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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총출동"…APEC 정상회의, 부창제과·농심·CJ 등 공식 협찬사로

부창제과·CJ제일제당·농심·교촌에프앤비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APEC 공식 협찬사 합류

부창제과 호두과자. 사진 제공=FG




농심과 교촌에프앤비, CJ제일제당, 부창제과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이달 말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합류하며 K푸드 홍보에 나선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부창제과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공식 만찬 등 주요 행사에서 호두과자를 디저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PEC 기간 중 21개국 정상과 약 3만 명의 글로벌 리더가 호두과자를 맛보게 된다.

부창제과는 ‘K디저트’의 대표격으로 호두과자를 자연스럽게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호두정과’, ‘우유니소금 단팥빵’ 등 ‘K전통간식 시리즈’도 출시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사진 제공=농심


국내 식품 대기업들도 공식 협찬사로 나서기로 했다. 농심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컵라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신라면 등 주요 제품에 캐릭터를 적용하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도 공식 협찬사로 확정됐다. CJ제일제당 역시 이 기간 APEC 행사를 찾는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맛밤, 김스낵 등 간식류 현물 지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이 판매 중인 수출용 비비고 김스낵. 사진 제공=CJ제일제당


동아오츠카도 자사 기능성 캔워터 ‘더(THE) 마신다’를 공식 협찬 음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7월 경주에서 열린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장관회의와 정상회의 기간 내내 제품을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도 제주삼다수를 협찬한다. 2010년 G20 정상회의 때도 식수를 지원했던 인연을 이어, 이번 APEC 제1~3차 고위관리회의와 중소기업 장관회의(제주), 정상회의까지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APEC 행사를 앞두고 정부는 지난달부터 국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협찬 참여 희망을 받아왔다. 협찬사로 선정되면 APEC 관련 엠블럼 사용 및 협찬사 명칭 사용은 물론, 홍보 부스 설치, 부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K푸드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 공식 협찬사는 APEC정상회의 참가자(대표단, 미디어 등)에게 K푸드 체험기회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협찬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을 유도하고자 하며, 각 장소별 협찬품을 소개하는 배너를 제작하여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푸드 총출동"…APEC 정상회의, 부창제과·농심·CJ 등 공식 협찬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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