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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두 돌 아들 보모·마필관리사와 입국

7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정유라씨 아들과 보모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두 돌 된 아들 신모군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군은 보모, 마필관리사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발 항공편으로 이날 오후 3시2분께 입국했다.

취재진을 피해 숨바꼭질을 벌이다 오후 4시35분께 신군을 안고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60대 보모는 ‘정씨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생활비는 어떻게 조달받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마필관리사는 오후 4시5분께 취재진을 따돌리고 공항을 떠났다.

앞서 정씨는 덴마크로 도피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송환 불복소송 도중 항소를 철회하고 지난달 31일 입국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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