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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도 지쳤나…고려아연 4% 하락
산업 기업 2025.03.16 06:00:0012일 100만 원을 돌파했던 고려아연 주가가 다시 90만 원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시작된 경영원 분쟁과 이에 따른 공개매수 등으로 여전히 평상시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로 주가가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14일 전 거래일 종가 95만 5000원 대비 4만 2000원(4.40%) 내린 91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불과 이틀 전 장중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복귀했지 -
證 "공매도 재개 시 외국인 유입 늘 것…하이닉스·모비스 '주목'"
증권 증권일반 2025.03.13 08:45:04과거 공매도 금지 후 재개된 경우 공매도 수요가 쏠린 종목들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올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당국은 전산 시스템과 제도 등을 정비하고 오는 31일부터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을 단기 관심 종목으로 둘 만하다는 분석이다. 정상휘 흥국증권 연구원은 13일 “공매도 재개 이벤트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점은 재개 직후 초반 1개월 정도” -
"JP모건, 방산주 사라며?"…LIG넥스원·풍산·한국항공우주 급락
증권 국내증시 2025.03.13 07:30:00JP모건이 한국의 방산업을 주목해야한다고 보고서를 낸 것이 무색하게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았다. 유럽의 방위비 증액,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맞물려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로템(06 -
"속여서 미안해유" 백종원 사과에…더본코리아, 급락세 일단 멈췄다
증권 국내증시 2025.03.13 07:00:00최근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던 더본코리아(475560)의 하락세가 진정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품질과 원산지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걸을 정도로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모가 3만 4000원→상장 당일 5만 1400원→13일 2만 9150원 13일 한국거 -
이러니 국장안하지…엘앤에프, 3.5조 계약에도 6% 약세
증권 국내증시 2025.03.12 10:01:39“국장이 국장한 것” 12일 엘앤에프(066970)가 연간 매출 75%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6%가량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이 같은 아쉬움이 빗발쳤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6.02%) 하락한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날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조 5184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이 4조 6440억 원 대비 75.7 -
'한국판 일론 머스크'…더본코리아, 백종원 리스크에 연일 신저가
증권 국내증시 2025.03.12 07:45:00요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475560)가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건축법 위반 등 겹악재와 마주하며 주가가 연일 바닥을 기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더본코리아는 직전 거래일 대비 700원(2.40%) 하락한 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장 중 한때 2만 82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해 이튿날 종가 기준 5만 -
주가는 제자리인데 임원은 연봉 80억 수령…개미들은 다시 '줍줍'?
증권 국내증시 2025.03.12 07:10:00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올 들어서도 좀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영진의 평균 보수는 과거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7억 3400만 원으로 2023년 44억 200만 원 대비 30.3% 증가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전 사장이 지난해 52억 7200만 원의 퇴직금을 포함해 80억 3600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경영진 중 최고 -
넥슨게임즈, 증권가 '매도' 분석 보고서에 주가 '폭락'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10:14:31넥슨게임즈(225570) 주가가 장 초반 1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넥슨게임즈가 기존 출시작 부진으로 올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8.90%) 내린 1만 228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한때 1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매도 의견을 제시한 증권가 보고서가 투심을 위축시킨 영 -
KG모빌리티, 80% 감자에 15% 넘게 폭락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09:44:00전날 대규모 감자 결정을 공시한 KG모빌리티(003620)가 장 초반 주가가 15% 넘게 폭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KG모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0원(16.77%) 하락한 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G모빌리티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18.26% 하락한 3850원에 거래됐었다. KG모빌리티는 전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액면가 5000원의 자사 보통주 1조 9640만 4254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
흥국證 "한화, 자회사 호실적에 기업가치 상승…목표가 30% 상향"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08:43:54국내 증권사들이 한화에 대해 올해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한화의 목표 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올해 한화가 연결 기준 58조 5000억 원의 매출액과 3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1%, 24.3% 증가 -
회생부터 주가조작 의혹까지…‘겹악재’ 삼부토건, 끝없는 추락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06:30:00삼부토건이 10년 만에 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 이어 주가조작 의혹까지 다시금 불거지는 등 계속되는 악재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부토건은 25.66% 급락한 4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생 절차를 밟게 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달 7일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한 데 이어 이날도 20% 이상 폭락하며 500원 밑으로 추락한 셈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71위인 삼부토건은 지난달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
간암 신약 美 FDA 허가 앞두고…HLB그룹株 줄하락
증권 국내증시 2025.03.10 15:29:06HLB(028300)그룹의 상장법인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시판에 대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3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6.06% 내린 8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내림폭을 축소했다. 이외에도 HLB테라퓨틱스(115450)(-10.98%), HLB제약(047920)(-8.72%), HLB생명과학 -
고려아연·영풍, 경영권 분쟁 재점화에 10% 이상 급등
증권 국내증시 2025.03.10 09:49:42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과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자 관련 기업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5.29% 83만 800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영풍은 17.15% 오른 52만 6000원을 기록했다. 영풍정밀은 25% 이상 급등 중이다. 법원이 올해 1월에 열린 임시 주총에서 고려아 -
메리츠證 "유한양행, MASH 치료제 기술 반환…목표가 22만→20만"
증권 국내증시 2025.03.10 09:11:42메리츠증권이 독일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의 기술이 반환된 여파에 따라 유한양행(000100)의 목표 주가를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과 8억 7000만 달러 규모로 계약했던 MASH 치료제 BI3006337이 반환됐다”며 “임상 1상 진행 중이었으며 선급금 4000만 달러와 임상 1상 시작에 따른 1000만 달러를 수령했지만 -
한전, 1년 이자만 5조인데 배당 결정…증권가 "주가 상승 여력 높아"
증권 국내증시 2025.03.10 08:04:42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8조 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주주들을 위해 4년 만에 배당 재개를 결정한 한국전력(015760)의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부채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205조 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0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주당 214원 배당한다고 밝혔다. 총 배당액은 1374억 원이다. 지난해 3년 간 43조 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에 시달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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