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얼굴을 서서히 가리는 ‘개기일식 사진’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 네티즌이 올린 이 같은 내용의 4장짜리 합성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해 개제했다.
리트윗된 합성 사진은 최근 화제가 된 개기일식처럼 만면에 미소를 띈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에서 나타나 흑백으로 처리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점차 가리다 완전히 뒤덮는다. 이후 ‘사상 최고의 일식(The Best Eclipse Ever!)’이라는 자막이 펼쳐진다.
이 트윗은 스스로 유튜브 배우이자 광적인 트럼프 지지자라고 지칭한 제리 트레이번이란 네티즌이 올린 것이다.
트럼프와 오바마가 등장하는 이 합성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애리조나 연설에서 강성 발언을 잇달아 쏟아낸 뒤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은 풀이했다./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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