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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매력적인 미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3:08:30배우 전도연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오는 8월 7일 개봉. -
마포구, 가양대로·월드컵로에 스마트가로등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3:03:01서울 마포구는 오는 10월까지 가양대로와 월드컵로에 스마트가로등 및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를 설치한다. 노후도로 조명시설을 고효율·친환경 시설로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양대로(월드컵파크 7단지 교차로~수색삼거리)와 월드컵로(마포구청 사거리~ 마포구청역 교차로) 일부 구간이 대상이다. 가양대로에는 △스마트가로등 42본 △LED 등기구 91등 △분전반 2면 △스마트 조광 제어시스템 42본이, 월드컵로에는 △스마트가로등 21본 △LED 등기구 45등이 설치된다. 스마트가로등은 상시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스마트기기 연계가 가능하다. LED 조명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
김건희·한동훈 '문자 읽씹' 논란 속 '댓글팀' 뭐길래…정치권 "실체 밝혀라" 촉구
정치정치일반 2024.07.09 13:02:49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당대표 후보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문자 내용 중 '댓글팀'이란 단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댓글팀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언론에 공개된 문자 원문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한 전 위원장에게 지난 1월 24일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같은 라디오에서 “건조하게 텍스트를 놓고 얘기하자면 댓글팀이라는 용어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며 "한동훈 (당시)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측에서 댓글팀을 이용해 자기를 공격했다고 오해하는 것을 김 여사가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거 댓글팀이 운영된 적이 있다는 것인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의원은 "나중에 면책특권 있을 때 답변하겠다",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의원의 발언을 두고 한동훈 당대표 선거캠프 측 김윤형 대변인은 같은 날 CPBC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의원의 발언을 보면 이 상황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아시는 것 같다. 저희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의원은 이걸 마치 스무고개 하듯이 계속 얘기하실 것 같다. 이 의원이 먼저 밝히시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이준석 의원이 먼저 밝히지 않는 이상 우리가 이것에 입장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김 여사 문자에서 댓글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한 후보야말로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여론관리를 해주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친윤계 인사로 꼽히는 장 전 최고위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후보가 직접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분명한 팀이 있었고, 제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댓글팀’ 관련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이 선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윤선 정치전문 기자는 지난 8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댓글팀에 대해) 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은 어떤 얘기인지 국민적 설명이 필요하다. 확산되는 의혹을 차단하는 차원에서라도 설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댓글팀을 운영했고 자신들의 정적을 공격하는 여론 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하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정농단”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 김건희 여사에게 요구한다. 김건희 여사가 언급한 댓글팀의 실체가 무엇인가. 분명하게 밝혀라”고 강조했다. -
경남도, 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반대
사회전국 2024.07.09 13:01:28경남도가 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재차 반대했다. 경남도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등 20명이 발의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에 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한 입장문을 9일 발표했다. 이번 법안은 낙동강 상류권이나 지류에서 깨끗한 물을 추가로 확보해 상수도 사정이 열악한 하류권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먼저 지역주민 동의없이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주민 동의 없이 발의된 해당 법안이 지역 물 분쟁을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수지역 주민동의 후 취수원 다변화, 낙동강 본류 수질 우선 개선이 필요하며, 취수지역 주민이 낙동강 물을 이용하는 데 장애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낙동강 수질 개선 문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를 계기로 먹는 물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이후 3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난제이다. 여러 정부에서 부산·경남권 물 문제 해소방안을 발표했으나 취수지역인 경남 합천과 창녕 등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동부 경남과 부산에 공급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두고 물 공급지에 있는 창녕과 합천 주민들이 농사용 지하수 고갈로 인한 농업 피해 등을 우려해 반발이 이어져 왔다. 이후 환경부가 지난 3월 취수 구간 7곳을 추가하고 지점별 취수량을 줄이는 방안을 발표하며 취수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계획도 밝혔으나 주민 동의는 미지수인 상태다. 취수 구간으로 추가된 의령군에서 지난 4월 부산시와 낙동강 물 공급 협약을 맺었다가 강변여과수 취수인근지역 수원 고갈 등의 이유로 일부 의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협약 해지를 통보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낙동강특별법은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심의·의결된 주민동의를 우선한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져버리고 지역의 물 분쟁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발의 돼서는 안된다"며 "취수원 다변화는 취수지역 주민동의와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최우선 원칙으로, 취수지역 주민의 물이용 장애가 없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회에서 특별법안이 재발의되면 특별법안 내용에 대해 경남도의 입장과 관련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주체인 환경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36%↓)
