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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번에 미안하게 됐어요"…80년대생이 먼저 임원으로 올라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주요 기업들의 임원 인사 방향의 흐름은 1970년대생의 고위 임원 전진 배치와 1980년대생의 첫 임원 기용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칠전팔기', '삼말사초', '삼별초', '외유내강', '연기금' 등의 키워드로 압축해 발표했다.

'칠전팔기'는 1970년대생의 고위 임원 배치와 1980년대생 임원 기용의 확대, '삼말사초'는 30대 말에서 40대 초반 젊은 임원의 급부상을 의미한다.

CXO연구소는 우선 1970~1976년생 중 사장·부사장 등 고위 임원 승진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용석우(1970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최원준(1970년)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1975년) 최고디자인책임자 등 1970년대생 사장이 3명이며 320여 명의 부사장 중 1970년대생 비중은 61% 수준에 달했다.

SK그룹은 최근 인사에서 1970년대생 사장을 5명 배출했으며 LG전자는 아직 1970년대생 사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첫 배출 여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업종 특성상 1970년대생 비오너 출신의 사장급이 나오는 것은 다소 이르지만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자는 3~6명 이상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발탁과 승진을 포함해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 폭은 이전 해보다 감소하고,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 전체적인 임원 자리도 줄어들 수 있다"며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여성 임원은 더 늘리고, 안전과 환경을 포함해 ESG 관련 임원 자리는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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