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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파라메타,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첫 공개
사회 전국 2025.10.20 13:45:06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 ‘피엠그로우(PM Grow)’와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Parameta)’가 세계 3대 ICT 전시회인 ‘지텍스 2025’(Expand North Star & GITEX Global)에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와 두바이 하버 일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전 세계 180여 개국 6500개 기업과 2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비즈니스 행사로 꼽힌다.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가 공동 개발 중인 ‘배터리 여권 플랫폼’은 2027년 시행 예정인 EU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운행·재사용·재활용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한국형 배터리 데이터 표준에 기반해 DID(분산신원)·PDS(개인데이터저장소) 기술을 결합했으며 배터리 제조사·정비사·운수사·리사이클 기업 등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배터리 원산지·제조정보와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등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블록체인 암호화 검증 기능을 구현했다. 현재는 부산시 전기차 운행 데이터와 중고차·정비·충전·재활용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실증 중이다. 피엠그로우는 ‘와트에버(WattEver)’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1억km 이상의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잔존수명(SOH) 진단 및 이력 검증 기능을 맡고 파라메타는공공·금융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 2.0’ 기반의 DID·PDS·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제공한다. 두바이 전시 현장에서는 배터리 제조부터 재활용까지의 전주기 데이터 흐름, 실시간 SOH 기반 인증서 발급, DID 전자지갑을 통한 소유·검증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시연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사는 향후 EU DPP 표준 및 산업통상자원부 데이터스페이스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국제 연동·민간 확산 모델을 완성하고 EU·중동·동남아 지역의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글로벌 OEM,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이번 지텍스 참가를 통해 한국이 배터리 여권 분야에서도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배터리 생애주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실질적인 ESG·탄소 감축 효과로 연결시키는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요새 누가 오사카·다낭 가나요" 한국 여행객, '이곳' 예약 38배나 늘었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10.20 12:38:30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등 단거리 여행지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인기 국가의 ‘숨은 소도시’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20일 공개한 올해(1~9월)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국가는 일본·홍콩·대만·베트남 순이었다. 특히 일본 후지노미야(시즈오카)와 나하(오키나와), 베트남 사파 등 기존 인기 국가 내 소도시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노미야는 전년 대비 예약 건수가 38배 이상 급증, 나하와 사파도 60% 이상 성장했다. 이는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클룩 관계자는 “후지노미야, 나하, 사파와 같은 소도시는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의 문화적 깊이와 체험 중심 여행을 추구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의 후지노미야는 웅장한 후지산을 배경으로 온천과 미식,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대표적인 여행 상품으로는 후지산 명소 투어, 아울렛 쇼핑, 온천 체험 등이 꼽힌다. 일본의 나하(오키나와)는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며, 해양 액티비티와 휴양, 미식, 쇼핑을 모두 아우르는 여행지다. 올해 1~9월 기준 렌터카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250% 급증하는 등 자유여행 중심의 여행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베트남의 사파는 인도차이나 반도 최고봉 판시판산과 장대한 산악 경관, 소수민족 문화가 어우러진 고산도시다. 최근 하노이~사파 간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이제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서 나아가, 각 지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클룩은 세계 곳곳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해, 고객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79만 원 아이폰이 이럴 줄은"…오렌지→로즈골드 ‘변색' 대참사
산업 IT 2025.10.20 12:27:25아이폰 17 프로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로즈골드빛으로 변하는 ‘변색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며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에는 최근 구입한 아이폰 17 프로 라인업에서 변색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하소연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아이폰 17 프로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2주 만에 로즈골드로 변했다는 글들이 다수 게시됐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기기는 원래의 오렌지색이 거의 사라지고 연한 핑크빛으로 변색된 상태였다. 딥 블루 색상 사용자들도 “카메라 섬 주변에서 색이 바래기 시작했다”는 글을 올리며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일한 사례는 포착됐다. 아이폰 17 프로 코스믹 오렌지를 구매한 지 한 달이 됐다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투명 케이스를 씌웠는데 구멍 뚫린 부분만 색이 변했다”며 “179만 원짜리 폰이 이게 말이 되냐”고 하소연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WCCF테크는 “이번 변색은 알루미늄과 공기 사이에서 일어나는 자연 산화 반응으로 보인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견고한 양극 산화 밀봉층을 적용하지만, 특정 생산 배치에서 보호 코팅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노출된 알루미늄이 반응하고 톤이 바뀌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WCCF는 변색이 발생한 경우 사진을 남긴 뒤 애플 지원팀에 연락해 평가를 받아 보증 기간 내 교체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지난달 19일 국내 출시됐다. 제품 가격은 256GB 기준 △아이폰 17 129만 원 △아이폰 17 에어 159만 원 △아이폰 17 프로 179만 원 △아이폰 17 프로 맥스 199만 원이다. 출시 한 달도 안 돼 색이 변했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속출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프리미엄폰 맞냐”, “삼성이 웃겠다”, “예전 안테나 게이트 생각난다” 등 냉소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대세는 로봇주? 