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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네이버 협업, 2028 LA 올림픽까지

유승민 체육회장 “국내 대회 출전선수도 잘 알려지길”





대한체육회는 27일 네이버주식회사와 공식 후원 재계약(사진)을 체결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2028 LA 올림픽에서 팀코리아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체육회와 네이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 협업을 계기로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네이버는 △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전국체육대회 마케팅 협업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때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2028 LA 올림픽까지 응원 콘텐츠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국내 스포츠 대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진행했던 ‘#직관챌린지 캠페인’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확대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네이버와 함께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대회는 물론 국내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까지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보고 즐기며 전문체육부터 생활체육까지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의 토대를 함께 쌓을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네이버와 대한체육회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4년 간 지속되며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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