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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제5산업단지 분양이 조만간 완료될 전망이다.
충남 천안시는 제5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부품 소재기업 등 3개사와 4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ED 및 반도체 핵심 전구체 생산업체인 레이크머티리얼즈가 15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반도체·LCD 진공챔버 제조업체인 아인스가 1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건축용 접착제 제조업체인 삼성하우징이 70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3개 사는 제5산업단지내 4만830㎡부지에 2018년까지 공장을 건립해 자리잡게 되며 180명이상을 고용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안시는 이달중 이들 기업과의 계약 체결시 제5산업단지 분양률이 9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제5산업단지에는 47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가동중이거나 입주를 추진중이며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전기장비, 금속가공 등 자동차와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탄탄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맹기주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국내외 경제의 갑작스런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의 지속추진 등으로 한동안 산업단지 분양이 주춤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무난하게 제5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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