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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앨범·공연 준비 중"…데뷔 20주년 만의 '재결합'

2002년 공식 해체했던 걸그룹 S.E.S가 데뷔 20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출처=연합뉴스




걸그룹 S.E.S(유진, 바다, 슈)가 데뷔 20주년 만에 재결합한다.

17일 SM 엔터테인먼트는 “본사의 프로듀싱으로 S.E.S의 20주년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8년 전부터 매년 바자를 열며 나눔의 기쁨을 공유해온 S.E.S는 이미 지난해 12월 세 멤버가 다시 뭉쳐 음원을 발표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새 음원을 내 수익을 기부하며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였지만, 이번에는 SM과 손잡고 본격적인 재결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라며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1997년 데뷔한 S.E.S는 2002년 공식 해체하기까지 핑클과 함께 1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바다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유진은 배우로 활동했으며 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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