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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이전에도 있었다…되돌아보는 '여성문학 100년史'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9 14:20:57“경희도 사람이다. 그 다음에는 여자다, 그러면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또 조선 사회의 여자보다 먼저 우주 안 전 인류의 여성이다.” (나혜석의 ‘경희(1918년)’ 중에서) 여성 문학의 100년을 훑는 7권 분량의 ‘한국 여성문학 선집(여성문학사연구모임 엮음, 민음사 펴냄)’이 출간됐다. 시, 소설, 희곡 등 장르화된 문학을 넘어 편지, 독자 투고, 선언문, 잡지 창간사 등 공적 글쓰기를 포함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를 쓴 익명의 김 소사, 이 소사부터 1990년대의 하성란, 한강 소설가까지 포함됐다. 9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진행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선집 출간을 이끈 김양선 한림대 교수는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가 무너지거나 유동하고 있는 가운데 고정된 것을 깨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회고록, 일기, 항의문 등 글쓰기의 주체인 여성이 공적 담론에서 발언하는 모든 것들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때가 됐다”고 말했다. 여성 문학의 태동 시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학교설시통문(女學校設始通文)’이 발표된 1898년으로 삼았다. 여성도 정치 참여는 물론 직업을 갖고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연구자 6인이 저마다 시대를 정해 작품을 읽으면서 여성의 시각에서 당대 사회의 중심 질서와 경합을 벌이거나 문제의식을 던진 작품이 있다면 이를 새롭게 대표작으로 삼기도 했다. 박화성(1904~1988년) 소설가의 경우 노동자의 비참한 모습을 그린 리얼리즘 소설 ‘하수도공사(1932)’가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선집에는 여성 노동자인 주인공을 내세워 성적 차별을 겪는 현실을 다룬 ‘추석 전야(1925)’를 대표작으로 선정, 수록했다. 군소 작가로 취급됐던 작가들의 재발견도 이뤄졌다. 해방 전후 시대를 다룬 김은하 경희대 교수는 “기존 문학사에서는 한국 전쟁 때 우리나라로 온 박순녀, 이정호 등 월남 작가들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며 “박순녀 작가의 경우 이방인, 난민의 시각으로 한국 사회를 그려낸 게 남달랐고 이정호 작가는 사상을 넘어 한국 전쟁 때의 성폭력, 남성적 야만주의에 대해 다루는 게 문단에서 중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류작가’ ‘규수작가’로 통칭돼 평가 절하됐던 여성 작가들이 주류로 자리 잡은 시기를 90년대로 봤다. 이명호 경희대 영미문화 교수는 “영미 문학에서는 1970년대에 들어서 여성문학이 소수자 위치를 벗어났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이 시기가 90년대였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자기 표현이라든지 자기 글쓰기 형태가 폭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미국, 유럽 등에 비해 회고록 등 논픽션 문화가 약하지만 장르 구획을 넘어서는 여성들의 자기 서사 글쓰기가 본격적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선집 출간은 2012년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이 출범한 지 12년 만에 낸 성과다. 작업에는 국문학 연구자 김양선, 김은하, 이선옥씨, 영문학 연구자 이명호, 이희원씨와 더불어 시 연구자인 이경수씨가 참여했다. 김양선 교수는 “7권의 선집을 좀 더 압축해 1~2권 분량으로 내놓는 작업을 통해 또 한 번 점검을 거칠 것”이라며 “제대로 된 여성 문학사를 써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출간 전부터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7권 분량으로 세트 가격은 10만4000원이지만 의미있는 작업에 출간 전 북펀딩에서 295명이 참여했다. 박혜진 민음사 편집자는 “예상했던 것의 두 배 이상의 반응이었다”며 “최근 몇 년 새 역주행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양귀자 소설가의 ‘모순’처럼 오래된 신작이 이 선집 안에서 발굴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클리 먼데이, 이 예쁨 뭔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20:41그룹 위클리(Weeekly) 먼데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먼데이, 파란머리 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20:14그룹 위클리(Weeekly) 먼데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박소은, 아이 눈부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19:56그룹 위클리(Weeekly) 박소은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지한, 모든 조명 나에게로 '라이츠 온'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19:37그룹 위클리(Weeekly) 지한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이수진, 사랑을 담아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19:16그룹 위클리(Weeekly) 이수진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이수진, 인간 자몽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18:55그룹 위클리(Weeekly) 이수진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위클리 박소은, 사랑스러움 가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9 14:18:28그룹 위클리(Weeekly) 박소은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 장르다. '반딧불 아래 자유로운 필링(feeling)'이라는 가사처럼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풀어냈다.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홍명보 '대표팀 감독' 내정에 이영표 "이해할 수 없어…대표팀 지지로 이어질지 상당히 의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9 14:18:08홍명보 K리그1 울산 HD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된 것과 관련, 이영표 축국 해설위원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축구협회 부회장 출신의 이 해설위원은 8일 K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K리그 팬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해설위원은 "이런 결정이 과연 대표팀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이 든다"고도 했다. 당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던 대한축구협회(KFA)는 기존 뜻과 반대로 홍명도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KFA의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 제12조에는 '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자가 (K리그)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같은 규정 때문에 KFA가 K리그 팀의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에 내정하고, 그 감독이 KFA 요청을 수락하면 K리그 팀은 자신들의 사령탑을 강제로 내줄 수밖에 없다. 이 해설위원의 언급은 한창 시즌 중인 K리그 팀의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강제로 앉혀 축구 팬들의 반발을 산 점을 지적한 것이다. 울산 HD는 현재 K리그1에서 김천 상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 탓에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울산 HD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KFA의 결정은 한국 축구 팬들의 염원을 무시한 선택"이라며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준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KT 임직원의 '걸음 기부'…서울맹학교에 점자도서 전달
