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에 따르면 94명을 선발한 이번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 모두 1,270명의 소방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33개 대학이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대구보건대를 포함해 전국 13개 대학이 2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나머지 19개 대학은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6년 전부터 선배 소방공무원이 동문 후배들의 멘토가 돼 수험정보를 제공하고 진로를 도와주는 ‘119드림 프로젝트’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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