휴림로봇, 투자 확대 소식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 국내증시 2025.10.20 11:51:2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휴림로봇(09071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닥 시장의 휴림로봇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휴림로봇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5원(25.73%) 급등한 57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5830원까지 뛰기도 했다. 정부가 12월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 30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AI와 로봇 산업 분야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 12월 150조 원 규모로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로봇 산업에 2조 1000억 원 이상의 금액이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제약하던 관련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안전펜스 설치 의무 등을 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가 올 12월까지 본격 개시된다. 이와 함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안전 인증을 마련할 예정이다. 순매수 2위는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떨어진 9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정규장 마감 이후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3모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 7000억 원대 주식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약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최근 트럼프발 미중 관세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돼 왔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중 갈등 수위가 높아졌지만 정상회담을 앞둔 '협상 카드 확보 전략'으로 낙관적인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소식도 밝은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생산 능력이 인공지능(AI)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TSMC의 3분기 매출은 9899억 대만달러(약 46조 원), 순이익은 4523억 대만 달러(약 21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순이익은 39.1% 증가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 12조 1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 역시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최근 한 달간 46조 원에서 60조 원으로 훌쩍 뛰었다. 순매수 3위는 SK하이닉스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도 2.58% 오른 47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한 달 동안 48조 원에서 54조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하나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를 62조 9000억 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주역 중의 하나인 HBM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쟁 우위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무엇보다 HBM이 중요한 이유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태생적인 메모리의 한계를 완화해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오션(042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금강공업(01428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한화오션, 두산(000150), 이수페타시스(00766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에코프로머티(450080)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내 스테이블코인 법안 발표"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10.20 11:50:01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등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연내 법안 제출과 시행령 준비를 병행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내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 제출 시기를 묻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관계 부처들과 막바지 조율 단계로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유 의원이 제기한 스테이블코인의 5가지 주요 리스크(주조차익 감소, 통화정책 유효성 저하, 지급결제시스템 신뢰 훼손, 금융안정 저해, 외환규제 회피)와 관련해 “제도설계 초기단계인 만큼 충분한 안정장치를 갖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관계부처와 꼼꼼히 하나하나 다 짚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에는 “가상자산 거래 외에도 지급결제, 송금 등 해외수요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제도 도입뿐 아니라 확장성 부분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은 법대로 하면서, 시행령 등 후속 작업을 선행해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발행 주체와 자기자본 요건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과 안정적인 제도운용을 위해선 은행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 의원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자본금 요건이 50억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지적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를 통해 2단계 입법안 논의에 돌입한 상태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선 발행인 인가제 도입, 준비자산 운용규제, 이용자 상환권 보장, 해외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등을 마련한다. 또 해당 입법안엔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규율체계가 포함된다. 현 ‘가상자산’ 용어를 ‘디지털 자산’으로 변경하고 분산원장 개념을 추가한다. 사업자 업무범위는 거래소, 매매업자, 보관·관리업자 등으로 세분화하고 선행매매금지 등 기본적 영업행위 규제를 신설한다. 상장·공시 관련해선 현행 자율규제를 공정 규제로 전환한다. 상장 및 상장폐지 기준, 거래정지·해제, 공시사항 등을 포함한 상장규정 마련의무를 부과하고 주식시장에 준해 발행·공시와 상장종목 수시 공시 등 방안을 갖춘다. -
연천BIX 입주 네오켄바이오…의료용 헴프 실증 특례 승인
