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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AI 교육 거점 구축한다…경과원, 고양에 AI캠퍼스 북부 개소

고양창조혁신캠퍼스 내 AI캠퍼스 개소

북부 첫 청년·도민 위한 AI 맞춤형 교육

글로벌 빅테크 협력 통한 AI 역량 강화

경과원 IBM 전문인력 양성과정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3일 경기 AI캠퍼스 북부를 개소하고 IBM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도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4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민과 청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달 개소하는 경기 AI캠퍼스 북부는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 일부 공간에 약 530㎡(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교류, 체험이 가능한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과원은 북부 지역에 AI캠퍼스를 개소함에 따라 남부 지역에 집중된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북부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첨단 기술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첫 정규 교육 프로그램은 IBM과 협력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은 오는 28~31일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AI 기술과 활용 역량을 집중 학습하며, 수료 시 IBM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아 취업 준비와 경력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4기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과원은 앞서 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1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IBM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청년들이 최신 기술과 현장 역량을 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4기’도 같은 장소에서 운영된다.

올해 1~3기 과정에서 총 993명이 수료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4기 과정은 2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AI 기초 이해부터 GPT 활용, 바이브코딩 실습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AI 첫걸음 △GPT로 마케팅 마스터하기 △바이브코딩 실습 등으로,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경과원은 경기 AI캠퍼스 북부를 지역 혁신 거점으로 키워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도민의 AI 활용 역량을 전면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 맞춤형 실습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최신 기술 습득 기회를 확대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AI캠퍼스 북부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 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뿐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AI 활용 역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경기기업비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AI인력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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