산업IT 2024.07.09 14:17:41KT(030200)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한 500만 원 상당의 점자도서를 서울 맹학교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KT그룹 임직원들은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걸음 기부 캠페인, 희망 나눔 걷기’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 임직원 걸음 수를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지원 플랫폼 ‘나눠정’ 앱을 통해 기록하고 이에 맞춰 기부를 위한 점자도서를 조성했다. 걸음 기부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생활 속 걷기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기부로 연결하는 탄소 저감 선순환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세운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모두 달성하고 도서 책자를 전달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400만 원 상당의 교육 책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손희수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사무처장은 “캠페인으로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해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뿐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주년 맞은 뮤지컬 '킹키부츠'…찰리 김호영, 이석훈, 롤라 박은태, 최재림 컴백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9 14:16:51뮤지컬 ‘킹키부츠’가 10주년 공연에서 역대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9일 제작사 CJ ENM에 따르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온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역은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이 맡는다.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의 경우 ‘호이 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호영과 더불어 강력한 무대 장악력으로 ‘찰리 장인’으로 거듭난 이석훈이 네 번째 시즌에 참여한다. 또 두 번의 시즌에 출연해 ‘규찰리’로 사랑받았던 김성규, 지난 2022년 시즌에서 처음 찰리를 맡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신재범이 맡는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의 라인업도 역대급이다. 2020년 처음 출연해 파격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보인 박은태가 4년 만에 ‘롤라’로 컴백한다. 또 ‘롤라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최재림과 원조 롤라 강홍석과 서경수의 캐스팅도 기대감을 모은다. 이어 ‘로렌’ 역에 김지우·김환히·나하나, ‘돈’ 역에는 고창석·심재현·전재현이 출연한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킹키부츠는 오는 9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최재림과 김지우는 10월 공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
"직장동료 연락이 안 돼요"…물폭탄에 40대 택배기사 실종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4:16:469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저녁부터 10일 오전까지 또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기상청은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께 운전 중이던 A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잠시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택배업에 종사하는 A씨의 직장동료는 이날 오전 연락이 끊기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날 오전 8시 28분께 경찰에 최초 신고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A씨를 수색 중이다. 사고가 난 경산시 진량읍과 맞붙어 있는 하양읍에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179.5㎜의 비가 쏟아졌다. 한편 기상청은 9일 저녁부터 10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전북·대구·경북남부에 최대 120㎜ 이상, 광주·전남·경북북부·경남서부 150㎜ 이상이다. 이에 이봉규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좁은 지역에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내리겠다"며 "침수 지역에서는 감전 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청에서는 이틀간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5도와 강원북부동해안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
경남교육청, 밀양·남해와 지역 맞춤형 돌봄 시행
사회전국 2024.07.09 14:15:09경남 밀양시와 남해군이 도교육청과 지역 맞춤형 돌봄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9일 두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공모에 선정돼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밖 돌봄 및 방과 후 학교 통합 운영 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산 38억 원을 지원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나 업무 추진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과반수의 외부 심사 위원을 위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또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 항목에 따른 종합 평가를 해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지역 맞춤형 돌봄은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를 말한다. 2개 지역은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온종일 돌봄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 구축 방안 등 각각 특색 있는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경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경남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특색을 살린 사회적 돌봄 모델을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신고가 돌파.. 253,000→254,500(▲1,500)
증권News봇 2024.07.09 14:12:50오후 2시 12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19% 오른 254,500원(▲3,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7월 08일 기록한 253,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9,634주, 총매도체결량은 140,90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42억1,088만, 거래량은 29만7,7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7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8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화성시, 아리셀 유족 숙식 지원 종료 시점 통보…유족 강력 반발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4:09:43화성시가 아리셀 화재 사망자 유가족에게 숙식 지원 종료 시점을 통보해 유족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는 9일 화재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숙식 지원을 직계존비속·형제자매에게 오는 31일까지, 친인척·지인에게 10일까지만 하겠다고 통보했다. 화성시는 관련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 지원 근거가 부족한 탓에 이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재해구호법상 ‘유족’은 ‘사망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로 규정돼 있어 이외 친인척이나 지인 등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행안부 재해구호기금 집행 지침에는 유족(또는 이재민)에게 지정된 임시 주거시설 설치나 사용이 어려운 경우 숙박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7일간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어 특정 시점에 지원을 종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화성시의 설명이다. 화성시는 “숙식에 대해서는 7일 지원이 원칙이나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연장해 친인척 등은 오는 10일까지, 유족은 31일까지로 지원 만료 시점을 정했다”면서 “유족과 친인척에 대한 지원 비용은 추후 사측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 사안인데 규정을 넘어 계속 지원하기에 문제 소지가 있어 불가피하게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화성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시청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에 대한 숙식 제공을 문제 해결 시까지 유지하라”고 화성시에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시장실이 위치한 2층으로 이동해 항의를 이어가다가 공무원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기준 화성시와 소통 중인 피해자 유족은 배우자 10명, 직계존비속 37명, 형제자매 15명, 친인척 등 66명으로 총 128명이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에 거주지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 화성시청 인근 숙박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숙박과 식사 등 비용은 시에서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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