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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 구로구 개봉역에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2.03 10:15:07신영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기업(디벨로퍼) 신영의 자회사인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122가구 규모다. 상업시설은 31실이 들어선다. 주거시설 전용 면적은 △39㎡ 15가구 △44㎡ 17가구 △59㎡ 90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평면이 설계됐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봉역 100m 반경에 자리하고 있다. 전철을 이용하면 영등포역까지 약 10분, 용산역까지는 20분 가량 걸린다.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기타 서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정차할 예정인 신도림역도 가깝다. 인근 지역에는 각종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이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인근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가 입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오피스텔·생숙 50실 이상 분양 시 인터넷 청약 의무화
부동산 주택 2022.02.03 06:00:00앞으로 규제지역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인터넷 청약을 해야 한다. 또 수분양자 결정 이후 일주일 안에는 청약신청금 환불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의 수분양자 권리보호, 분양시장 질서 확립 및 사업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건축물 분양제도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을 50실 이상을 분양하는 경우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현재는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만 인터넷 청약의무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의 청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청약신청금 환불지연, 분양과정 상 부조리 의혹 등의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 청약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분양사업자는 분양 건축물에 대해 ‘표시광고법’ 상 표시·광고를 할 때 그 사본을 허가권자(시·군·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허가권자는 해당 건축물 사용승인 후 2년 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사후에 적발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선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건축물 수분양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장기 공사 중단 현장의 공사 재개 근거를 마련한다. 공사가 장기간 중단·지연된 경우에는 분양관리신탁 사업장도 신탁사에서 사업자 지위승계를 통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은 ‘토지신탁’이나 ‘분양보증’ 사업장과 달리 공사 중단·지연된 경우에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청산이나 공사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6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지연된 사업장도 수분양자의 80% 이상이 요청하고, 신탁사 등이 동의하면 공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의 수분양자를 선정하면 7일 이내(공휴일 제외)에 청약신청금을 환불하도록 제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청약신청금 환불 기한 및 절차 등을 규정한 ‘건축물분양법’ 개정안은 국회에 발의돼 있으며, 국토부는 해당 개정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수분양자가 납부한 분양대금 보호를 위해 분양사업자는 분양광고 및 분양계약서에 기재된 지정계좌로만 분양대금을 받도록 개선한다. 현재 상속에만 인정되는 전매제한 예외사유는 전매가 불가피한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채무불이행에 의한 경매·공매 △실직 △파산 △배우자에게 일부 지분 증여 등의 경우까지로 확대된다. 앞으로는 분양신고일부터 소유권이전등기 신청가능일 이후 60일까지 분양 건축물 등에 대한 담보물권 설정 등을 제한하며, 규제지역의 분양 건축물의 20% 범위에서 우선 분양받는 해당 지역의 거주자를 판단하는 기준 일을 분양신고일에서 분양광고(공고)일로 개선한다. 현재는 분양가 인상, 전용면적 감소 등 분양 건축물의 중요한 사항을 설계변경하려면 수분양자 전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주택법과 같은 수준인 80% 이상의 동의를 받는 것으로 완화한다. 연면적 3%내 구조 변경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한 수분양자 통보 방식에는 이메일 등 전자적 방법이 추가된다. 분양신고 변경절차도 마련된다. 분양신고 사항에 변경이 생긴 경우 최초 분양신고 시에 작성한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다시 갖추고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리권자(시·군·구청장)는 중요 사항이면 5일 이내에 수리 여부를 결정하고, 경미한 사항이면 즉시 처리해야 한다. -
[분양캘린더] 설 연휴 잠잠한 분양시장…전국 5325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2.02 15:41:24설 연휴가 낀 이번 주 분양 시장은 전국에서 5325가구가 공급되는 등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53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와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월드메르디앙커낼웨이(오피스텔)’ 등은 오는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힐스테이트몬테로이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된다.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등 총 3731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모현( 도시개발구역에는 학교, 보육시설, 근린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45번 국도를 통해 경기 광주, 성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수서~광주복선전철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등 3곳이 개관한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439 일원에 들어서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 49~59㎡, 156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가까워 여의도, 마포,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영동초, 영중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있다. -
