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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서해수호 3개 사건 참전장병 신청자 95% 국가유공자 등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있는 천안함 전시 시설. 연합뉴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3개 사건의 참전 장병 149명 가운데 119명이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113명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인 오는 28일을 앞두고 국가보훈부는 서해 수호 3개 사건과 관련한 국가유공자 등록 현황을 24일 공개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등록된 113명 중 전몰군경은 55명, 전상군경은 58명이다.

신청자 중 아직 등록되지 않은 5명은 심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1명은 요건 비해당 판정을 받았다. 참전 장병 중 30명은 현재 군 복무 등을 이유로 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지 않았다.



2002년 제2연평해전은 참전장병 26명 중 등록을 신청한 20명이 모두 등록됐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은 참전장병 105명 중 81명이 신청해 77명이 등록됐다. 또 2010년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18명 가운데 16명이 등록됐고 2명은 상이등급이 미달했다.

아울러 1999년 있었던 제1연평해전의 경우 참전장병이 32명이다. 현재 1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9명은 등록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10명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는데 2명만 인정됐다. 8명은 지속적 치료 이력, 일상생활 지장 여부 등에 대한 심사에서 장애가 인정되지 않았다. 보훈부는 이들 8명에 대해 재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인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다가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 제정됐다. 희생자가 발생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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