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우리동네 대기질 알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활 밀접 지역의 미세먼지 등 공기질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역 내 108곳의 대기질 측정 센서를 통해 국소 지역 환경 데이터를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림을 신청하면 매주 대기질 주간예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야외 활동이나 건강관리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다. 서비스는 서초구 통합대기환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0년부터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덕분에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특성을 분석해 시간대, 지역별 정밀 예측이 가능해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대기오염 상황을 쉽게 확인하고, 건강을 지키는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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