2월 전국에서 3만 8000여 가구 분양 ‘봇물’…서울서도 2300여 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2.02.01 07:00:00#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기축 아파트 매매 시장이 일시적 조정기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설 이후 한 달 동안 약 3만 8000가구의 물량이 전국에 쏟아진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오는 2월에는 전국에서 총 3만 8010가구(총 공급 가구 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관심도가 높은 수도권에서는 2만 1263가구가 시장에 나와 청약자를 맞는다. 지방에서도 1만 6747가구가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별로 청약 희비가 갈리고 있는 만큼 입지를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강화된 규제를 고려해 대출 여건과 소득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청약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서울에서 2300여 가구 공급= 청약 열기가 가장 높은 서울에서는 총 2342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대부분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물량이다. 은평구 역촌동에서는 ‘센트레빌 파크 프레스티지’가 분양에 나선다. 역촌1구역 재건축을 통해 나오는 단지는 총 752가구(일반분양 45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46~84㎡로 구성된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497가구 규모 '한화 포레나 미아'가 청약자를 모집한다.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는 홍은1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82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11가구다. 송파구 송파동에서는 리모델링 분양 단지가 나온다. ‘송파 성지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일반분양 29가구(총 공급 327가구)가 공급된다. 물량이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만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달 11일 29가구를 일반분양해 규제를 피한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은 전용 72㎡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4억 9,460만 원으로 15억 원에 육박했다. 분양가는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 등 규제가 없다. 송파 더 플래티넘의 경우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평균 경쟁률 2599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눈길을 끄는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다. ‘진흥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2736가구(일반분양 687가구) 규모다. 안양동 일대는 지난 2016년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입주한 데 이어 최근 ‘평촌 자이 아이파크’ 등이 들어서 안양시의 신흥 주거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을 품고 있어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지방은 미분양 나오기도…입지 따져야= 지방에서는 1만 6747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미분양이 잇따르고 있어 청약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최근 분양한 1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특히 이 중 4개 단지는 전 주택형이 미달됐다. 외곽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준공 시까지 미분양을 면하지 못할 경우 생활·교통 인프라 조성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고, 거래 또한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미분양 단지가 연이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청약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구는 최근 청약 흥행에 실패하는 단지들이 줄잇고 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대구 내 핵심 지역에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20가구로, 같은 해 1월 기록한 57가구에서 63가구 늘어났다. 지난해를 통틀어 대구에서는 총 2만 6,439가구가 공급된 바 있다. 한편 핵심 지역에 청약하더라도 강화된 규제에 맞춰 대출 여건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올해 1월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잔금 대출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된다. 기존 규제에 따라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으면 시행·시공사 대출 알선 없이는 중도금 대출이 한 푼도 나오지 않을 수 있고, 입주 때 시가(감정가)가 15억 원을 넘게 되면 잔금 대출 또한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책임연구원은 “분양가 규제로 인해 인근 구축 단지보다도 저렴하게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청약 시장은 여전히 ‘블루칩’”이라면서도 “대출 규제가 복잡해지고 있어 자신의 소득 수준과 대출 여건에 맞춰 신중히 청약해야 추후 중도금·잔금 상환 관련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가점자는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추첨제 물량 노려야 지난해까지는 청약 저가점자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청포족(청약포기족)’이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청약에 몰리며 대체 주택 상품 시장의 청약 열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1000만 원 가량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단 오피스텔 분양권이 시장에 나오고, 청약 마감 단지에서 미계약분이 속출하는 등 대체 상품 청약 주의보가 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리스크가 높은 대체 상품 대신 수도권 주요 지역의 분양 아파트 등 안전한 곳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고가점자에 유리한 일반분양과 달리 특별공급 청약은 지난해 이뤄진 법령 개정에 따라 추첨제 물량이 생긴만큼 저가점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전형에서 나오는 물량의 30%는 추첨제로 당락을 가른다. 이렇게 공급되는 추첨제 물량은 자산 기준만 있고 소득 기준이 없다. 맞벌이 부부나 고소득 1인 가구도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청약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신혼부부 특공은 이전까지 자녀 수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자녀가 없는 가구에게는 사실상 기회가 없었지만, 추첨제에서는 자녀 수를 따지지 않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기혼자 또는 유자녀 가구만 신청할 수 있었던 생애최초 특공에서는 1인가구에게 기회가 생겼다. 자산 기준은 비교적 간단하다. 