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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삼화콘덴서, 장중 신고가 돌파.. 52,900→54,500(▲1,600)
증권News봇 2024.04.29 09:10:48오전 9시 10분 현재 삼화콘덴서(001820)가 4.21% 오른 54,500원(▲2,2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6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6일 기록한 52,9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6,757주, 총매도체결량은 54,91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5억123만, 거래량은 12만9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6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안전모 없이 작업하다 중량물 맞아 숨져..업주는 집행유예
사회사회일반 2024.04.29 09:07:51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작업하다 떨어진 중량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이재욱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작업자 A 씨는 지난해 5월 경남 양산의 한 금속탱크 제조업체에서 천장크레인을 이용해 중량 0.9t의 경판 운반 작업을 하다가 경판이 머리 위로 떨어져 숨졌다. 업주 B 씨는 작업 지시 전 A 씨에게 안전모 착용을 지시하고 중량물 작업 위험을 예방할 대책을 세웠어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관리 잘못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작업 시 중량물에 너무 가까이 가는 등 사망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말했다. -
매킬로이, 팀 대회서 PGA 통산 25승째 수확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4.29 09:07:25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5승째를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절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29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마틴 트레이너(프랑스)와 채드 레이미(미국)를 꺾고 우승했다. 취리히 클래식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포섬,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257만2000달러로 각자 128만 6000달러씩 돌아간다. 매킬로이가 우승한 건 지난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약 1년 만이다. 라우리도 2019년 디 오픈 우승 이후 5년여 만에 PGA 투어에서 세 번째 우승을 따냈다. 볼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최종 라운드에서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세계 랭킹 233위 레이미와 387위 트레이너의 몰아치기에 힘겨운 우승을 거뒀다. 무려 9언더파를 합작해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레이미와 트레이너에게 17번 홀까지 1타 뒤졌던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18번 홀(파5)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레이미와 트레이너가 보기를 적어낸 덕분에 우승했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이날 4타를 줄였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라우리와 힘을 모아 우승해서 더없이 기쁘다”며 “내년에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기 위해 뉴올리언스에 오겠다”고 했다. 이경훈과 교포 마이클 김(미국)은 공동 11위(20언더파 268타)에 올라 톱10 진입이 아깝게 무산됐다. -
[개장 시황] 코스닥 860.53..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3.71, +0.43%)
증권News봇 2024.04.29 09:05:04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1p(+0.43%) 오른 860.53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73억, 기관은 17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반도체업(+1.38%), 소프트웨어업(+0.69%), 기계·장비업(+0.68%)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0.91%), 통신서비스업(-0.10%), 기타 제조업(-0.0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켐트로닉스(089010)가 15.61% 오른 30,000원을 기록 중이고, 커넥트웨이브(119860)(+14.71%), 유티아이(179900)(+12.5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로노이(310210)(-6.63%), 샘씨엔에스(252990)(-6.25%), 인카금융서비스(211050)(-6.1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991개, 하락종목은 4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675.46..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9.13, +0.72%)
증권News봇 2024.04.29 09:05:0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13p(+0.72%) 오른 2675.46로, 20(매도):8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7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3억, 외국인은 22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업(+1.22%), 운수장비업(+1.11%), 화학업(+0.97%)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원전선우(006345)가 12.02% 오른 6,430원을 기록 중이고, 덕성우(004835)(+8.89%), CJ씨푸드1우(011155)(+5.5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석유(004090)(-6.97%), 계양전기우(012205)(-3.54%), 한컴라이프케어(372910)(-2.9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7개, 하락종목은 2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에코프로, 장중 신저가 기록.. 104,500→104,000(▼500)
증권News봇 2024.04.29 09:04:52오전 9시 4분 현재 에코프로(086520)가 1.89% 내린 104,000원(▼2,0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4월 24일 기록한 104,500원이다. 체결강도는 3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9,332주, 총매도체결량은 80,98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2억5,745만, 거래량은 12만6,98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3(매도):2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백6십6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5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4.29 09:04:20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펀드가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8일 기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C-Pe)의 1년 수익률은 61.31%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중 가장 높다. 이는 국내 5091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평균치인 10.51%와 동일 유형(정보기술섹터) 펀드 평균치(29.34%)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이 펀드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32%, 21.06%를 기록했다. 한투운용은 이같은 성과 요인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종목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선별한 빅테크 종목을 초고압축시킨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약 80%를 독점력을 가진 밸류체인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종목 선별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알려진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관련 종목을 추출한 후 기업별로 △시장점유율 △특허기술력 △AI투자규모 등을 고려해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또 미국 신규 상장 AI 반도체 기업 등 전략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했다. 19일 기준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SK하이닉스 △알파벳 등이다. 한편 이 펀드는 지난해 4월 26일 출시돼 1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환매주기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환매 신청 시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D+3)의 기준가를 적용해 9영업일(D+8)에 환매대금을 지급했다. 환매주기 단축 이후 투자자들은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D+3)의 기준가를 적용해 5영업일(D+4)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매대금 지급일이 기존 대비 절반 가량 단축된 셈이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국내외 AI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 종목도 일부 편입해 성과를 극대화했다”며 “AI 활용 기업부터 반도체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AI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현재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
KB운용, KOFR금리액티브 ETF 30 상장
