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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직 고사…'단일화파' 이양수 유임

장동혁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단일화 이뤄낼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의원이 사무총장직 발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의원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무총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은 이양수 의원이 유임하게 된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선과 같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는 경험이 풍부한 분이 사무총장을 맡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김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온 사람으로, 앞으로 있을 단일화를 이뤄내는 일에 저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3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사무총장을 장 의원으로 교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이 사무총장을 해임한 것을 두고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 후보의 입장이 미온적인 쪽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사진=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페이스북


이 사무총장은 이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0일 당내 경선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전당대회 직후여야 한다’는 질문에 ‘O 표시 팻말’을 든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김 후보에게 조속한 단일화 결단을 내리라는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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