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의 표지 모델로 섰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표지 화보에서 현빈은 깊이 있는 남자의 다채로운 순간을 표현했다. 그는 다양한 상황과 시간 속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남자의 면면을 사진 속에 세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은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쌓인 시간과 경험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경험치가 있다 보니 막히면 빨리 다른 방식으로 태세를 전환하는 여유는 생겼다, 그럼에도 연기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며 "왜 선배들이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표현하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는 그게 말이 돼, 했는데 나도 나름대로 경험이 쌓여 편해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최근 영화 '하얼빈'이 지금까지 20년 넘게 연기하면서 가장 진심으로 연기한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상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하얼빈'이 나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긴 했다, 기술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연기하려고 한 작품이다, 정말 저 인물이 저 시대 때 어떤 생각을 했고, 이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 행동까지 이르렀을까 찾는 시간이 거의 한 1년 되다 보니까 진심이 담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빈의 표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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