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지자체별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돼 공직자뿐만 아니라 당일 국회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도 우수정책을 홍보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안성밤마실 사업은 여름철 폭염 속에 더욱 침체되는 지역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야간 및 주말에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야간시간 소비캐시백 및 쿠폰 지급, 음식점 할인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 촉진을 이끌어냈다.
사업 결과 8만 1000여명의 시민이 밤마실 사업 기간 내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지역화폐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활발한 야간문화 활동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 및 지역상인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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