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민희 "딸 결혼식 신경 못 썼다"…박정훈 "본인 ID로 신청" 반박

최민희 자녀 결혼식 둘러싼 갑론을박 계속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 결혼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최 의원은 자녀의 결혼식에 대해 “특정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 의원이 본인의 ID로 신청했다”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20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자녀의 결혼식 관련 문제에 대해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다. 앞서 최 의원의 자녀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피감기관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는 건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최 의원은 “사랑재 예약은 나중에 알았는데 국회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고 해명했다. 그는 국정감사 기간 중 결혼식을 진행한 것은 내부 시스템에 따라 날짜를 배정받은 것일 뿐 특정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최 의원 딸의 결혼식은 최 의원 본인 ID로 신청된 사실을 국회 사무처에서 확인했다”며 “최 의원은 ‘딸이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어머니의 관여 없이 스스로 결정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국감이 끝난 11월에도 사랑재 예약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반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