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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력자들이 모여 오순도순 즐겨요”…양산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우리동호회최고]

우리 동호회 최고 <32> 경남 양산시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파크골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우수한 실력으로 무장한 클럽 및 동호회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을 소개하는 <우리 동호회 최고> 코너를 운영합니다. 명문 클럽 및 동호회를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일반 골프를 치던 회원 모습.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제공.




-자기소개와 클럽 소개 부탁드립니다.

경남 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회장 김환희입니다. 저는 일반 골프를 12년 정도 쳤는데, 주변에서 파크골프를 추천해서 2~3년 전부터 파크골프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골프와 달리 가벼운 운동 삼아 칠 수 있는 골프라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클럽은 현재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25명 정도가 활동 중입니다. 만든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신생 클럽입니다. 양산시에서 파크골프 소모임 모집을 통해 결성하게 됐습니다. 양산시 가산수변공원파크골프장을 주로 이용하며, 매주 정해진 날짜 없이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는 월례회를 열기도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바람도 쐴 겸 경주 쉐르빌파크골프장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클럽의 장점과 이모저모를 말한다면

일반 골프를 쳐본 회원분들이 많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파크골프가 일반 골프와 비슷하니, 골프 기본기가 다져져 있으면 파크골프를 더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퍼팅 자세부터 새로 배워야 합니다.

저희 클럽에는 파크골프 초보자부터 2~3년의 경력을 가진 회원까지 다양합니다만, 대부분 일반 골프를 쳐보신 경험이 있어서 다들 어려워하기보다 재밌고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클럽 회원들의 활약을 자랑해 주세요.

아직 결성한 지 2개월밖에 안 된 신생 클럽이라, 다 같이 대회에 나가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거창한 활약은 없습니다. 그냥 즐겁게 운동 삼아 치는 분위기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운동할 때 서로 자세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운동을 마치면 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클럽입니다.

김환희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회장. 아름다운파크골프클럽 제공.




-파크골프의 매력은.

다들 비슷하게 말씀하시겠지만, ‘계속 걸어 다니는 것’이 장점입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일반 골프를 오래 쳤습니다. 일반 골프를 칠 때는 산에 라운딩을 가면 만 보 정도 걸어 다니긴 하지만, 카트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파크골프는 카트를 타거나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걷기 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오래 건강을 유지하려면 걷기 운동이 정말 도움 됩니다. 특히 4월부터는 구장에 잔디가 나기 시작해서, 잔디를 밟으며 걸어 다니는 것도 기분 좋은 경험입니다.

비용도 장점입니다. 일반 골프는 한 번 운동하러 가면 20만~30만 원 정도 드는데, 파크골프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니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바라는 점은.

양산시에서 황산파크골프장과 가산파크골프장을 각각 36홀씩 확장하고, 낙동강변에 파크골프장을 확장하는 등 구장 운영이 상당히 잘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회원들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구장이 적고,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양산 구장은 규모가 크고 유명한만큼 부산 등 타지역에서도 자주 찾아오십니다. 물론 타 지역민에게는 예약제로 운영하지만, 구장을 늘리거나 홀을 확장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의시설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편의점이나 매점 등의 시설이 없다 보니 한 번 운동을 갈 때마다 이것저것 준비물을 싸 들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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