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생아 10명이 추가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RSV에 감염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대구시는 지난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RSV 환자가 10명 늘어 모두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이 난 신생아 가운데 17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6명은 외래 진료, 나머지 8명은 퇴원했다.
한편, RSV는 소아나 성인에 감기와 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5살 미만의 소아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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