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수출 무기가 우리 영토 침공" 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집회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이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국에 무기를 수출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한국산 수출 무기가 자국 폭격에 동원됐다며 재한 캄보디아인들이 우리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재한 캄보디아인 70~80명(경찰 추산)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태국이 이달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를 폭격할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도입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동원해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