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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김동연, 도정공백은 없다…"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한치 빈틈 없도록 일 해달라"

도정열린회의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중심으로 적극" 당부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도정공백을 막기 위한 빈틈없는 일처리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보고 내지는 상의할 것이 있다면 김 부지사와 핫라인이 되어 있으니 보고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공공기관장들을 향해서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소신껏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장과 잘 협조해서 오히려 더 잘 돌아가서 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김 지사는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회사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건주에 2박 4일(9일~12일)간 머물며 관세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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