증권국내증시 2024.04.29 09:04:07KB자산운용이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달 30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KOFR 금리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위험지표 금리다.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에서 주로 사용하며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특징이 있다.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KOFR 금리의 성과를 추종해 매일 이자가 쌓이는 ETF다.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 한도나 만기에 대한 고민 없이 손쉽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해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현금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에프에스티, 장중 신고가 돌파.. 35,700→36,950(▲1,250)
증권News봇 2024.04.29 09:02:52오전 9시 2분 현재 에프에스티(036810)가 13.52% 오른 36,950원(▲4,4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2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15일 기록한 35,700원이다. 체결강도는 13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23,194주, 총매도체결량은 236,95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6억9,007만, 거래량은 55만8,53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8십7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십7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OOP, 올 1분기 영업익 287억 원…전년비 56.0%↑
산업IT 2024.04.29 09:02:07SOOP(067160)(숲·전 아프리카TV)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8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한 수치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245억 원을 17.1% 상회한다. 매출은 9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7% 늘었다. 순이익은 248억 원으로 49.6% 증가했다. 숲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아프리카TV에서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숲은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아울러 올해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하는 한다. 글로벌 플랫폼과 구별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내놓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할 예정이다. -
<코>선익시스템, 장중 신고가 돌파.. 56,300→61,000(▲4,700)
증권News봇 2024.04.29 09:00:49오전 9시 0분 현재 선익시스템(171090)이 8.35% 오른 61,000원(▲4,7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7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6일 기록한 56,300원이다. 체결강도는 6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7,687주, 총매도체결량은 92,10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9억4,398만, 거래량은 18만5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1(매도):3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5십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3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화시스템, 장중 신고가 돌파.. 20,000→20,150(▲150)
증권News봇 2024.04.29 09:00:47오전 9시 0분 현재 한화시스템(272210)이 1.05% 오른 20,150원(▲2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6일 기록한 20,000원이다. 체결강도는 2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990주, 총매도체결량은 107,09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6억7,130만, 거래량은 13만2,93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9(매도):2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백7십7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9십4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실거주 2년” 토허제 또 묶인 ‘압여목성’...규제 범위 벗어난 틈새 단지 어디
사회사회이슈 2024.04.29 09:00:00사진 설명. ‘아크로 여의도 더원’ CG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에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서울을 대표하는 부촌 입지인 데다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상승 압력이 더해지면서 집값 급등이 우려되자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압여목성’ 4개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성수 정비구역이다. 대부분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개발 기대감이 크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구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수가 가능하다.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 보증금을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 등의 투자 수요를 차단할 수 있다. 매수 시 실거주 의무가 필수로 붙으면서 거래량도 쪼그라들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영등포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5건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인 2021년 3월(181건) 대비 3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강남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3% 줄었고 양천구(-27%), 성동구(-14%) 역시 일제히 감소했다. 이렇듯 투자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시장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에서 벗어난 틈새 주거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 높은 미래 가치를 그대로 누리면서 실거주 규제에서는 자유로워 투자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실거주할 필요 없이 전세를 끼고 매수할 수 있어 갭투자 유인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여의도의 경우 일부 주상복합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어 비규제 주거 상품의 희소성이 더욱 높게 판단되는데, 최근 분양을 진행 중인 ‘아크로 여의도 더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벗어난 데다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계약금 50%와 중도금 60%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계약금 5%로 입주 시점인 2026년 12월까지 추가 자금을 부담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대상 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 제한 영향도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매수 후 전세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을 통해 임차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할 수 있어 갭투자 여건이 우수하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 없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에 전용 49~119㎡의 총 492실 규모로, 전용 59㎡ 타입은 100% 완판했다.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973여평의 부대시설 ‘클럽 아크로’를 갖추며, 호텔식 수영장인 럭셔리 인도어풀과 프라이빗 골프라운지, 소사이어티 클럽 등 품격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거공간의 천장고는 최대 2.6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4·5Bay 특화설계를 더했다. 전호실 현관중문 및 아트월 세라믹타월을 비롯해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등은 무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여의도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가까우며, 단지 옆 지하 통로로 IFC몰과 더현대서울이 연결된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이 인접한 역세권이기도 하다. 여의도역의 경우 지난 3월 착공한 GTX B노선 경유지로, 개통 시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지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있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직장인 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 증가로 인한 시세 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 인근 대규모 재건축 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한강 리버버스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주변 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크로 여의도 더원’ 전시관은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 중이며, 선착순 호실 지정 및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 중이다. -
정년퇴직 후 시작한 전원생활, 노후 생활비 걱정 던 비결은?
