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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7 중 첫 금리 인하 나섰지만…5월 물가 예상 크게 넘어
국제경제·마켓 2024.06.26 10:46:00주요 7개국(G7) 중 가장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섰던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쉽게 진정되지 못하는 분위기가 나타나자 내달 추가 금리 인하를 점치는 시각도 줄어드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시장에서는 당초 2.6%의 상승을 예상했지만 실제 집계 결과는 이보다 0.3%포인트 높았다. 5월 CPI를 전월과 대비하면 0.6% 상승으로 조사돼 이 또한 시장 예상치(0.3%)의 두 배에 달했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선호하는 중간값(median) CPI는 전년 대비 2.8%, 절사평균(trimmed-mean) CPI는 2.9% 상승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물가가(4.6%) 등이 오르면서 전체 물가 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는 G7 중 가장 먼저 금리 경로 변경에 나선 국가다. BOC는 인플레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이달 5일 금리를 기존 대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지표는 그간의 당국의 설명과는 다소 배치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내달 24일 예정인 통화정책 회의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BOC의 물가 목표인 1~3% 범위 내 머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진다고 판단되면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WSJ은 “정책입안자들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5월에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면서 “BOC는 지난 2022년 8%를 넘어가던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2년 이상의 노력을 들였는데 다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통계청 발표 이후 시장에서 보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40%로 직전 60%에서 수치가 떨어졌다. 몬트리올은행의 거시전략가인 벤자민 레이츠는 “인플레이션 경로가 여전히 불균등하며 이는 금리 인하 경로도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7월 인하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확률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다만 이번 지표만으로 중앙은행 행보를 예측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설명도 있다. 추세상 나타나는 변화인지 여부를 추가로 살펴야 한다는 해석이다. 데자르뎅캐피털마켓의 전략가 로이체 멘데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번 수치는 일부 회복을 의미할 수도 있다”면서 “차후 금리 결정 이전에 다른 데이터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
최상목 "야당 반도체특별법 발의 환영한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6 10:42:52최상목(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의 반도체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민생 종합 지원책으로 강조하고 있는 ‘역동경제 로드맵’은 다음달 초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야당에서도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정부도 이런 정책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예산안 및 세법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칩스법 개정안과 반도체특별법 제정안을 다음주 초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도래하는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특례 일몰을 2034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동시에 공제율을 현재보다 10%포인트 올리는 것이 뼈대다. 이날 기재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에도 K칩스법 적용 기간을 3년 확대하는 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선 임시투자세액공제 도입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임투세액공제는 최근 3년 평균 투자액 초과분에 10%포인트 추가 공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일몰됐다. 정부는 올 초부터 임투세액공제 재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구조적 민생 개선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역동경제 로드맵엔 전직지원 등 소상공인 관련 지원책이 주로 담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과 물가 둔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민생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경기 요인 외에도 부채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이 더해져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 △출연연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방안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 방안 등이 논의됐다. -
상이등급 3~7급 보훈대상자, 9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26 10:39:569월부터 65세 미만 상이등급 3∼7등급 국가보훈대상자도 최소 97만 원의 돌봄서비스 등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와 보건복지부는 부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내용으로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9월 1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다. 6세∼65세 미만 등록 장애인 중 수급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제공된다. 국민연금공단 조사 결과에 따라 월 97만1000원∼775만4000원에 해당하는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상이등급 3∼7등급 국가보훈대상자도 앞으로는 신체·가사 활동, 이동지원 등의 활동 보조, 방문 목욕·간호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상이등급 3∼7등급 국가보훈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1∼2등급 보훈대상자들이 활동 보조원 인건비 명목으로 지급받는 ‘간호 수당’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등록장애인에게만 제공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장애인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이번 부처협업 제도개선을 통해 3~7급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보훈대상자분들이 한 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억만장자 재산에 2%만 세금 매겨도 연 348조원 모을 수 있어"
국제정치·사회 2024.06.26 10:39:48전 세계 3000명 억만장자들의 총 재산에 2% 수준의 세금을 내게 한다면 연간 최대 2500억 달러(약 347조 7000억 원)를 모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유층에 대한 이 같은 과세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며 다만 정치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파리경제대학과 및 UC버클리대학의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가브리엘 주크먼이 쓴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가 주장하는 최저세율은 2%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억만장자들의 실효세율은 총 자산의 0.3%에 불과하다. 주크먼 교수는 FT에 “슈퍼 부자들이 학교 교사나 소방관보다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며, 동의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자산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이상인 개인에 자산의 2%에 해당하는 세금을 거둔다면 연간 2000억~2500억 달러를 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순자산 1억 달러(약 1400억 원) 이상인 개인으로 부과 대상을 확대한다면 1000억~1400억 달러를 추가로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주크먼 교수는 “2%의 세금은 그리 많지 많다. 진보적인 세금이랄 것도 없이 덜 퇴행적인 세금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은행비밀보호법이 폐지되고 세무기관 간 자동 정보 교환이 이뤄지는 등 발전이 있었기에 ‘초부유층 과세’는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의 재산을 어떻게 평가할지, 일부 국가가 부과금 시행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해야 한다. 