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를 한데 모아 중대재해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태영건설은 20일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원청과 협력사 모두가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공동 책임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태영건설은 안전 투자 확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중심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규제와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원청과 협력사가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영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형 안전경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태영건설은 PCM(Pre Construction Meeting, 작업 착수 전 회의)을 실시해 공종별 작업 전 참여형 회의(시연·체험)를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DSFM(Daily Safety First Meeting, 일일안전회의)를 통해 매일 작업 종료 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결의대회 △협력사 간담회 △협력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교육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지원 및 평가 △TY안전아카데미 △폭염 및 온열질환예방활동 강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통해 재해 예방을 생활화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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