라이프점프피플 2024.04.29 09:00:00“은퇴 전부터 계획해 온 전원생활, 완벽히 적응해서 감사한 행복을 누리고 있죠.” 번잡한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길어진 노후를 감당할 생활비를 벌 수단을 찾는 일도 과제로 다가온다. 강원 인제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오영수(69)씨는 찜질방이 딸린 황토 주택을 지어 살면서 공유 숙소를 운영해 경제적 안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한다. 오씨의 직전 직업은 교사였다. 지난 2017년 정년퇴직을 맞을 때까지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었다고. 그는 은퇴 전부터 어디에서, 어떤 집에서 살지 차근차근 계획한 끝에 그림 같은 집에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도심에서 멀어 불편한 점도 있지만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평화롭다는 오씨다. “시골 생활은 불편한 천국, 도시에서의 삶은 편리한 지옥이죠.” 젊은 시절부터 그려온 귀농의 꿈의 실현 오씨의 전원생활 계획은 교직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9세에 처음 발령 받은 학교에서 만난 김신영(63)씨와 결혼한 후 장학사에 합격해 교감과 교장으로 교직 생활을 이어왔다. 세 아이가 생겼고 방학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강원도를 찾아 종종 캠핑을 즐겼다. 그럴 때마다 오씨 부부는 “노후에는 이런 곳으로 와서 살고 싶다”는 말을 하곤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도 차근차근 그리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인제군에 집을 마련해 주말마다 들러 가꿔왔다. 그러나 귀농 시기가 고민이었다. 서울에서의 삶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터라 퇴직 후 바로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싶었던 오씨. 하지만 그가 퇴직을 할 무렵 그의 아내는 아직 현직에 있었다. 한동안 주말부부로 지내야만 할 상황이었는데, 아내가 결단을 내렸다. 교직을 내려놓고 남편을 따라 인제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관상동맥에 스텐트 시술을 받은 오 씨를 혼자 시골로 보낼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제가 나이가 많으니 걱정이 된다고 따라와 준 거죠. 학교에 남았다면 교장으로 은퇴를 할 수도 있을 텐데 저를 위해 다 내려놓고 와준 것이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 부부를 위한 황토주택, 에어비앤비에서 인기 숙소 등극 오씨는 전원주택 두 채와 텃밭을 가꾸며 지내고 있다. 한 채는 은퇴 전 인수해 개조한 것. 나머지 한 채는 전원생활 중에 새롭게 지은 황토 주택으로 개인 찜질방을 조성해놨다. 집이 두 채가 되면서 한 채는 비워두는 일이 잦아졌다. 오씨 조카는 “에어비앤비에 올려 펜션처럼 운영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젊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황토 찜질방이 딸린 전원주택에 관심을 가질 리가 있을까’ 의심이 갔지만 기우였다. 현재 오씨의 황토 주택은 에어비앤비의 인기 숙소로 꼽힌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쉬느’를 검색하면 묵었던 숙박객들의 블로그 게시물에 칭찬이 자자하다. “나이 든 저희 내외가 지내려고 마련한 집인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아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펜션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폐업하는 요즘, 몇 년째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쉬느’의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오씨는 ‘쉬느’의 인기의 비결로 차별화된 정체성과 인테리어를 꼽았다. 황토 찜질방의 인기는 코로나19가 계기였다. 전염병에 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을 때 대중 사우나 시설을 꺼리는 이들은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개인 찜질방이 대안이 됐다. 집합 제한이 풀린 후에도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오씨의 숙소는 꾸준히 즐겨 찾는 곳으로 남았다. 사진을 찍을 곳이 많은 점도 쉬느의 인기 비결이다. 오씨 내외가 부지런히 가꾸는 정원은 봄, 여름엔 다양한 꽃이 핀다. 한옥 풍의 창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숙박객들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불리는 쉬느의 창문은 한옥의 멋이 느껴지는 창틀과 그 안에 담기는 인제의 푸른 하늘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인상을 준다고. 