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을 뒷받침할 중장기 정책을 혁신하기 위해 ‘한국관광 미래 토론회’를 매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관광미래인재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차 토론회에서는 한국관광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논의한다.
연속 토론회는 한국관광학회를 비롯한 학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유관 기관, 관광업계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정책환경 변화에 맞는 관광정책 목표와 비전, 관광 지원사업과 조직의 혁신, 법·제도 개선, 관광산업의 변화와 확장, 지역관광시스템 혁신, 외래관광객 유치 등 주요 중장기적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 관광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논의하는 총괄 분과(16일) ▲ 관광조직·예산·법제 등 정책과 함께 외래객 유치정책을 논의하는 관광정책 분과(23일) ▲ 관광산업의 혁신, 지역관광 생태계를 논의하는 관광산업 분과(30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분과별로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토론회 회차별로 전문가 발제와 함께, 정부와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 토론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3개 분과별 토론회가 끝나면 ‘(가칭)한국관광 미래 포럼’을 열어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관광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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