사회 전국 2025.10.20 11:35:25경기 연천군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연천BIX 입주기업인 ㈜네오켄바이오의 의료용 헴프(Hemp) 산업화 실증과제가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의료용 부지를 매입한 네오켄바이오는 의료용 헴프 재배 및 원료의약품급 칸나비디올(CBD) 생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으로 해당 시스템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증 과제는 GACP(우수농산물관리기준) 기준을 충족하는 헴프 재배 시스템과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준에 부합하는 CBD 생산 시스템을 연천BIX 내에 구축·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네오켄바이오는 고품질 의료용 헴프 원물과 원료의약품급 CBD 생산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의료용 헴프 시장의 성장성과 기술 확보의 필요성, 글로벌 규제 완화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증특례를 허용했다. 다만 원료의약품 수출 목적의 재배 및 제조만 허용하며, 안전조치 이행 등 관계부처가 제시한 부가조건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실증특례 승인은 연천군이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중심 도시 실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네오켄바이오가 연천BIX의 앵커기업으로 도약해 군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결합한 그린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허위사실 유포 '좀비채널' 동남아發 조직적 운영…與 "무관용 대응"
정치 정치일반 2025.10.20 11:15:0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좀비채널’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형사 고발 등 무관용 대응에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 단장인 김동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에 이끌려 클릭했지만 내용은 전혀 무관하고 인공지능(AI) 음성이 허위사실만 끝없이 반복하는 영상”이라며 “12·3 내란 사태를 전후로 수백 개의 채널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은 이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 증식하는 채널들을 ‘좀비채널’이라 명명했다”며 “누군가 대량의 계정을 확보해 조직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허위조작정보 신고센터인 민주파출소에 따르면 이 같은 ‘좀비채널’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유튜버의 계정이 해킹 또는 탈취돼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처럼 탈취된 계정을 특정 세력이 대량으로 매입해 허위조작정보 유포에 총동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자극적인 허위 콘텐츠는 캡처와 링크 공유 등으로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전파돼 수백 개의 악성 게시글로 재생산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특히 이 같은 좀비채널의 경우 수익 창출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24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등 수익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배후 세력이 의심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심지어 라이브 방송 댓글 창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세력도 포착됐다”며 “실시간으로 감정을 선동하고 특정 정치적 프레임으로 대화를 몰아가는 행태는 ‘리딩방 사기’와 같은 악성 범죄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좀비채널을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조직적 범죄로 규정했지만 유튜브 모회사인 구글의 비협조로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구글이 대한민국 수사기관의 합법적인 정보 제공 요청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사실상 수사를 방해헀다”며 “단순한 비협조가 아니라 대한민국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계정 소유권 이전 시 본인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불법 계정 거래를 중개하는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규제와 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관련 법 개정 의지를 보였다. 김 의원은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플랫폼 사업자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좀비채널 근절에 나서겠다”며 “확인된 불법 채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형사 고발과 접속 차단 등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토허구역 피한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7000명 방문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0 10:30:48라인그룹이 ‘회천중앙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7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0일 밝혔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10·15 대책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에서 벗어난 곳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돼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관 이후 3일 내내 견본주택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방문차량이 몰렸고 입장 대기줄이 종일 300m 이상 이어졌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 역시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과 분양가 등을 확인하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 신설(예정) 및 GTX-C 개통 등 교통 호재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 등으로 회천중앙역 파라곤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회천신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활발한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돼 있다. -
9월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54%…노원구는 1%[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0 10:27:32지난달 수도권 주택 시장이 가격 반등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 시스템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지난 6월 23%에서 8월 19%로 떨어졌으나 9월 24%로 반등했다. 9월 서초구의 신고가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광진구(50%), 마포구(44%), 성동구(43%), 강남구(42%), 중구(41%), 강동구(3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1%), 도봉·금천구(각 2%), 강북구(4%), 성북·관악구(각 6%) 등의 지역은 신고가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상승 확산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경기도의 흐름도 서울과 유사하게 핵심 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과천시(57%), 성남 분당(43%)·중원(23%)·수정(21%)구, 하남시(11%)에서 두 자릿수 신고가 비중을 기록했다. 직방은 "10·15 규제지역 조정은 이런 상승 압력이 확산하는 흐름에 대응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괄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10·15 대책을 발표했다. 직방은 "단기적으로는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층은 핵심 입지 중심으로 이동을 이어가고, 실수요층은 예산에 맞춘 대체 지역이나 중간 가격대 주택을 선택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정기선 "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도약"
