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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덕수 꽃가마 없다…주중 출마 결정해야"

"韓 '본경선 직행' 고려 안해"

"李 우세론, 충분히 극복 가능"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승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당 안팎에 제기되는 ‘한덕수 추대론’에 대해 “한덕수 꽃가마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본경선에 바로 올리는 안은 다른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을 향해 “출마 생각이 있다면 서류 접수부터 시작해 빨리 열차에 타야 한다”며 “이번 주중에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후보별로 이해득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양자 결선투표제’를 검토한 배경에 대해서는 “젊은 세대들은 극적인 효과를 노리기 때문에 (결선투표제를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당심 50% ·민심 50%’ 방식의 경선 룰을 두고는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어 바꾸려면 시간이 없다”며 일축했다. 다만 “당심과 민심 차이가 조금 난다는 의견도 있어서 예민하게 주목하고 있다”며 “그런 점을 감안해 1차 경선에는 국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또 “개혁신당과 통합해 경선을 치르는 안은 당헌·당규상 준비돼 있지 않아 어렵다”며 “최종 단일화는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우세론을 두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3~4%에서 시작했다”며 “국민의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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