증권News봇 2024.07.09 13:00:339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2p(+0.10%) 상승한 860.09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10%), 제약업(+0.77%), 유통업(+0.76%)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24%), 운송업(-1.02%), 화학업(-0.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6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21억, 기관은 6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331380)가 25.22% 오른 2,855원을 기록 중이고, 솔고바이오(043100)(+22.65%), 비츠로시스(054220)(+22.2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에프엠코리아(323230)(-9.42%), 강동씨앤엘(198440)(-8.86%), 바이오니아(064550)(-8.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94개, 하락종목은 7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45%↑)
증권News봇 2024.07.09 13:00:139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2p(+0.29%) 상승한 2866.08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1.45%), 의료정밀업(+1.36%), 전기전자업(+0.96%)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93%), 운수창고업(-0.74%), 철강금속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7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5억, 기관은 47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아스(071950)가 29.91% 오른 734원을 기록 중이고, 두산2우B(000157)(+25.85%), 한전산업(130660)(+25.1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14.66%), CJ씨푸드(011150)(-7.35%), 사조산업(007160)(-6.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3개, 하락종목은 4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통령 표창 빛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사회전국 2024.07.09 12:58:36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개소 이래 현장 배식을 통한 고품질 급식과 지역 사랑방으로 노인들의 심신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이후에는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로 방식을 변경해 지역 기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정서적 고립 노인에 대한 보살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GS칼텍스는 올해도 어김 없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진행한다. 어느덧 무료급식 100만식을 달성하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GS칼텍스는 9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및 강재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홍현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를 비롯한 여수시 교육복지국장·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시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GS칼텍스가 긴밀하게 협업하해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면서 급식소가 부재한 광림동, 연등동, 충무동 지역을 기반으로 연등동에 2008년 5월 개소했다. 올해 6월까지 16년 간 누적 운영 실적으로, 참여 봉사자 2만 2000명, 사업비 49억 8000만 원, 급식 100만식(현장배식 95만, 반찬나눔 5만)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정기명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함과 진정성을 치하하며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성민 CSEO·각자대표도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박정옥 조리실장에게 무료급식 100만식에 이르기까지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GS칼텍스 사랑나눔터 100만식 달성에 들인 그간의 노고는 물론이고,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지역친화기업이자 여수 대표기업인 GS칼텍스에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면서 아름다운 여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16년간 무료급식으로 누적 100만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수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성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카이아 통합'은 악수? 잇따른 탈클레이튼 행렬에…재단 "통합에 차질 없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9 12:55:51클레이튼(KLAY)·핀시아(FNSA)의 신규 통합 메인넷 카이아(KAIA) 출시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 클레이튼 주요 프로젝트의 메인넷 이탈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기술 기반을 가진 두 대형 블록체인을 합치는 과정에서 기술적·경영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판단이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메인넷 출시일자가 연기된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단은 메인넷 통합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주요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들이 클레이튼 생태계를 떠나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 게임 플랫폼을 통해 ‘A3: 스틸 얼라이브’ 등 블록체인 게임 3종을 지원하던 넷마블 마브렉스는 모든 게임을 게임 특화 블록체인 이뮤터블zkEVM으로 옮긴다. 