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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도 없는데 새 옷은 무슨"…안 먹고 안 쓰는 사람들 참 많더니 벌어진 일
    "돈도 없는데 새 옷은 무슨"…안 먹고 안 쓰는 사람들 참 많더니 벌어진 일
    경제·금융일반 2025.02.04 21:33:34
    국민들의 지갑이 꽉 닫혔다. 지난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지수가 카드 대란이 벌어졌던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대비 2.2% 줄었다. 신용카드 대란이 있었던 2003년(-3.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소매판매는 2022년(-0.3%), 2023년(-1.5%)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이 소비항목을 조사한 이래 가장 길다. 특히 의복이나 신발 같은 준내구재 부문이 3.7% 줄면서
  • "먹고살기 힘든데 작품 살 돈 어딨나요"…작년 경매 낙찰액 '뚝'
    "먹고살기 힘든데 작품 살 돈 어딨나요"…작년 경매 낙찰액 '뚝'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8:58:53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미술 시장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내놓은 '2024년 연간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개 국내 주요 경매사의 총 낙찰액은 1135억 2520여만원이었다. 전년도 1518억 1580여만원에 비해 25.2% 감소한 액수다. 총 경매 횟수는 266회로 11회 줄었고 출품작 수도 2만 4023점으로 2023년(2만 8553점)에 비해 15.9% 감소했다. 10억원 이상에 거래된 작품은
  •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8:07:10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의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ESG라는 명칭을 관련 사업과 조직에서 삭제하며 ‘ESG 지우기’에 나섰다. ESG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와 맞물려 국내 금융권에서도 ESG 퇴조 현상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ESG 명칭 대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 초 조직 개편 때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 명칭에도 ESG 대신 SDGs를 쓰기
  • "트럼프 진짜 관세전쟁은 4월부터…韓, 패키지딜 만들어 소통 나서야"
    "트럼프 진짜 관세전쟁은 4월부터…韓, 패키지딜 만들어 소통 나서야"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50: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전 세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추가 관세 부과는 일단 유예됐지만 트럼프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전문가들이 “트럼프가 적어도 4월까지 관세의 예측 불가능성을 무기로 주요 국가들을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배경이다. 한국도 언제든 공격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4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구체적인 무역정책은 4월 이후에나 나올 것”
  • 崔대행 "매주 민생 점검…반도체법 이달 결론내야"
    崔대행 "매주 민생 점검…반도체법 이달 결론내야"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7:08
    정부가 내수·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고전 중인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민생 정책을 매주 내놓기로 했다. 특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담은 반도체특별법의 이달 내 조속한 처리와 경기 진작을 위한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미국 신행정부까지 고율의 관세 부
  • 비수도권 미분양 DSR 한시완화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5:11
    당정이 비수도권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해 대출 규제 한시적 완화 등 다양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면서 “DSR 대출 규제의 한시적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DSR은 전체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 불붙은 기름값…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
    불붙은 기름값…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5:07
    국내 휘발유 가격이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달 말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추가로 연장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휘발유값이 보름째 1800원대를 계속 유지하며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이 높아서 유류세 인하 압력도 강하기 때문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에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로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며 검토 중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2021년 11월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
  • 벼 대신 다른 작물 심으면 ‘인센티브’…지자체, 이달 감축 계획 수립
    벼 대신 다른 작물 심으면 ‘인센티브’…지자체, 이달 감축 계획 수립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4:39
    정부가 콩·깨 등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벼 재배 면적 조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8만 ㏊의 논을 줄인다는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만 ㏊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 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이달 중으로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감축을 이행해야 한
  •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3:29
    우리 경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부 경기 판단에도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 반도체 등 산업생산을 반영해 미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1년 가까이 개선세를 보인 것과 달리 실시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이 기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행지수 변동치와 동행지수 변동치는 각각 100.6, 97.6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변동치가 1년 전보다 0.4포인트, 2년 전보다는 1.0포인트 개선된 데 반해
  • 우리금융, 2300억 부당대출…보험사 인수 '빨간불'
    우리금융, 2300억 부당대출…보험사 인수 '빨간불'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6:40:28
    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등에서 이뤄진 3800억 원대의 부당 대출이 금융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우리금융의 경우 문제가 된 대출이 2300억 원을 웃도는 데다 자회사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했다는 점이 드러나 현재 추진 중인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총 2334억 원, 101건의 부당 대출이
  • '무료배달'의 민족은 참지 않았다…쿠팡이츠 月 이용자 '1000만명' 돌파
    '무료배달'의 민족은 참지 않았다…쿠팡이츠 月 이용자 '1000만명' 돌파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6:14:59
    쿠팡이츠 월간 이용자 수(MAU)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배달 플랫폼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멤버십 ‘배민클럽’을 유료화한 이후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빠르게 그 뒤를 쫓는 양상이다. 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쿠팡이츠 MAU는 1002만 명으로 지난해 12월(963만 명)보다 39만 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쿠팡이츠 MAU가 100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개월 MAU도 지난해 11월 879만287명, 12월 962만
  • 두바이 초콜릿·스웨디시 젤리 열풍에…'역대 최대' 찍은 과자 수입액
    두바이 초콜릿·스웨디시 젤리 열풍에…'역대 최대' 찍은 과자 수입액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6:04:19
    디저트 유행에 힘입어 다양하고 새로운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과자류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자류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0억 7667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과자류 수입액은 2020년 7억 7554만 달러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꾸준히 증가해왔다. 과자류 통계에는 설탕과자류(사탕·젤리), 베이커리류(파이·비스킷), 초콜릿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두바이 초콜릿, 스모어 초콜릿, 스웨디시 젤리 등
  • "수출기업 37%, 작년보다 경영환경 악화"
    "수출기업 37%, 작년보다 경영환경 악화"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5:27:14
    국내 수출 기업의 37%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대외 리스크로는 세계 경제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급격한 환율 변동 등을 꼽았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수출기업의 경영 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선 설문조사 응답 기업의 37.3%(다소 악화 34.8%·크게 악화 2.5%)는 ‘전년 대비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도 48.6%에 달했다.
  •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고객신뢰가 기본… 금융사고 최소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고객신뢰가 기본… 금융사고 최소화”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5:12:05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고객 신뢰와 금융 사고 최소화를 강조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를 찾아 “제일 중요한 게 금융 사고를 최소화하고 제로화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고객 신뢰의 기본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책무구조도 등 무엇보다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용을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2년 금융지주 출범 후 13년이 지났다”며 “자산 규모나 수익성을 높여 재도
  • 작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2조…모바일 거래 비중 76%
    작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2조…모바일 거래 비중 76%
    경제·금융일반 2025.02.04 12:00:00
    작년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 214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체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76.4%에 달해 대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21조 214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6611억 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6조 204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7996억 원) 늘었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6.4%로 전년 동월 75%에 비해 1.4%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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