산업 기업 2025.10.20 10:26:01"그룹이 당면한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합니다. 한 뜻으로 뭉쳐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정기선 HD현대(267250)그룹 회장이 20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그룹 경영 방향과 각 계열사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회장 취임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각자 헌신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모든 책임과 의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산한다"며 편지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며 HD현대그룹과 사업부문별 위기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선업의경우 중국의 시장 잠식이 모든 선종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지만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단골 선주조차 더 이상 한국에 배를 주문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현재 조선업 환경이 만만치 않음을 강조했다. 건설기계산업은 미국 관세와 초대형 경쟁업체의 시장 잠식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야심차게 개발한 소형 건설 장비도 현재 원가 수준으로는 판매가 어렵다는 딜러들의 얘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굴착기 1위 기업은 단순히 인건비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스마트·자동화 공장을 구축하면서 우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도 상반기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회장은 "이런 위기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그는 "수많은 가능성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전력을 다해 실행해 결국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냈다"며 사업 부문별 전망과 경쟁력 제고의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업에 대해서는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FOS(Future of Shipyard)라는 우리만의 조선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면서, 중국과의 원가 경쟁력 차이를 줄여갈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하고 글로벌 환경규제가 HD현대에게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따. 연비 개선을 위한 신기술, 신선형으로 선가에 민감한 선주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대형 선주를 만났는데 10% 비싸지만 10% 이상 연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HD현대의 선박을 구매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돌파구가 보이는 듯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제조원가 경쟁력이 있는 해외 야드를 확보하고 발굴하고 있으며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건설기계사업에 대해서는 합병을 계기로 최적이 글로벌 생산체계를 만들고 서비스·부품 공급센터 등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제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브라질, 인도 등 신시장개척과 광산용 장비 시장 등 추가 시장 진입을 해법으로 내놨다. 정유는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제품과 윤활유·발전 등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야 하고 석유화학은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한 원가 개선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호황을 맞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에 대해서는 "기회를 살려 근본적인 체력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인공지능(AI_,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소형원자로(SMR),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성장사업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당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HD현대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그 DNA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만큼 임직원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내년 3월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날 계획인 권오갑 명예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훌륭하게 이끌어줬다"며 "헌신과 비전의 리더십을 깊이 새겨 HD현대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금융위원장 "부동산 자금쏠림 개선…필요시 즉각 추가 조치"
경제·금융 은행 2025.10.20 10:17:31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국회를 찾아 금융 당국의 핵심 정책 기조로 생산적 금융 전환,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시장 안정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부동산·수도권 중심의 금융 쏠림을 개선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150조 원의 국민성장펀드를 금융과 산업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미래 차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 중심으로 공급해 향후 20년의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주주가치 중심 경영 문화의 확산하겠다”고 했다. 가상자산 제도화 추진도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해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가상자산 2단계법을 마련 중”이라며 “향후 국회 논의에 참여해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를 꺼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확대에 대해 ‘실수요 외 대출 제한 원칙’을 담은 6·27 대책으로 선제 대응했고 9·7 대책, 10·15 대책 등 후속 대책을 통해 추가 대출 수요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준비된 추가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실 위험이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선 ‘질서 있는 연착륙’ 기조를 견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석유화학 산업은 자구 노력을 전제로 첨단화·고부가 가치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협업해 총 260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소비자 보호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를 거론하며 “보안 사고는 일벌백계 원칙으로 엄정히 제재할 것”이라며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 중심의 보안 역량강화 체계 마련하고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편면적 구속력 도입, 페어밴드(공정배상기금) 신설도 예정대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체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금융권 책임성 법제화, 통합대응 AI 플랫폼 구축, 가상자산 악용방지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 등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
“돈 없으면 의자도 젖히지 마라”…‘등받이 조절 기능’ 유료화한 캐나다 항공사, 어디?
