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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부터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 전쟁이 만든 세계(윌리엄슨 머리 지음, 미래의창 펴냄)





2022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앞선 1939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보다 더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 저자는 17세기 초 ‘30년 전쟁’ 이후 500여 년 동안의 서구 중심의 주요 전쟁을 심층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끊임 없이 전쟁을 창조하는지 그리고 전쟁이 어떻게 세상을 재창조하는지를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한 ‘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라는 관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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