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카카오톡·문자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건축주들이 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 게 핵심이다. 건축허가 신청 단계부터 접수, 담당자 지정, 처리 진행 상황, 필증 발급 등 전 과정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앱이나 국민비서 알림 앱을 설치하지 않은 민원인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진행 상황이 안내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건축주와 대행업체의 불필요한 서류 접수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 교육 및 협의 절차를 개선해 행정 효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건축허가는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직결된 핵심 민원인 만큼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서비스 도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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