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오섭 정무수석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지난 11일 사의를 표시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을에 출마했지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시절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며 복당 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준석 당 대표 시절에도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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