보유하고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부동산 자산가액의 합계가 3억 31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토지의 자산가액은 공시지가를 통해 산정하고, 건축물의 자산가액은 공시가격 또는 시가표준액으로 정한다. 이외에도 추첨제 물량 청약을 위해서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고,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에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여야 한다. 생애최초 특공은 5년 이상의 소득세 납부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제도 개편을 통해 맞벌이 부부나 고소득 1인 가구에게는 전례 없는 청약 기회가 생긴 셈이지만 아직 특공 청약 열기는 예상외로 잠잠한 상황이다. 새 규칙에 따라 지난해 12월 청약을 실시한 경기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블럭은 213가구가 공급된 신혼부부 특공에 도합 155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대 1을 기록했다. 106가구가 나온 생애최초 특공에는 총 396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37.4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에서 530가구 모집에 3만 800명이 몰려 경쟁률 58.1대 1을 보인 바 있다. 추첨제가 새로 생겼음에도 일반분양보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경쟁률이 낮게 나온 것이다. 한 분양 전문가는 “특별공급 추첨제는 저가점자에게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기준을 충족한다면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당첨 가능성이 생긴 만큼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설 이후 경기도에 1만7193가구 분양…"전국 물량의 40%"
부동산 주택 2022.01.31 10:45:27다음 달 경기지역에서만 1만 7000가구 넘게 공급되는 등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만 5495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에서만 1만 719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권역별로는 경기 남부 지역에선 전체의 73.34%인 1만 26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북부 지역에서는 26.66% 수준인 458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재개발, 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급되며, 북부 지역의 경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포함돼 있다.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경기지역은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내달도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에는 5만 7665가구 모집에 35만 589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1.27대 1(4만 7461가구, 53만 4917명 접수) △2019년 11.53대 1(4만 863가구, 47만 1084명 접수) △2020년 28.33대 1(5만 4960가구, 155만 7018명 접수) △2021년 26.97대 1(3만 6620 가구, 98만 8175명 접수)을 기록했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당왕지구 5BL(블록) 일원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분양한다. 안성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자, DL건설의 올해 첫 사업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370가구 규모다. 일신건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1블록에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84㎡ 총 14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2블록에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2~84㎡ 총 779가구 규모다. 모아주택산업은 경기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산1-12번지 외 2필지에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70가구 규모다. -
2월 역대 최다 물량 쏟아진다…4만50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1.29 13:22:462월 설 연휴 직후 전국에서 4만5000가구가 분양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비수기인 봄에도 분양 물량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는 올 2월 분양시장이 상반기와 하반기 분양 시장 향방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선 총 4만5,227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한다. 첫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의 2월 분양물량만 놓고 보면 최대다. 종전 최고 수준인 지난해 2월(1만3198가구)과 비교해도 3만가구 이상 많다. 분양물량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체 약 58%(2만6952가구)가구가 나온다. 송도국제도시, 평택 동삭세교지구, 광주 탄벌지구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5대광역시 중에는 대전이 463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주거환경개선으로 진행 중인 대전 동구 '리더스시티'(천동3구역 5BL)를 포함한 물량이다. 공급 부족에 대어급 단지의 분양 연기로 새 집 갈증이 심화된 가운데 지난해 공급물량(6605가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신규공급이 대기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상남도에 가장 많은 3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3040가구 △충청남도 2114가구 △강원도 1432가구 △경상북도 605가구 △전라남도 338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표적으로 두산건설은 2월 경기 광주시 탄벌동에서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 84㎡, 총 693가구 규모로, 이 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경기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84㎡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 84~165㎡,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대선 앞두고 분양 큰 장…2월 전국서 4.5만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1.28 13:29:162월에는 전국에서 4만5000가구가 넘는 새 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비수기인 2월에도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4만5227가구가 공급된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래 2월 분양 물량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2월의 공급량(1만3198가구)와 비교해도 3만 가구 이상 더 많다. 3월 예정된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이후의 정책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공급 시점을 앞당긴 건설사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분양 물량의 절반을 훌쩍 넘는 58%(2만6952가구)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송도국제도시(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 4차), 평택 동삭세교지구(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 광주 탄벌지구(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지구 위주 공급이 활발하다. 5대광역시에서는 4630가구가 예정된 대전의 물량이 가장 많다. 