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G20 제2세션 참석…기후위기 대응 및 회복력 강화

'회복력 있는 세계' 주제 제2세션

식량지원 국제사회 연대 필요 강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회복력 있는 세계’를 주제로 한 2025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정한 에너지 전환 및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안보 위협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틀 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첫 세션에서 이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으로 △아프리카 등 개도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무역체제 기능 회복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필요성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도 이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강화 △재난 위험 대응의 복원력 중심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 △식량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과 개도국들의 재난 대응 복원력 및 글로벌 식량 체제 복원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회의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다자외교에 나서며 사실상 올해 이 대통령의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에 머무는 동안 독일, 프랑스와 정상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