독립 연구기관인 텍스폴리시어소시에이츠의 댄 네이들은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두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라며 “두 나라 모두 부유층 과세를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올해 발효된 글로벌 최저 법인세 개정안에 도입된 것과 같은 유사한 세금 징수 매커니즘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의 수익이 한 국가에서 최소 15%의 실효세율 미만으로 과세될 경우 다른 국가에서 추가 부과금을 부과할 수 있다. 주크먼 교수는 “이 방식은 모든 국가가 이 협정에 가입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기에 의미가 있다”며 “가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국가가 세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돈을 테이블 위에 남겨두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크먼 교수는 지난 2월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G20의 의장국인 브라질의 의뢰를 받아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내달 모여 이 같은 ‘초부유층 과세’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FT에 따르면 G20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의 장관들이 이 제안을 지지했고, 주크먼 교수는 벨기에, 콜롬비아, 아프리카연합도 이 부과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이 아이디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크먼 교수는 “보고서의 목표는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부유층에 대한 글로벌 세금은) 실현 가능하지만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00년 이후 최고 수익률 재테크는?…'이것' 8배 올라 압도적
국제국제일반 2024.06.26 10:37:462000년 이후 21세기 최고의 수익률을 안겨준 재테크 수단은 뭘까.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금 가격은 8배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의 장기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2000년말 이후 투자수익률은 8배를 넘는다. 미국 주식이 6배, 세계 채권이 2배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재정 악화, 국제사회 분열 등을 배경으로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고 대신 금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실물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고, 정치색이 없는 '무국적 통화'라는 점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인플레가 되면 금값은 전통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다. 물가가 오르면 통화 구매력은 떨어지지만 실물 자산인 금의 가치는 높아진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국의 금 매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달러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금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1971년 금본위제가 끝나고 달러와 금의 가치가 따로 움직이게 되었다. 모리타어소시에이츠의 모리타 다카시대는 “오일 쇼크나 코로나 19 등 글로벌 위기 때에는 금과 달러가 동시 상승했지만, 그 이외의 국면에서는 반대로 움직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냉전 구도가 무너져 미국의 헤게모니가 커지자 달러의 힘도 덩달아 커졌다. 반면 금 가격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 금의 위력이 높아졌다. 정보기술(IT) 버블 붕괴와 2001년 미국에 대한 테러, 2008년 리먼 쇼크 등으로 미국에 문제가 발생했다. 미 연방준비이사회(FRB)는 대규모 양적완화로 달러 공급을 늘렸고, 통화 공급량은 2000년 말에 비해 4배가 됐다. 미국 MSCI와 영국 FTSE 러셀의 대표적 지수를 이용해 주요 자산의 수익률을 2000년말과 대비해 산출했다. 금 NY선물이 8.5배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국 주식 6.5배, 신흥국 주식 6.2배 , 선진국 주식 5.0배 등을 기록했다. 채권의 경우 미국채 2.1배, 세계 국채1.9배로 금보다 크게 낮았다. 저명한 투자자 워렌 버핏은 “1온스의 금은 언제까지나 1온스의 금”이라며 배당이나 이자가 없는 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버핏은 주식을 선호한다. 버핏의 지적대로 1978년 1월말 이후 초장기 수익률은 미국 주식이 약 200배로 금의 11배를 훨씬 웃돈다. 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금의 투자수익률이 주식을 앞서고 있다.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재정 악화 우려가 강하다.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잔고는 2024년에 99% 가량 되고 2034년에는 122%가 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법인 감세와 부유층 감세로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 중앙은행은 2022년부터 계속해서 세계 연간 수요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1000t 이상의 금을 매입하고 있다. -
무릎 수술 조코비치, 윔블던 출전하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6 10:37:12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연습을 마친 조코비치는 “우승을 향해 싸울 준비가 되면 윔블던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던 조코비치는 이후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윔블던 대회장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무릎 수술 직후만 하더라도 윔블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이날도 2시간 정도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초반 몇 라운드만 뛰려고 대회에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 기량의 100% 가까이 발휘할 준비가 되면 출전할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8일로 예정된 대진 추첨 이전에 대회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고 알렸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 2022년 대회 4연패를 포함해 최근 5회 연속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에게 져 준우승했다. 조코비치는 7월 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세르비아올림픽위원회는 “조코비치가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
손정의, 'AI 의료 데이터'도…소프트뱅크, 美템퍼스 AI와 합작사
국제국제일반 2024.06.26 10:36:14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주도로 인공지능(AI) 분야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나선 가운데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에 도전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다음 달 미국 의료 분야 기술 기업인 템퍼스 AI와 자본금 300억엔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AI를 사용해 개인의 유전자 정보나 의료 데이터를 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치료법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닛케이는 손 회장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새 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합작사는 소프트뱅크그룹과 템퍼스 AI가 절반씩 출자하며 이사도 양사 인사가 동수로 절반씩 구성하기로 했다. 연내 일본 전국 병원으로부터 환자 데이터나 병리 정보를 모을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익명화한 뒤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1~2년 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은 일본 사인(死因) 중 가장 많은 암을 대상으로 하고, 이후 심장질환이나 뇌신경으로 분야를 넓혀간다. 이 외에도 환자의 전자 진료기록카드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파일, 임상세포 등의 정보를 각 병원으로부터 모아 병원에서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검토한다. 이 같은 서비스 외에도 일본인의 의료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겠다는 의향도 내비치고 있다. 국가 암 게놈 의료 핵심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도쿄대, 교토대, 게이오대를 비롯한 전국 의료기관에 데이터 제휴를 요청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일본에서 이 같은 사업을 실용화한 뒤 이후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템퍼스 AI는 전자상거래기업 그루폰의 공동 창업자인 에릭 레프코프스키가 2015년 설립했으며 소프트뱅크그룹도 이 회사에 일부 출자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
<코>아바텍, 장중 신고가 돌파.. 15,930→16,110(▲180)
증권News봇 2024.06.26 10:32:54오전 10시 32분 현재 아바텍(149950)이 2.61% 오른 16,110원(▲4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8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6월 29일 기록한 15,930원이다. 체결강도는 12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6,392주, 총매도체결량은 43,62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억3,651만, 거래량은 10만3,2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9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삼성E&A, 장중 신저가 기록.. 22,250→22,200(▼50)