이후 출시되는 마브렉스 게임과 게임 토큰은 이뮤터블zkEVM에서 독점 운영된다. 클레이튼(카이아)을 완전히 떠나지 않고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등을 클레이튼에서 전개하는 블록체인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지만, 클레이튼 입장에선 활성지갑수(UAW) 상위권을 차지하던 마브렉스 게임 지원 종료에 따른 출혈이 크다는 분석이다. 마브렉스가 최근 클레이튼에 예치(스테이킹)했던 KLAY를 지속적으로 매도하면서 마브렉스의 클레이튼 색채는 더욱 옅어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KLAY 매도는 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블록체인 이전과 별개 사안"이라며 "카이아 기반 NFT 사업은 카이아 메인넷 출시 이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디앱레이더 기준 클레이튼 체인 일일 활성지갑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크라도 마브렉스에 앞서 지난 3월 베이스(BASE)로 중심을 옮겼다. 명목상 클레이튼과 베이스를 함께 지원하는 멀티체인 구조지만, 이스크라 플랫폼을 베이스로 이전하고 ISK 토큰을 기존 클레이튼에서 베이스 기반으로 교환(스왑)하며 클레이튼은 사실상 보조 체인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클레이튼의 최고 인기 디앱 슈퍼워크도 지난 5월 아비트럼(ARB) 지원을 시작하며 클레이튼의 영향력을 줄여나가고 있다. 업계에선 클레이튼이 지난 1월 핀시아와 통합을 발표한 이후 클레이튼 디앱 이탈이 가속화 됐다고 지적한다. 코스모스(ATOM) 텐더민트 기반의 핀시아와 이더리움가상머신(EVM) 기반 클레이튼 생태계의 성공적인 융합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인 우려가 컸다. 한 클레이튼 디앱 관계자는 “서로 다른 기술 기반의 블록체인이 완벽히 통합된 전례가 없는 만큼 두 재단의 주장대로 통합이 손쉽게 이뤄질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재단 출범 과정에서 대내외적 문제에 부딪혔다는 이야기가 새어나온 것도 기존 프로젝트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두 재단이 당초 6월 말로 공언했던 카이아 재단의 출범이 3분기로 연기되고 메인넷 출시도 함께 미뤄지면서 업계에선 카이아 재단 구성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카카오와 라인이라는 두 IT 거대 공룡의 블록체인 재단을 합쳐 단일 재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카카오와 독립됐던 클레이튼과 달리 핀시아의 경우 라인넥스트라는 한국 대기업에 속해있던 직원들이 해외 재단으로 소속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반감이 있는 직원들도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재단 인력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탈하는 직원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디앱들이 클레이튼을 떠나 옮겨가는 이뮤터블, 베이스, 아비트럼 등이 모두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들 디앱들이 레이어2 체인으로 이전한 이유가 클레이튼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목되는 제한적인 글로벌 확장성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 주도로 출시된 클레이튼은 국내 시장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반면 이더리움에 기반하는 레이어2 체인은 전세계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라 이더리움 레이어2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레이어2 총예치자산(TVL)은 역대 최고 수준인 378억 달러(약 52조 2622억 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레이어2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앱 유치를 위한 자금 투입도 활발하다. 클레이튼으로부터 마브렉스를 영입한 이뮤터블의 경우 마브렉스 생태계를 위해 최대 2000만 달러(약 27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클레이튼성장펀드(KGF)를 통한 디앱 투자 과정에서 횡령·배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디앱 투자에 소극적인 클레이튼과는 대조적이다. 디앱 이탈에 따른 우려에 대해 클레이튼 재단은 카이아 출시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메인넷 통합과 관련한 기술 준비는 이미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코스모스 기반 프로젝트들의 이더리움 기반 카이아 네트워크 이전·통합에 대한 중대한 기술 이슈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출시한 테스트넷을 통해 체인 단의 기술 준비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카이아 메인넷은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으로부터 재단 설립을 승인받은 이후 3~4주간 노드 운영자들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간을 거쳐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노조 추천 없이 부산항 신규 직원 채용…46년 만
사회전국 2024.07.09 12:47:05항운노조가 46년간 독점해온 부산항 상용부두 정규직원 채용 추천권을 내려놓기로 한 이후 부산항 주요 터미널에서의 인력 채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9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항운노조를 포함한 6개 부산항 노사정이 ‘부산항 항만 인력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9개 터미널에서 신규 직원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진행 중이다. 허치슨터미널과 신항 HPNT 등 5개 터미널은 모두 28명의 직원 채용을 완료했고 신항 BCT 등 4개 터미널은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부산항 각 터미널에서 정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항운노조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나 이번부터는 노조 추천 없이 자체 채용 절차에 따라 신규직원을 선발했다. 항운노조와 각 터미널은 또 이러한 사항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노사 부속합의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는 화물고정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항운노조원 30명을 선발하는 과정에도 항운노조 간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관례에서 벗어나 노조 집행부의 직접적인 참여를 배제하기로 한 사항을 이행한 것으로, 채용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 밖에 항운노조가 인사 비리로 금고 이상 실형을 받은 직원을 영구 제명하고 독립적인 감찰 부서를 신설하기로 한 협약 사항도 지난 5월 노조 규약을 개정하면서 명문화했다. 