오랜 공급부족에 용문1·2·3 재건축 등 잇단 대어급 단지의 분양 연기로 ‘새 집 갈증’이 심화한 상황에서, 지난해 공급분(6605가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신규 공급이 예정됐다. 지방에서는 경남에서만 3815가구가 공급된다. △충북 3040가구 △충남 2114가구 △강원 1432가구 △경북 605가구 △전남 33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매년 2월 분양시장은 그해 상반기 분양시장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만큼 이번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로 신규 단지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2월 분양시장은 상반기 분양 흐름의 변곡점이 될 대통령 선거 이전의 마지막 분양 시기”라며 “사실상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일부 분양 지연 가능성도 큰 만큼,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2월 선보이는 똘똘한 한 채의 청약을 적극적으로 노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 본격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에는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등이 있다. 경기 광주 탄벌동에 공급되는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 동삭동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분양하는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가 분양된다. 1319가구의 이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약 5000여 가구(예정)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공급분이다. -
현대건설,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2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1.27 14:13:07현대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신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600실 규모다. 각 동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를 했다. 4베이 설계를 적용했고, 100% 자주식 주차 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스크린골프 시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화초·인화여중·선인중·선인고가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가좌IC와 도화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인접한 대중교통 시설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도화역이 있다. 오피스텔 분양인 만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대출 및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
중견 주택 건설 업체, 오는 2월 전국서 5301가구 분양
정치 대통령실 2022.01.27 14:02:08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2월 전국에서 53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5개 사가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5301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3159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2142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277가구와 비교하면 4926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3548가구다. 서울에서 761가구, 경기에서 1468가구, 인천에서 131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는 서원산업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384가구 규모다. 경기 평택시 한덕면에서는 일신건영이 시행·시공하는 ‘휴먼빌’(1468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 물량은 전부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1319가구)에서 나온다. 지방 물량은 1753가구다. 이 중 충남에서 800여 가구가 나온다.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모아미래도가 시행하고 미래도건설이 시공하는 ‘모아미래도 2차’가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836가구다. -
‘북서울자이폴라리스’ 고분양가 논란에 경쟁률 두자릿수 그쳐
부동산 주택 2022.01.25 17:53:18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강북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가 서울 프리미엄과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북서울자이폴라리스는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95가구 모집에 1만 157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34.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에서 나왔다. 9가구 모집에 2,172명이 몰리면서 241.6 대 1을 기록했다. 추첨제 물량이 50%가 있는 112㎡형의 경우 84㎡형(최고 21.92 대 1)보다 높은 36.48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분양 단지들이 대부분 세 자릿수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성북구 안암동 ‘해링턴플레이스 안암’은 55가구 모집에 1만 589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92.50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강동구 강일동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13만 1,447명이 신청해 평균 337.9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북서울자이폴라리스의 흥행 저조는 높은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단지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7억 6,000만 원, 84㎡ 10억 3,000만 원, 112㎡ 13억 4,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바로 옆 16년 차 구축인 미아 삼성래미안 84㎡ 실거래가가 8억 원 후반인 점을 고려하면 시세 차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 원을 초과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9억 원 초과 평형에도 조합이 중도금 대출 알선을 해주지만 고분양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이 꺼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입주 시 전세를 놓고 잔금을 낼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전 평형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
