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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이혼에 5살부터 할머니 손에 자라" 한소희, 가정사 재조명
서경스타TV·방송 2024.09.03 08:35:57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소희의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한소희의 모친 신 모씨가 같은 날 불법 도박상 개설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바지 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소희 측은 3일 오전 현재까지 모친 신 씨의 구속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신 씨는 지난 2020년에도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누리꾼은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이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5살쯤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함께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라고 알렸다. 또한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습니다"라며 어머니 대신 빚을 갚아주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습니다"라며 "집을 대신 변제해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알렸다. 이후 한소희는 지난 2022년에도 모친이 수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사한 사건이 몇 차례 더 있었다, 심지어 사문서위조 사건도 있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속사는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라며 "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해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
서대전네거리역서 집진설비 점검 중 과전류 추정 화재
사회사회일반 2024.09.03 08:35:222일 낮 12시 32분께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역 공조실에서 집진설비 점검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조실 내부에 설치된 콘트롤박스를 태우고 19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열차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집진설비 점검 중 전기배선에 과전류가 흘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딥페이크' 범죄 일파만파…전국 경찰청 전문수사 인력은 131명 그쳐
사회사회일반 2024.09.03 08:34:17지인의 사진을 합성해 허위 영상물을 만드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파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국 디지털성범죄 전담수사 인력이 13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전담수사 인력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기준으로 전국 사이버성폭력 전담 수사팀 인력은 131명(26개 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 수사팀 규모가 21명(4개 팀)으로 가장 컸다. 이어 서울(20명), 경기북부(11명), 부산·대구(10명), 인천·광주·대전·울산·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5명), 강원·충남·제주(4명), 세종(2명) 순이었다. 전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은 각 시도경찰청에서 2018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n번방 사건' 등 다수의 사이버성폭력이 발생했으나 전담수사 인력은 2019년 99명(21개 팀)에서 2023년 112명(22개 팀)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은 상황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올해 전체 인력은 32명 늘었지만, 그 중 20명(62.5%)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쏠렸고 대전과 강원 등 일부 지방 경찰청 인력은 감소했다. 반면 디지털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9년 9430건에서 지난해 2만 127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성평등 정책 후퇴에만 골몰하고, 디지털성범죄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던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참극”이라며 “정부는 신종 디지털성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대폭 증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고구려의 재발견 잇따라…이번엔 국립중앙도서관서 ‘동명왕편’ 실감형 콘텐츠로 재현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3 08:29:32국립중앙도서관이 고구려 시조 ‘동명왕편’에 대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이 ‘광개토대왕릉비’를 재현한 LED 미디어 타워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고구려 스토리에 관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K문학의 재발견-동명왕편’ 미디어아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명왕편’은 고려 후기 문인 이규보(1169~1241)가 지은 장편 서사시로 고구려 건국신화를 담고 있다. 이규보는 고려가 위대한 고구려를 계승하고 있음을 후손 만대까지 알려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를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K문학의 재발견-동명왕편’은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집’ 권3에 수록되어있는 서사시 ‘동명왕편’에서 동명왕 탄생, 영웅적 면모, 서사적 구조를 잘 나타내는 장면을 발췌해 8장의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시는 5언 282구 4000자 이상의 방대한 분량이다. 서사시 중 ‘해모수의 강림’부터 ‘알에서 태어난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기까지의 영상이 열린마당 전면부 ‘지식의 물결’ 조형과 천장, 기둥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구현됐다. 더불어 국가의 탄생을 알리는 웅대한 배경음악으로 ‘미생’,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성일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미디어아트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가 열리는 열린마당 안쪽 오른편 ‘작가와의 만남’ 코너에서는‘동명왕편’을 쓴 작가 이규보를 디지털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고전문학을 재발견하고 디지털 기술로 작가를 만나는 열린마당 실감체험관의 신규 콘텐츠는 오는 5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번 공개행사는 도서관 주요 내외빈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와 시민 30여 명을 초청했다. 콘텐츠 시연 전 사전공연으로 대금연주자 ‘이주항의 십우도’ 팀의 국악연주와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먼저 있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조현설 교수(책 ‘동명왕편: 신화로 읽은 고구려의 건국서사시’ 저자)의‘동명왕편’에 대한 강의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은 “도서관형 실감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대가 우리 고전문학과 귀중본을 새롭게 접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변화하는 도서관을 경험하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박물관의 핵심 공간인 ‘역사의 길’(상설전시관 로비와 전시실 사이 뻗은 길)에 디지털로 재현한 광개토대왕릉비를 전시하고 있다. 높이 7.5m, 너비 2.6m 크기의 LED 기둥에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토대로 구현한 비석 모습을 사면으로 볼 수 있다. 이 ‘디지털 비석’은 만주 집안시에 있는 유물 모습을 그대로 따와 만들었다. -
국내 첫 남북 교배품종 '평원벼'…파주시, 햅쌀 평화미소로 선보여
