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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엠블렘은 동심결 "갈등풀고 한마음 회복 의미"

"어려움 처한 국민 희망 회복에 주안점 둘것"

朴 전대통령도 초청·BTS는 최종 초대 않기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자료제공=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20대 대통령 취임식의 슬로건으로 확정됐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식 슬로건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히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고려하여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국가적 위기 상황을 다시금 기회로 돌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며 “겉으로 화려한 치장을 하기보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민들께 다시금 희망을 되찾는 의지를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엠블렘/자료제공=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엠블렘은 ‘동심결’ 디자인이 활용됐다.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은 “동심결은 ‘같은 마음으로 묶는다’는 의미”라며 “과거 모든 갈등과 얽힌 것을 풀어내 다시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민들은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취임식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특별 초청자와 일반 중 선택해 공모 신청할 수 있으며 초청 여부는 29일 공개된다. 박 위원장은 “특별 초청자는 사회 통합에 앞장서는 국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거인, 도전하는 2030 청년세대 등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진 분들을 위원회가 직접 발굴하거나 공모를 통해 초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취임식에는 주한 외교 사절,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초청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12일 윤석열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통합에 큰 도움을 주시고 화합을 이루는 취지로 (박 전 대통령에 참석을) 요청할 생각. (12일 회동) 결과에 따라 정중한 예의로 초청 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논란이 됐던 방탄소년단(BTS)은 취임식에 초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이 조촐하지만 내실 있고 취약 계층, 무명스타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윤 당선인께서 말씀했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것에도 애로가 있어 초청을 못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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