증권News봇 2024.06.26 10:30:51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E&A(028050)가 2.63% 내린 22,200원(▼6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9일 기록한 22,250원이다. 체결강도는 5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6,642주, 총매도체결량은 195,11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7억3,100만, 거래량은 30만7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7(매도):3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십2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십9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플레이그램, 장중 신고가 돌파.. 1,192→1,294(▲102)
증권News봇 2024.06.26 10:30:48오전 10시 30분 현재 플레이그램(009810)이 1.09% 오른 1,294원(▲14)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2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7일 기록한 1,192원이다. 체결강도는 11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86,115주, 총매도체결량은 433,65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억5,321만, 거래량은 92만1,87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백4십4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4십5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33%↓)
증권News봇 2024.06.26 10:30:19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9p(-0.09%) 하락한 841.20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1.82%), 섬유·의류업(-1.08%), 기타서비스업(-0.98%)이며, 강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3.08%), IT부품업(+1.45%), 운송장비·부품업(+1.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2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45억, 기관은 1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캡(128540)이 29.95% 오른 2,690원을 기록 중이고, 데브시스터즈(194480)(+20.95%), 하이로닉(149980)(+15.1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오릿에너지(270520)(-9.52%), 에이텀(355690)(-9.12%), 에스오에스랩(464080)(-8.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4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9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구상의 ‘박윤경호’ 출범 100일…美‧中에 첫 해외사무소 설치 추진
사회전국 2024.06.26 10:30:16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에 현지 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 26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서부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두와 미국 서부 LA에 첫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태국‧베트남 등에 지속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도시 상의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ESG 스쿨, 글로벌 플랫폼 등록지원,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로 편입된 군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위군 기업 CEO 초청 간담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윤경(사진) 25대 대구상의 회장은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대구상의 118년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이자 광역시 상의 기준 최초 여성회장이다. 박 회장은 “25대 상공의원은 젊은 기업인, 다양한 업종의 경영자들이 참여하는 균형 잡힌 의원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열린 상의’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상의와 회원 기업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 상의회관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2:6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79%↑)
증권News봇 2024.06.26 10:30:12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7p(+0.07%) 상승한 2776.36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79%), 운수창고업(+0.83%), 기계업(+0.43%)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19%), 음식료품업(-1.15%), 섬유의복업(-1.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818억, 외국인은 958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89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원전선우(006345)가 23.33% 오른 6,450원을 기록 중이고, 대원화성(024890)(+20.78%), 삼성공조(006660)(+18.2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화장품제조(003350)(-8.13%), 세기상사(002420)(-7.41%), 삼화전자(011230)(-5.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56개, 하락종목은 4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보훈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정부포상 27명 수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26 10:30:06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대상자 21명과 보훈문화 확산 유공자 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서울 중구 소재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리는 포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보훈부 장관, 수상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4·19혁명 공로자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알린 김기병(87)씨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박우철(76)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또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한 이보은(69)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국민포장 수상자는 3명이며, 대통령표창과 국민총리표장은 각각 10명, 11명이다. 보훈부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보훈대상자 등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
신한證, 키움캐피탈 및 한국전력 채권 모바일 특판 개시
증권증권일반 2024.06.26 10:29:24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을 통해 월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채권과 달러 표시 한국전력 채권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월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회사채는 9일에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한신평, 한신정)이며, 만기는 2025년 9월 19일이며 표면금리는 세전 연 5.585%이다. 매월 이자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이 투자할 가치가 높은 채권이다. 달러 표시 한국전력 채권은 한국전력이 2020년 6월 15일에 달러로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a2(Moody’s), AA(S&P)다. 만기는 2025년 6월 15일이며 해당 채권의 매수 수익률은 연 5%대(6월 24일 기준, 잔존만기일자에 따라 변동 가능)다. 표면금리 세전 연 1.12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한다.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아 고객은 액면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수함에 따라 절세 효과가 있다.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채권에 대한 정보는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영업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은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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