사회전국 2024.09.03 08:26:01경기 파주시는 국내 첫 남북 교배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올 추석 햅쌀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4일까지 한정판매로 사전예약을 받아, 5일부터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진부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품종이다. 시는 올해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 40ha의 면적 논에 평원벼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이름의 파주쌀 브랜드로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시는 ‘평화도시’라는 파주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지역 전략작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화미소‘(평원벼)는 지난해 첫 시험재배에서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 결과 파주 토양에 잘 적응해 매우 높은 수확량을 내는 것은 물론,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쌀 품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추석 햅쌀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 품종으로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 상향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9.03 08:25:05키움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최근 주가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보고서를 내고 "최근 M&A 난항 기류가 주가에 반영됐음에도 4000원 내외에서 버텨내며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0.9배 미만에 형성돼 있는 현 PBR(주가수익비율) 수준에서의 업사이드 타진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지난 상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보통주 25%를 주당 1만2050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한온시스템의 2대주주로,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총 365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회사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이 한온시스템의 주가 상승을 예상한 배경에는 기아 EV3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자리잡고 있다.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신 연구원은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로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8만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EV3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BEV 전용 플랫폼 기반 후속 신차 라인업에도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선제적으로 하향 조정된 하반기 실적 컨세서스는 향후 상향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박종원 전남도의원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
사회전국 2024.09.03 08:23:12최근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전기차 충전시설 등 안정성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3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0건의 전기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만 2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화재사고 대부분이 주차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지하 공간의 특성 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며 “2010년 전후에 신축된 공동주택은 대부분 주차장이 지하에 계획돼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포함한 강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전기차 보급은 오히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에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농협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에 쌀 전용 매대 설치
사회전국 2024.09.03 08:22:25경남농협이 최근 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에 쌀 전용 매대를 구성해 13일까지 2주간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쌀 전용 매대는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경남에서 나는 우수한 품질의 쌀과 쌀 가공식품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도록 경남 쌀 6종, 쌀 가공식품 29종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쌀 전용 매대는 매장의 크기를 감안해 농협 경남본부 1층 로비에 별도 마련됐다. 전용 매대에 비치된 상품은 로컬푸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2019년 개점한 농림축산식품부 대도시직매장 전국 1호점으로, 경남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 140여개의 출하농가가 함께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쌀 전용 매대 구성과 특판행사를 통해 지역 쌀 생산자들을 지원하고 쌀 소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서는 경남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사고 수습하던 도로공사 차량과 '쾅'…직원 2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4.09.03 08:20:29고속도로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차량이 2차 사고를 당해 직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께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앞서 발생하 사고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공사 직원 2명이 목과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도로 작업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서행 운전을 하던 중 한 쏘렌토 차량이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차량을 제네시스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천재 해법독서논술,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1위
사회사회일반 2024.09.03 08:16:54천재교육은 천재교과서의 해법독서논술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독서논술토론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해법독서논술은 천재교육의 43년 노하우를 담은 예비 초등 및 초·중등 대상 교과연계 독서논술 전문 프로그램으로, 현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통합논술수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
'인구·돌봄' 후반기 강력 드라이브 건 장성군 "아이와 함께 성장"
사회전국 2024.09.03 08:12:13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된 전남 장성군이 고령화, 저출산 등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에 총력전을 펼친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8기 후반기 ‘인구·돌봄’ 분야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영천로) 개관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3층, 바닥 면적 900평(2957㎡) 규모로 읍시가지에 위치해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 지하층은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을 갖춰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는 키즈카페와 장난감 대여점,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2층은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 복지기관이 들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삼계면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건립해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 상무대 아파트와 가까워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강의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등을 갖춘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북부지역 보육 공백을 해결해 줄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도 실시설계 단계다. 백양사역 인근에 바닥 면적 3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며,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ㅠ‘장성공원’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장성공원 자연 생태 놀이터가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장성 최초 사례로, 국비 지원을 받아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지원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으로 가정의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일조한다. △전남 최초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전통도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교육청, 산업체 등과 힘을 모아 지역돌봄책임제 시행,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으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 선발…공직 내 도전적 시도 장려
