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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3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4%↑…예상치 하회

인플레이션 압력 다소 완화됐지만

대중국 관세 부과 효과 지켜봐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세 부과 전 인플레이션 수치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상승치인 2.6%를 밑돈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근원 CPI 역시 전문가 전망치(전년 대비 3.0%·전월 대비 0.2%)를 밑돌았다.



이날 함께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3000건으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전치(21만 9000건)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다만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5만건으로 예상치인 188만6000건을 밑돌았으며 이전치(190만 3000건)보다도 낮아졌다.

아폴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견조한 실업수당 지표는 연준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치솟는 ‘상방 서프라이즈’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골디락스(적당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지만, 문제는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향후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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