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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헤이수스,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kt 관계자 “21일 재검진 예정”

강백호. 연합뉴스




kt wiz의 투타 핵심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백호는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왼쪽 허벅지 모음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19일 “강백호는 최근 외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오는 21일 재검진을 받은 뒤 향후 치료 계획을 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헤이수스는 지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그 역시 21일 재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강백호의 옆구리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3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청백전에서 강하게 스윙하다가 오른쪽 옆구리를 다쳐 시즌 아웃됐다. 2022년 막판에도 옆구리 통증에 시달렸다. 202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264(29위), 3홈런(공동 14위), 10타점(공동 31위)의 성적을 냈다.

헤이수스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증을 호소해 3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통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구단과 조율 끝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헤이수스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1(2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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