장 이전 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모던텍은 2006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한 충전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두 모던텍 대표는 "시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과 창원의 비즈니스 환경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블루오션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전하는 모던텍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케이엔알시스템, 장중 신저가 기록.. 22,800→22,750(▼50)
증권News봇 2024.03.13 13:41:14오후 1시 41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이 7.52% 내린 22,750원(▼1,8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7일 기록한 22,800원이다. 체결강도는 5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62,879주, 총매도체결량은 686,69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58억6,673만, 거래량은 106만4,5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5(매도):3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6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백8십2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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