임신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온 이들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독특한 형태의 창틀에 어디서 공수해 온 것인지 물으니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창틀뿐 아니라 집안 곳곳의 가구들은 오씨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고. 안방에 놓여 있는 화장대도 오씨가 아내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 퇴직 후 전원 생활을 준비하며 한옥학교에서 간단한 목공을 배운 덕이다. 매일 출근을 하던 사람이 쉬게 되면 허전함이 클 것 같아 다닌 한옥학교인데 지금은 주택 뒤편에 공방을 마련해 둘 정도로 중요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성공적 귀농의 열쇠: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 ‘쉬느’의 인기가 높아지며 경제적으로 큰 보탬이 됐지만 사실 오 씨 부부의 관심사는 돈벌이가 아니다. 한 해를 꼬박 들여 키운 작물들은 부부가 먹을 것을 제하고 모두 지역 주민에게 나눈다. 수확량의 90%가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직접 담근 김치와 된장도 절반 이상이 이웃들의 몫이다. 쉬느의 황토 찜질방도 몸이 아픈 이웃들에게는 어떠한 사례 없이 선 뜻 불을 지펴 내준다. 하룻밤 지지고 나니 쑤시던 곳이 확 풀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보다도 값진 답례가 없다고. “내로라하는 재벌이라고 해도 하루에 다섯 끼 이상은 못 먹지 않습니까? 나이가 드니 돈을 버는 것보다도 나눔이 주는 행복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오씨는 이처럼 이웃을 내 가족처럼 대하는 것도 성공적인 귀농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은퇴 전부터 가족끼리 이곳으로 캠핑을 오며 지역 주민들과 안면을 트고 관계를 형성해온 것이 지역에 적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오 씨는 귀농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귀농 10년 전부터 살 곳을 정하고 그 지역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곳으로 귀농한 사람 중에서도 대기업 간부, 전문직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왔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은퇴 전에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새 터전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만큼 과거의 삶을 모두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대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죽여버리겠다"…호텔 불지르려 한 노인 징역형
사회사회일반 2024.04.29 08:58:37자신을 홀대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호텔 방화를 시도한 60대 폐지수거 노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폐지수거를 해온 이 노인은 호텔에서 손님들을 위해 비치된 생수와 과자를 가져가던 중 직원에게 제지 당하자 분노해 불을 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판사는 특수협박, 현존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모(6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안씨는 올해 2월 7일 오전 9시 30분께 휘발유와 물을 섞은 액체를 담아둔 플라스틱통을 옷 안에 숨긴 채 서울 양천구의 한 호텔에 찾아가 계산대를 향해 액체를 뿌리며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당시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문을 막아 안씨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고, 안씨가 넘어진 틈을 타 호텔 밖으로 도망갔다. 안씨는 이 직원을 따라 호텔 밖으로 나오면서 건물 방화에는 실패했다. 앞서 안씨는 이 호텔에서 투숙객을 위해 비치해 둔 생수와 과자를 가져가다가 직원으로부터 “그건 손님들을 위해 비치된 것이다. 그만 오셔라”는 말을 들으며 앙심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 직원에게 화가 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지난해 1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뒤 같은해 5월 형을 집행한 상태였다. 이에 법원은 “안씨가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및 살인미수 범행으로 징역 5년의 형사처벌을 받는 등 전력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건조물에 대한 방화는 사람의 생명․신체와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큰 범죄로서 그에 대한 예비행위 또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는 점과 “안씨는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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