"서울도 안전지대 아니다"...분양가 낮추는 '이곳'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25 06:00:00청약 ‘무풍지대’인 서울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일까. 서울 강북구에서 분양이 예정됐던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돌연 입주자모집공고를 취소하고 분양가를 낮춰 공급 재추진에 나선다. 고분양가 논란과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일정 변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자이더스타’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도 분양가와 중도금 대출 여부에 따라 미계약 사태가 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 1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냈지만 이를 취소하고 중도금대출 등의 내용을 수정해 분양을 재추진한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강북종합시장재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9-2번지 일대에 총 216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다.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골조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당초 이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사업 시행자 측이 재공고를 결정하면서 기존 일정은 취소됐다. 기존 입주자모집공고도 청약홈에서 삭제됐다. 분양 일정을 취소한 이유는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용면적 18㎡부터 전용 78㎡까지 총 22개 타입, 216가구 가운데 △전용 59㎡(1가구) △전용 66㎡(1가구) △전용 76㎡(2가구) △전용 78㎡(74가구) 등 총 78가구의 분양가가 9억 원을 넘는다. 분양 과정에서 해당 평형의 대출 가능 여부를 놓고 우려가 나오면서 이를 해소하려는 취지라는 게 시행사의 설명이다. 시행사인 CS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체 분양 대금 가운데 9억 원 초과 평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이라면서 “공급 추진 중에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을 제공하겠다는 금융사가 있어 협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도금대출 조건 변경은 지방자치단체 승인 사항이다.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지자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심사를 거칠 필요 없이 사업자가 분양가를 자체 결정할 수 있다. 시행사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인근의 다른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재공고에서는 분양가를 일부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세대 수가 가장 많은 전용 78㎡의 경우 분양가가 10억 3,840만~10억 8,840만 원이다. 이는 단지 인근에서 분양 중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전용 84㎡의 분양가(9억 2,700만~10억 3,100만 원)보다 비싸다. 특히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경우 올 6월 입주해 수분양자의 자금 조달 일정도 빡빡한 편이다. 이에 시행사는 계약금·중도금·잔금의 비율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만큼 미분양 우려는 적지만 고분양가 논란과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불확실성에 따른 당첨 후 미계약을 우려해 분양 일정을 재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앞서 ‘송도자이더스타’의 경우 비슷한 이유로 당첨자의 35%인 530여 가구가 미계약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입주자 모집 재공고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분양 호시절 끝?...'칸타빌 수유팰리스' 분양가 낮춘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24 18:05:17서울 강북구에서 분양이 예정됐던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돌연 입주자모집공고를 취소하고 분양가를 낮춰 공급을 재추진한다. 고분양가 논란과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일정 변경에 나선 것이다. 최근 인천 송도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도 분양가와 중도금대출 여부에 따라 미계약 사태가 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 1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냈지만 이를 취소하고 중도금대출 등의 내용을 수정해 분양을 재추진한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강북종합시장재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9-2번지 일대에 총 216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다.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골조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당초 이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사업 시행자 측이 재공고를 결정하면서 기존 일정은 취소됐다. 기존 입주자모집공고도 청약홈에서 삭제됐다. 분양 일정을 취소한 이유는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용면적 18㎡부터 전용 78㎡까지 총 22개 타입, 216가구 가운데 △전용 59㎡(1가구) △전용 66㎡(1가구) △전용 76㎡(2가구) △전용 78㎡(74가구) 등 총 78가구의 분양가가 9억 원을 넘는다. 분양 과정에서 해당 평형의 대출 가능 여부를 놓고 우려가 나오면서 이를 해소하려는 취지라는 게 시행사의 설명이다. 시행사인 CS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체 분양 대금 가운데 9억 원 초과 평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이라면서 “공급 추진 중에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을 제공하겠다는 금융사가 있어 협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도금대출 조건 변경은 지방자치단체 승인 사항이다.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지자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심사를 거칠 필요 없이 사업자가 분양가를 자체 결정할 수 있다. 시행사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인근의 다른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재공고에서는 분양가를 일부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세대 수가 가장 많은 전용 78㎡의 경우 분양가가 10억 3,840만~10억 8,840만 원이다. 