사회전국 2024.09.03 08:03:58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과 모범 실패사례 1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실무심사와 시민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 3건 3명, 우수 5건 7명, 장려 2건 3명을 각각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모범실패 사례분야를 신설해 1건 1명을 새롭게 뽑았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5조 3백억 원 현장멘토링데이 및 하도급시스템 구축’(건설행정과 황민구 주무관), ‘50년간 막혔던 부산의 혈관 대수술, 중앙대로 확장’(전국체전기획단 조제성 주무관), ‘영화의전당 지하차도는 부지 무상사용으로 추진’(도로계획과 장성원 주무관)이다. 우수는 ‘대공간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성능 강화 설계실무 가이드 제정’(남부소방서 최혁 소방령), ‘은닉한 금융재산을 끈질긴 추적으로 찾아내 고액 체납 징수’(세정운영담당관 김동곤 주무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관광마이스산업과 강민주 사무관, 여정섭 주무관, 지원진 주무관), ‘도시철도건설사업 적기개통 만전 및 국비 추가 재원 확보’(대중교통과 신창수 주무관), ‘부산시 대표 도심하천 온천천, 국가하천 승격’(도로계획과 박경민 주무관)이다. 장려는 ‘동백전과 함께 15분도시 생활권맵과 공유공동체 서비스 개시’(15분도시기획과 문진숙 주무관, 체육진흥과 정인성 주무관), ‘부산시 최초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원사업 추진, 건설사고 예방’(기술심사과 박완재 주무관)이다. 모범실패(도전)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원스톱기업지원단 최성환 주무관)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에게 부산시장 상장,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직문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
“여기 구청 직원들은 좋겠네"…오션뷰 감상하며 일할 수 있는 울산 '온앤오프'
사회사회일반 2024.09.03 08:03:24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직원들이 해수욕장의 경치를 보면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워케이션’ 도입에 나섰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배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휴양지처럼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업무 형태다. ‘워라밸’처럼 일과 삶(휴식)의 균형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울산시 동구청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오피스(일일 사무실)’ 근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별로 지정된 날에 하루 최대 2명씩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로 출근하는 방식이다. 동구청은 지난 6월 동구 일산해수욕장 근처에 울산 첫 워케이션 센터인 온앤오프를 열었다. 동구청은 원데이 오피스 근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몰입도를 높이고 업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일과 휴식에서 균형을 찾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3년5개월 만에 최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3 08:02:42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3년5개월 만에 최저 -
저가매수세 몰린 2차전지株에 저가매수…LG엔솔 5개월만에 40만원대 탈환
증권정책 2024.09.03 08:01:10코스피지수가 장기간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모처럼 만에 2차전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관련 주가 급등했다. 상당수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내년 초까지 확실하게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 만큼 개별 기업의 실적을 확인한 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6.19% 상승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5.88%), 삼성SDI(006400)(4.24%), LG화학(051910)(5.75%), 포스코퓨처엠(003670)(14.92%)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41만 2000원)이 40만 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28일(40만 15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8.02% 오르며 4거래일 만에 알테오젠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에코프로(086520)도 5.26% 치솟았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을 651억 원, 포스코퓨처엠 443억 원, LG에너지솔루션을 443억 원, LG화학을 366억 원, 포스코홀딩스를 331억 원, 에코프로를 287억 원, 삼성SDI를 282억 원씩 사들이며 모두 순매수 상위 리스트에 올렸다. 기관도 LG에너지솔루션을 830억 원, 포스코홀딩스를 397억 원, LG화학을 274억 원, 에코프로비엠을 271억 원씩 매집했다. 2차전지주의 급등은 ‘갑작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증시에서 마땅한 투자처가 사라진 상황에서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해석이다. 실적 악화와 인공지능(AI) 관련주 부상으로 주가가 올해 내내 내리막을 탄 상황에서 업황 회복 기대와 맞물려 관련주에 투심이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성장주 반등 기대, 지난 주말 테슬라 주가의 3.80% 상승 효과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자 실적 부진한 다른 기업들까지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게 됐고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2차전지주를 보면서 지난해 초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가 최근까지 가파른 주가 상승을 이어온 반도체주를 떠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전기차와 2차전지 업황은 적어도 내년 초까지 뚜렷하게 나아지기는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한 수급 상 반등일 뿐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구조는 아니라, 추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가령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 1년 간 3배 증가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으나 2차전지주는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분을 주가로 더 소화해야 하는 상태”며 “실적 추정치의 방향성을 고려할 때 2차전지 업종의 본격적인 반등은 아니라고 보고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3분기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도 “2차전지주가 최근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만큼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거 같다”면서도 “유럽에서는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과 판매량 감소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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