국제 인물·화제 2025.10.20 10:09:22캐나다 저가 항공사(LCC) 웨스트젯이 일부 항공편에서 등받이 조정 기능을 유료 옵션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웨스트젯은 전 좌석이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된 항공기 내부를 새로 설계하면서, 뒤로 젖혀지지 않는 고정식 좌석을 기본 좌석으로 도입한다. 리클라이닝(뒤로 젖히는 기능)이 가능한 좌석은 상위 등급에서만 제공된다. 웨스트젯은 현재 운항 중인 협동체 항공기 43대, 즉 전체의 3분의 1 미만에 해당하는 기종을 대상으로 좌석 재설계를 진행한다. 웨스트젯이 인수한 스웁, 링크스, 썬윙 항공기도 재설계 대상에 포함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고객 사용자 테스트 결과, 응답자 절반이 다른 승객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 고정식 좌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면서 “등받이 조정 옵션은 익스텐디드 컴포드 또는 프리미엄 객실에 적용된다는 점을 참고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사만다 테일러 웨스트젯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객실 배치는 고객의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더 많은 편의 시설과 레그룸이 있는 프리미엄 좌석을 선택하거나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웨스트젯이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요금 체계를 만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존 그라덱 몬트리올 맥길대 항공관리학 교수는 CBC뉴스에 “그들은 어떻게든 더 높은 가격을 청구할 수 있는 또다른 서비스 계층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다. 온라인상에서는 “고정식 좌석의 도입은 문제없지만 40년 이상 제공되던 기존 기능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항공 여행은 서비스 품질이 올라가기는커녕 저하되는 서비스 중 하나”, “항공사들이 좌석 간 사이를 좁히는 게 근본적인 문제”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출시…“개별 화소 제어로 완벽 몰입감”
산업 산업일반 2025.10.20 10:00:00LG전자(066570)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압도적인 크기에 4K 해상도와 100만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각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이 자사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훨씬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시청 환경에도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W) 출력을 낸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이 탑재됐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제품임을 인정을 받았다. 신제품은 제품의 설치 환경과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 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춥더니, 강원도는 벌써 겨울왕국"…설악산 영하 0.9도에 '첫눈' 내렸다
사회 사회일반 2025.10.20 09:54:0620일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며 설악산과 향로봉 등 높은 산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 1㎝가량의 눈이 쌓였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고 2023년보다는 하루 빠른 첫눈이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늦가을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체력 소모가 많아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여분의 옷과 방한용품, 비상식량, 랜턴, 보조배터리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0.9도, 향로봉 0.5도, 철원 임남 3.2도, 화천 광덕산 3.3도, 춘천 8도, 원주 8.3도, 강릉 12.1도 등으로 관측됐다. 현재 설악산과 향로봉 등 해발 1200m 이상의 산지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오전 동안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는 만큼 등산객은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도 5~10도 가까이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한파가 시작됐다. 서울은 5.3도, 파주는 2.7도, 수원은 4.8도를 기록했고, 경기·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 동부 산지에는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이번 때이른 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에는 서울 4도, 파주 1도 등으로 더 낮아졌다가, 목요일부터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며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
두나무 APEC 간다…"디지털 자산이 금융 미래"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10.20 09:32:54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대에 올라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두나무는 20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파너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21개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8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글로벌 빅샷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참석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재계에서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총출동한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해 ‘디지털 자산이 이끄는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리더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기조연설자로도 나선다. 한국의 디지털 금융 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고 업비트가 쌓아온 블록체인 산업 역량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이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금융 혁신, 규제, 포용 등 다양한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포럼의 기조연설은 MIT 미디어랩 디지털화폐이니셔티브(DCI) 수석 고문이자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가 맡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AI,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화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다가오는 대전환’을 주제로 AI와 블록체인 융합이 가져올 금융 생태계의 변화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가능성을 조망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PEC CEO 서밋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디지털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업비트는 글로벌 산업 발전과 금융 혁신을 선도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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