류재형 부산해수청장은 “국내 첫 컨테이너 터미널로 개장한 자성대 부두를 운영하는 허치슨터미널이 지난 5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직원을 직접 채용한 것은 부산항 역사에 기록될 장면”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항만인력 채용을 위해 부산항 노사정이 더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미령 "尹 정부 농업 정책, 10점 만점에 9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9 12:45:3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윤석열 정부의 농업 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어 10점을 주기는 어렵지만 9점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첫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정부의 농정 정책을 평가한다면 몇 점을 줄 수 있느냐’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송 장관은 이날 21대 국회서 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및 농산물가격안정법 개정안에 대해 ‘농망법’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민주당의 지적이 잇따르자 “농업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나름대로 절실한 표현이었고 (두 법 재원 소요 전망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도 유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코>제룡전기, 장중 신고가 돌파.. 97,200→97,500(▲300)
증권News봇 2024.07.09 12:38:57오후 12시 38분 현재 제룡전기(033100)가 5.63% 오른 97,500원(▲5,2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7월 08일 기록한 97,200원이다. 체결강도는 12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02,034주, 총매도체결량은 320,82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90억7,212만, 거래량은 72만9,04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1십6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6십6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이빔' 켜고 쫓아와서 '쿵'…임신부 탄 차량에 '보복운전' 50대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2:30:58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격분해 고의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번쩍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오더니 3분간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며 위협을 가했다. 이후 갑자기 방향을 틀어 B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B씨를 향해 “깜빡이만 켜면 다냐”라며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배로 밀치는 행위까지 했다고 채널A에 전했다. 당시 B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살, 4살배기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아내는 사고 이후 복부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를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특수상해죄 같은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30%↑)
증권News봇 2024.07.09 12:30:24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7p(+0.09%) 상승한 860.04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0.98%), 제약업(+0.90%), 유통업(+0.52%)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09%), 운송업(-0.92%), 화학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50:5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0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40억, 기관은 6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331380)가 25.44% 오른 2,860원을 기록 중이고, 솔고바이오(043100)(+25.14%), 비츠로시스(054220)(+24.0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에프엠코리아(323230)(-9.87%), 강동씨앤엘(198440)(-8.18%), 펩트론(087010)(-7.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92개, 하락종목은 74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0.69%↑)
증권News봇 2024.07.09 12:30:13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9p(+0.05%) 상승한 2859.05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0.77%), 서비스업(+0.72%), 전기전자업(+0.6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2.09%), 전기가스업(-0.89%), 금융업(-0.8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28억, 외국인은 28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4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아스(071950)가 29.91% 오른 734원을 기록 중이고, 두산2우B(000157)(+27.89%), 비비안(002070)(+17.5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13.83%), CJ씨푸드(011150)(-6.87%), 대한해운(005880)(-6.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14개, 하락종목은 4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큐브엔터, 장중 신저가 기록.. 13,590→13,580(▼10)
증권News봇 2024.07.09 12:27:02오후 12시 27분 현재 큐브엔터(182360)가 6.86% 내린 13,580원(▼1,0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4일 기록한 13,590원이다. 체결강도는 2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6,102주, 총매도체결량은 226,81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7억8,274만, 거래량은 27만4,05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3(매도):1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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