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해설사 ‘에코프랜즈’ 1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18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에코 프랜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식, 서울물재생체험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은 물 재생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시설을 갖췄다.
공단은 앞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명의 에코 프랜즈 1기를 선발했다. 이들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을 방문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물 재생 과정을 설명하고, 물의 소중함을 전하는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공단 주최 각종 홍보 캠페인과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권완택 공단 이사장은 “직접 물 재생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하고, 또래들과 그 경험을 나누는 에코 프랜즈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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