이는 단지 인근에서 분양 중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전용 84㎡의 분양가(9억 2,700만~10억 3,100만 원)보다 비싸다. 특히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경우 올 6월 입주해 수분양자의 자금 조달 일정도 빡빡한 편이다. 이에 시행사는 계약금·중도금·잔금의 비율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만큼 미분양 우려는 적지만 고분양가 논란과 9억 원 초과 평형에 대한 중도금대출 불확실성에 따른 당첨 후 미계약을 우려해 분양 일정을 재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앞서 ‘송도자이더스타’의 경우 비슷한 이유로 당첨자의 35%인 530여 가구가 미계약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입주자 모집 재공고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파트 90% 지었을 때 공급…서울시-SH공사, 후분양 선도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2.01.24 10:22:59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축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축공정률 90% 시점 공급을 시도하는 것은 SH공사가 처음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후분양제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H공사의 이 같은 조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건축공정률 60~80% 단계에서 공급이 진행되지만 이를 90% 공급으로 바꿔 서울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SH공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체 분양주택에 대해 후분양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오 시장의 ‘80% 완공 시점 후분양 시행’이라는 주택 정책 발표 후 2020년까지 총 8만7,416가구를 후분양으로 공급한 바 있다. 건축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를 모집하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선분양은 공급자가 제공하는 조감도나 견본주택만을 참고해 청약을 해야 하지만 후분양은 청약자가 직접 시공현장을 살펴볼 수 있고, 실물에 가까운 아파트를 확인한 후 청약을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또 선분양과 달리 부실시공이나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공급자가 그 책임을 오롯이 지기 때문에 공급자의 자발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 소비자의 중도금 부담도 경감된다. 중도금 이자 비용을 장기간 소비자가 부담하는 선분양에 비해 후분양은 분양 중 중도금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도금 납부 부담이 줄고 중도금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입주시기에 근접해 분양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자금 마련 계획을 보다 합리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SH공사는 준공 90%시점에 공급에 따른 수분양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 및 잔금 납부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를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부실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아직 공급되지 않은 상태이이므로 시민들의 재산 상의 피해가 없고 그 피해는 공급자 또는 시공사가 지게 된다”며 “후분양제 강화는 부실공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과 책임 경영의 시작”이라 말했다. -
창릉 공공분양 36.6대1·시흥 신희타 0.1대1…엇갈린 4차 사전청약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24 06:00:00지난해 계획된 마지막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가 평균 10대로 마무리됐다. 다만 수백대일의 경쟁률 부터 미달 사태까지 공급 유형별, 지역별로 성적은 엇갈렸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를 마친 결과 1만3,600가구 공급에 13만6,00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0대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지난해 실시한 4차례의 공공분양 사전청약 중 마지막 일정이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주택은 17.3대1(특별 8.5대 1, 일반 51.8대 1), 신혼희망타운은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공공분양주택은 고양창릉(36.6대 1), 남양주왕숙(19.7대 1), 부천대장(16.5대 1) 등 3기 신도시의 경쟁률이 높았다. 평형별 최대 경쟁률은 고양창릉S5에서 공급한 전용 84㎡로 165.7대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최저 경쟁률은 안산신길2 A2,4에서 공급한 전용 59㎡로 1.7대1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평균 3.5대1을 기록했지만 공급된 11개 지구 중 4개 지구에서 미달이 나왔다. 구리갈매 1의 전용 46㎡는 경쟁률이 0.8대1을 기록했으며 부천 대장에서도 A5블록과 A6블록의 전용 46㎡에서 각각 0.3대1, 0.41대을 기록했다. 시흥거모 A5블록의 전용 55㎡의 경우 294가구 공급에 35명만이 신청해 0.1대1에 그쳤다. 미달로 남은 물량은 본 청약 때 공급될 예정이다. 반면 유일한 서울 내 신희타였던 서울대방 1블록 전용 55㎡의 경우 115가구 배정에 7,693명이 몰려 6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창릉의 전용 55㎡도 경쟁률 5.7대1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가 4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7.7%)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5%, 경기·인천이 64.4%였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공공분양 3만2,000가구, 민간분양 3만8,000가구 등 사전청약 물량을 7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
[분양캘린더] 이번 주 7,800가구 공급…서울서도 300여 가구 나와
부동산 분양 2022.01.23 17:34:031월 넷째 주 전국에서 총 7,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공급 물량은 12개 단지, 총 7,81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89가구다. 서울에서는 300여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GS건설은 강북구 미아동의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15개 동, 1,045가구(일반분양 327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4곳이 개관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28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서 779가구 규모 ‘화성 비봉 호반써밋’ 견본주택을 연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더샵 청주 그리니티’와 ‘한화 포레나 청주 매봉’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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